함양군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함양지구협의회(회장 차정숙)가 이날 오전 발대식을 갖고 19~23일 3박 5일간 라오스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오전 9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한창일 회장을 비롯한 함양지구협의회의 명예회장, 고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 실천에 나서는 봉사단원들의 장도를 격려했다. 임창호 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내 처음으로 우리 함양지구협의회 자체적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렵게 살아가는 라오스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진정한 봉사활동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십자함양지구협의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20여명의 라오스 해외봉사단은 이날 라오스로 출발해 라오스적십자사방문, 현지학교방문 봉사활동, 봉사물품전달, 문화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특히 20~22일 라오스 비엔티엔의 한 학교를 방문해 도서관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생들과 김밥 만들기, 우정의 선물 전달, 치약·칫솔·티셔츠 전달, 사물놀이 공연, 손
함양군은 19일 오전 제 23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함양읍 동문네거리에서 지리산함양시장까지 1km를 가두 행진하며 화재 예방 홍보 및 안전신문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함양군, 함양소방서,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70여명은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 행진을 하며 군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대군민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아울러 불조심 강조의 달(11.1~11.30.)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재해취약시설의 안전점검 및 아파트 등 거주시설 중심으로 화재예방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군관계자는 “자신과 지역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선 늘 안전의식을 갖고 생활해야 한다”며 “생활주변에 안전취약요인이 발생하면 반드시 안전신문고(http://www.safepeople.go.kr)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품곶감생산에 빨간불이 켜진 함양군이 긴급예산 3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구체적인 피해복구책을 논의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임창호 군수는 18개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 30여명을 긴급소집, 19일 소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주문했다. 임 군수는 “현장점검을 해보니 예상보다 훨씬 사태가 심각하다”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전원은 이번 주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상심에 빠진 피해 농가를 격려하며 피해뒷정리를 적극 도와 다가오는 곶감축제 및 명품곶감명성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임 군수는 “지금이라도 새 원료감 구입, 건조시설 지원으로 곶감생산에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라”며 “피해농가에 대한 금융이자 지원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강구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상기후에도 피해를 보지 않은 농가를 철저히 분석, 과학적인 곶감영농 방법이 소규모농가에도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과 기후변화에 따라 박피시기를 조절하는 등의 다양한 곶감영농 방법을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로 군은 이
‘20년 넘게 같이 살아온 부부가 늘그막에 이혼하는 황혼이혼율이 해마다 늘어 지난해만 3만쌍이 갈라섰다, 취업은 바늘구멍에 실업률도 치솟는다, 직장 가정 학교 사회 각계 경쟁률은 더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행복하기는커녕 미래에 대한 불안만 커진다, 모두 행복하고 싶기는 한데 길이 보이지 않는다, 해법은 과연 무엇일까.’ 함양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군청대회의실에서 행복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줄 내용으로 제89회 군민자치대학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10년 넘게 건강·행복·가정친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군민자치대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89번째를 맞았다. 이번 자치대학에서는 연세대학교대학원 상담학박사 출신 인기방송인 이호선(45)교수가 나서 ‘행복한 변화를 위한 세 가지’를 주제로 상담학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강의한다. 이 교수는 KBS <아침마당>, MBC <TV 특강> 등 공중파방송은 물론교육방송(EBS)과 jtbc·CBS&midd
함양군은 내달 12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5 경상남도 우수문화예술공연 유치사업 ‘심수봉 공감콘서트’를 열 계획이며, 23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군이 정상급 뮤지션의 공연관람이 어려운 군민의 문화예술향유권을 위해 자치단체 보조사업에 응모·선정됨으로써 도비 6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1억여원으로 마련됐다. 2015 경상남도 우수문화예술공연 유치사업 내로라하는 가수의 공연으로 장식되는 송년음악회인 만큼 스케일도 남다르다. 지난 산삼축제 때 이외수 ‘북콘서트’ 사회를 맡았던 국악인 서정금이 이번공연 사회도 맡아 본 공연에 앞서 ‘쑥대머리 ’홀로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 분위기를 먼저 띄운다. 이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심수봉은 ‘그때 그사람’ ‘미워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백만송이 장미’ ‘애수’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등 20여곡의 주옥같은 히트곡을 부르며, 한해를 보내는
