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양지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신청사에서 여는 ‘울주3040부모공감콘서트’의 인기가 뜨겁다. 울주군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 울주군청에서 대한민국 대표 한국사강사 최태성을 초청해 울주3040부모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본 행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삶에 대한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들어 보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투스 소속의 최태성 강사는 EBS 수능 한국사 대표 강사로, KBS1 ‘역사저널 그날’, ‘황정민의 FM대행진’, MBC ‘무한도전’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콘서트 당일에는 500여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해 한국사에 대한 울주군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대변했다.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3040부모공감콘서트’는 본 강연 외에도 콘서트가 열릴 때마다 매회 좌석이 매진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콘서트에서 최 강사는 어려운 역경을 이겨낸 역사 속 인물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울산/박양지 기자) = 울산시 북구의 가축방역사업 및 가축질병 예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수의사가 위촉됐다. 울산 북구청(구청장 박천동)은 울산시 수의사회의 추천을 받아 쿨펫 동물병원 정건일 수의사를 지난해에 이어 재위촉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정 수의사는 올 한 해 북구의 공수의사로 활동하게 된다. 공 수의사는 가축사육 농가 수시 예찰,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조사, 동물 진단진료, 동물 질병연구, 축산농가 방역지도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고 북구청은 덧붙였다. 정 수의사는 소, 닭, 돼지 예찰은 물론 축산농가의 예찰 및 방역지도로 지역 가축전염병 방지에 노력해 왔다는 게 북구청의 설명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전문적인 가축질병 예찰을 통한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해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청정한 북구를 지켜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농가의 협조도 당부했다.
(울산/박양지 기자) = “울산이 그간 가물어도 너무 가물었잖아요. 이번에 내릴 때 확 좀 더 내렸으면 좋겠는데 생각처럼 시원하게 오진 않네요…” 지난해 11월 울산은 비가 단 한 번도 오지 않아 그야말로 ‘역대급’ 가뭄을 겪었다. 12월에도 비가 온 날은 겨우 하루에 그쳤다. 강수량 부족은 건조 특보로, 건조 특보는 산불 발생량 증가로 이어졌다. 그리고 8일 반가운 비소식이 들렸지만 강수량은 여전히 아쉬운 수준이다. 8일 오후 5시 현재 울산의 일 강수량은 4.4mm에 그치고 있다. 시원한 장대비를 기대했던 이들은 못내 아쉽다는 반응이다. 울산시 울주군 언양에서 작은 밭을 꾸리고 있다는 김모(56) 씨는 “나는 본격적인 농사를 짓는 게 아닌데도, 가뭄이 너무 심하니까 아예 이번 농사는 하지 말까 싶은데 농사꾼들은 어떻겠냐”며 “이렇게라도 계속 좀 이어져서 비가 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울산/박양지 기자) =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이끌어 갈 신임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사단법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홍영주(사진·50) 씨를 공개 채용 형식으로 신임 사무국장에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지난 2일자로 법인 초대 사무국장이 된 홍 신임 국장은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장과 서울영화제(SENEF) 사무국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굵직한 영화제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지난해까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약하다 이번에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몸담게 됐다. 홍 신임 국장은 프랑스 파리8대학 영화학과에서 영화이론을 공부했으며, 영화제 현장 활동 뿐 아니라 논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영화에서 다음성 현상 연구’와 번역서 ‘비가시 영역(Le Champ Aveugle)’ 등 영화 관련 글쓰기도 꾸준히 병행해 왔다. 홍 국장은 “올해부터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법인으로 출범하는 만큼 지난 3년 동안 쌓은 영화제 성과와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것”이라며 “특히 올해 조직 운영의 내실화와 새로운 사업 발굴·추진으로 전문
(울산/박양지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에서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들이 기획공연을 펼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2018 울산시민을 위한 새해맞이 국악 큰잔치’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가장 한국적인 목소리라고 인정받는 ‘장사익’,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는 국악계의 싸이 ‘남상일’, 대장금 OST ‘오나라’의 주인공 ‘박애리’, KBS 불후의 명곡에서 극찬을 받은 ‘이봉근’, 민요천재 ‘송소희’ 등 국악계의 일명 '어벤저스'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대표곡들을 노래하는 갈라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기획공연으로, 시민과 함께 무술년 새해의 소원성취와 행복기원 프로젝트를 위해 마련된다는 것이 문화예술회관의 설명이다 또한 타악팀 ‘시공간Play’와 ‘공감국악관현악단’ 그리고 ‘의정부시립무용단’ 등이 함께 해 공연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진부호 관장은 &l
