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전남 시군의회 의장들이 상생과 통합의 정신으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반드시 완수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4일 쏠비치 진도에서 열린 제292회 월례회의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200만 도민 화합’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3월 전남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와 국무총리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 추진을 확정했다”며 “30여 년간 200만 전남 도민 모두가 그토록 염원했던 국립의대 설립의 문이 비로소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대학 간 유치 경쟁을 넘어 지자체, 정치권이 합세해 동서지역 갈등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대립과 분열로 국립의대 설립이 물거품이 된다면, 도민은 물론 후손들에게도 씻을 수 없는 오점과 큰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국립의과대학이 하루빨리 설립되도록 지역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상생과 통합의 정신으로 뜻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2026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경남도민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진도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전남 5·18기념공간’ 조성에 국비 41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은 5·18 당시 시위대 구성 등 직접 항전에 참여한 민주화운동의 발상지임에도 지역에 역사·기념공간이 없다”며 “5·18민주화운동에 적극 참여한 전남의 역사를 기록하고 그 가치를 온전히 계승하도록 ‘전남5·18기념공간’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목포역 등 사적지 29개소와 시설물 75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8년 전남도가 실시한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계획 연구용역’에선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남도민 500명 중 90.4%가 ‘전남에 기념공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남도는 2022년 ‘5·18기념공간 조성 연구용역’을 하고 공간계획 및 특화콘텐츠 개발,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정부와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비 지원을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발전 방안 마련
[경남도민뉴스] 무안소방서(서장 김용호)는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대형소화기 등 60개를 무안군 농공단지 내 입주 기업 30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안군 지역경제과와 남악오룡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공사 관계자들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공사 현장 임시소방시설로 사용된 소화기는 화재 위험성이 높은 농공단지 내 위급 상황 시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소화기는 20kg의 소화약제와 바퀴가 달려있어 화재 시 누구나 손쉽게 이동하며 화재진압이 가능하고 보통의 3.3kg 일반소화기보다 3~4배 뛰어난 소화 성능으로 초기 화재 시 소방차 한 대와 견줄만한 소화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무안소방서는 행사 후 소방용수 점검 및 대형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농공단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용호 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를 기증해 준 중흥S클래스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소방서에서도 항상 최상의 소방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전라남도는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한화오션에코텍㈜, 한국김㈜와 1조 2천5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현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등 4개 기업 대표, 박홍률 목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국가산단에 8천40억 원을 투자해 집단에너지시설을 구축한다. 인접한 LNG터미널로부터 공급받은 천연가스로 열과 전기를 생산해 인근 동호안 입주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첨단 전략산업인 반도체 관련 기업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광양 국가산단에 1천420억 원을 투자해 제철소 산소공장에서 나온 저순도 희귀가스를 정제해 반도체 및 우주 산업용 고순도 가스를 생산한다. 한화오션에코텍㈜은 율촌 제1산단에 3천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선박 블록 및 기자재를 제작하고, 한국김㈜은 목포 대양산단에 100억 원을 투자해 초밥용 구운 김을 생산한다. 이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의 광양 국가산단 입주는 그동안 전남도가 포스코 그룹과 함께 동호안 입지
[경남도민뉴스] 해남군은 16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에 대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사원과 전라남도 감사부서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라남도 김세국 감사관을 초빙, 공직자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규정과 업무수행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부패 상황 및 대처방안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에는 임용 1년 이내 신규자와 2024년 이후 승진자 등 공직생활의 중요한 계기를 맞은 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다시한번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교육 의미를 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여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군정의 가장 큰 역점 과제로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하여 청렴교육과 함께 부서 특화 청렴시책 추진,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 업무추진비 모니터링 강화, 부
[경남도민뉴스] 전남 함평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 공교육 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 정주체제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함평군청, 함평교육지원청 및 관내 고등학교, 학부모 단체, 관내 산업단지입주기업 협의회 등 함평군 민·관·산·학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동신대 산학협력단 김춘식 교수는 함평군 지역 교육환경 분석과 여러 차례의 업무협의회,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선순환 체제 구축을 위한 ‘함평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연이어 진행된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함평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방향’에 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중간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연구용역에서 도출된 함평형 교육발전특구 운영방향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추후 진행될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경남도민뉴스] 영광군은 5월 29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영광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신경정신과 전문의 표진인 원장을 초청해‘현대인의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직접 진단하고 해소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표진인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JTBC“대한민국 교육위원회”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여 대중에게 의학적 조언을 친근하게 전함으로써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영광아카데미는 영광군민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신청은 영광군 대표누리집(인구교육복지→사업소개→평생교육프로그램)를 통해 가능하다.
[경남도민뉴스] 무안군의회 김원중 의원은 5월 17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도입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먼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 우리군 또한 남악신도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농어촌지역은 지역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맞닥뜨리고 있다”면서 “갖가지 시책으로 노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인구소멸로 가는 거시적 흐름과 기초자치단체의 행·재정적 제약 등으로 그 한계는 명확하다”고 무안군이 놓인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농어촌 소멸 위기가 이미 닥쳐버린 이상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무안군도 이제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이익공유제에 대해 전향적으로 도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웃 지자체인 신안군은 ‘햇빛연금’으로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기적을 이뤄내고 있다”며, “무안군도 재생에너지 생산성 확보를 위한 입지적 여건과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이익공유제 실현을 위한 기본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지방자치단체는
[경남도민뉴스] 영광군은 지난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 감수성을 함양하여 장애에 대한 공감과 사람에 대한 존중을 키워 통합사회를 이루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진 교육이었다. 강세웅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를 초청해 공감과 존중을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장애감수성을 키워 공감하자는 키워드로 강사가 장애를 통해 직접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면서 참여자들이 장애를 새로운 시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했다. 교육에 참여한 영광군 직원은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뜻깊은 교육이었다”라고 말했으며 영광군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해 편견이 있었음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직장 내에서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도록 이런 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영광군은 오는 5월 23일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가정의달 기념공연‘임진강예술단의 평화콘서트’를 공연한다. 가정의달 5월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듣고 감상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북한에서 활동해온 예술가로 구성된 단체인 임진강예술단이 음악과 춤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펼쳐 군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4년 창단된 임진강예술단은 무용, 가창, 악기 연주 등의 예술 속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아리랑 메들리’,‘반갑습니다’ 등의 가요와 고전무용을 재현한 쟁강춤, 북한민속 무용 박편무 등의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하여, 특유의 창법과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1980년대 말을 주름잡던 원조아이돌‘ㄱㄴ춤’의 박남정, 맛깔나는 입담과 가창력의 하필승준, ‘웃으면 복이와요’ 소울 넘치는 무대의 제임스킹이 흥과 감동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입장권은 5월 20일부터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