함양군은 함양산양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동향 및 정보수집차 참가한 제19회 중국상해식품박람회에서 화렌그룹 등 3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산삼관련 거대시장인 중국에서 함양산양삼제품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셈이어서 향후 함양산양삼제품의 중국시장진출에 상당한 활력소로 작용할전망이다. 군은 지난 11~13일 중국 상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 인산죽염·㈜함양산양삼·산양삼영농법인·함양산양삼가공사업단 등 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산양삼진액·산양삼꾸지뽕·산양삼아로니아·산양삼사리장·산양삼죽염치약·산양삼환 등을 전시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들 참가업체들은 화렌그룹·초이스·문군식품 등 중국 3개 식품업체에 산양삼진액과 산양삼사리장·산양삼죽염치약 3개종을 판매키로 협약을 맺었다. 화렌그룹 7000만원, 초이스 3000여만원, 문군식품 2000여만원 등 총 1억 2000여만원 어치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이들 업체와 구체적인 제품공급시기 등을 조율하고, 정보교환 및 발전
함양군은 명품곶감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임창호 함양군수가 지난 16일 곶감생산 7개 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함양명품곶감 생산목표량은 28만 접 300억 원으로 확정짓고 지난달 말부터 8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명품곶감을 생산할 수 있도록 원료감 보관 및 적기 박피, 덕장 내 온·습도관리, 곶감포장재 30만여 개 공급 등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 군수의 이번 현장점검은 이달 들어 이상고온 현상과 함께 습도마저 높아 곶감 건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상심이 깊고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를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임 군수가 방문한 곳은 곶감 5000접과 감 말랭이 1만 5000kg를 생산하는 박효기(46·함양읍 대실곰실로·생산면적 660㎡)씨 농가를 비롯해 민갑식(61·유림면 천왕봉로)씨 등 7개 주요곶감 생산 농가다. 이날 곶감 건조장을 꼼꼼히 돌아보며 농업인들로부터 현황을 설명들은 임 군수는 곶감건조장에 제습기, 열풍건조기, 백열등, 선풍기 등을 십분 활용해 온도와 습도관리를 철저히 해 곰팡이가 생기는
함양군은 대봉산 산삼휴양밸리단지 조성사업, 산림소득 공모사업, 곶감 기반 사업 등 총 24개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추진 중인 함양군이 2016년 산림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4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200억보다 20%늘어난 규모다. 특히 이번에 확보한 24개 사업 상당수가 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산삼엑스포와 항노화 기반시설과 연관된 것이어서 경남도의 항노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돼 군의 ‘항노화플랫폼’정책에 상당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경남미래 50년 사업인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단지 조성사업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서, 대봉산 생태숲·자연휴양림·치유숲·치유센터·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대단위 복합경영단지·모노레일·산림레포츠 등을 내용으로 세계적인 산악관광힐링타운 조성을 꾀하고 있다. 군은 또한, 항노화 산업뿐만 아니라 산림스포츠의 메카로 육성시키기 위한 ‘산림레포츠 조성사업&rs
함양군은 16일 함양읍 ㈜인산죽염(대표 최은아)에서 임창호 군수, 황태진군의회 의장, 업체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톤·1억원 물량의 여주 등 항노화 농식품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항노화 성분이 풍부한 인산죽염의 산삼죽염, 군의 신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천령식품 여주환·여주차와 정가네식품 돼지감자차,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된 마천농협 도라지청·꿀, 해외 소비자의 미용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함양산양삼 마스크팩 등 10여종이다. 이번 수출 선적은 앞서 지난 달 5일 미 LA사무소에서 함양농식품의 미주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경남도·군·인산힐링 간 MOU체결한데 이어, 16~17일 인산힐링 엔지오대표가 군을 방문해 수출계약을 구체화하고, 이달 5일 수출을 발주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특히 천령식품의 여주제품과 정가네식품의 돼지감자차는 업체태동이래 처음으로 수출되는 것이어서, 군의 신소득작목이 글로벌 소비자를 대폭 확보하는 계기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출로 건강식품을 확보한 인산힐링측은 뉴욕&
함양군 농촌마을축제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친 행복한마당축제 ‘팜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양군은 지난 14일 휴천면 한남마을 일원에서 ‘함양! 도농교류의 장을 열다’를 주제로 한 오감만족 ‘함양군농촌마을 팜페스티벌’에 500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740여만 원의 마을소득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함양군농촌마을관광협의회(회장 정태순)와 한남마을(이장 박찬조)이 주최하고 군과 휴천면사무소가 후원한 이날 페스티벌에는 올 한햇동안 11개 읍면축제를 개최한 11개 축제위원회를 비롯해 6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농업인, 지리산둘레길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임창호 군수는 본격 행사에 앞선 인사말에서 “우리 군의 6차산업화 농촌마을축제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12개 마을에서 적은예산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4만 30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5억 1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성과를 이뤘다”며 “오늘 교류의 장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나누고 활성화방안을 모색해, 1읍면 1마을축제가 함양 활성화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