(울산/박양지 기자) =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1일 오후 7시 30분 신년음악회를 연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닦은 뮤지컬배우 민우혁, 뮤지컬 ‘마타하리’ 등에 출연하고 각종 TV 경연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해 인지도가 높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북구청의 설명에 따르면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크로스오버 뮤직 등 다양한 장르 음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세계적 소프라노 조수미와 수차례 공연을 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아이다의 Written in the stars 듀엣곡, 레미제라블의 하이라이트, 캐러비안의 해적 하이라이트,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행진곡, Spanish Rose의 색소폰 솔로, 가요 담배가게 아가씨, 살다보면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예매 가능한다.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북구문화예술회관에 직
(울산/박양지 기자) = ‘불법소각 스튜핏! 산불조심 그뤠잇!’ 인기리에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현수막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현수막까지. 울산 울주군 상북면에는 산불 예방을 위해 제작한 톡톡 튀는 현수막이 울주군민은 물론 관광객의 이목까지 집중시키고 있다. 간월산 및 가지산 등 주요 등산로에는 이처럼 딱딱하고 경직된 형식을 탈피한 산불조심 문구가 다양하게 게재됐다. 불법소각 취약지에도 ‘산불 나면 동네 다 타여’와 같이 완곡한 호소의 표현이 등장했다. 변희석 상북면장은 “각종 지자체의 일반적인 홍보 문구와 다르게 파격적인 문구로 제작하는 데 있어 약간은 부담감을 느꼈다”면서도 “이런 신선함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회자될수록 홍보효과가 더 극대화된다고 생각해 이처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울산/박양지 기자) = 이웃돕기 성금 후원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푸름이청소년봉사단(회장 이은영)이 지난 4일 지역 내 장애인 가정 집 수리 사업을 지원했다고 울주군청은 5일 밝혔다. 집수리 대상인 박모 씨 세대는 현재 기초수급 장애인 가정이다. 오래된 슬레이트 건물은 거실 문이 떨어져 단열도 되지 않고, 외풍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푸름이청소년봉사단은 공사비 150만 원을 들여 벽 단열 처리, 거실 중문 설치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울산/박양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새해 '찾아가는 건축상담실'을 운영한다. 건축민원상담실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시행해 온 것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만족도가 높았다고 울주군은 전했다. 이에 울주군은 신청사 개청과 함께 상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는 2개 읍과 면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공무원과 건축사가 찾아가는 건축상담실을 운영하게 된다. 오는 1월 넷째 주 금요일에는 범서읍과 웅촌면을 대상으로 시행되는데, 건축허가와 설계, 건축물 대장 등 다양한 부분에서 민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울주군은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군청 방문이나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민원인에 대해 건축 행정에 대한 소통 기회를 늘리고, 찾아가는 행정을 통해 군청 만족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박양지 기자) = 울산 '영남알프스'의 산악문화를 브랜드화 하기 위한 어린이 대상 문화컨텐츠 시설이 본격 운영된다. 울주군청은 5일 '번개맨 우주센터'가 1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월 1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체험은 1일 5회로 운영되며, 쾌적한 체험 환경을 위해 1회당 체험자 수는 20명으로 제한된다. 유치원 단체 및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누구나 체험에 참여할 수 있고, 시범 운영기간 동안은 무료로 체험이 진행된다. 번개맨 우주센터 제1관인 '번개우주선'은 다면 영상 인터렉티브 실감체험 영상관으로 웨이팅 스테이션, 번개톡, 엘리베이터, 번개우주선, 코어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관객을 맞이한다. 또, 번개맨 우주센터 제2관 ‘번개미로’는 디지털 인터렉티브 스포테인먼트파크다. 번개미로는 번개대원 등록소를 비롯해 차원의 문, 번개신전, 번개미로, 수호자의 탑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은 번개 요원이 되기 위해 등록소에서 번개대원으로 등록 후 차원의 문을 통과해 고대 번개신을 만나게 된다. 관람객들은 번개신으로부터 번개요원이 되기 위한 3가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