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12월 16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의 고독사 예방과 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의 삶을 주도하다 ‘Carry Your Life’'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수행기관인 만덕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는 ▲2025년 희망지원 활성화 유공자 시상을 시작으로 ▲ 사업 수행기관의 주요 성과 보고 ▲ 실무자 및 활동가의 개입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축적된 실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개입의 효과성과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은 2025년 보건복지부 신규사업으로, 부산에서는 북구가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오태원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영도구 청학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월 17일 관내 생활업종 업소 2곳(우리세탁소, 봉래산슈퍼마켓)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세탁소와 슈퍼마켓과 협력하여 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발견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한 업소 관계자는 “오랫동안 가게를 운영하며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해 온 만큼, 작은 관심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은이 청학2동장은 “생활업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안전망이 한층 더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체계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영도구는 지난 12월 18일 영도구청에서 청소년과 보호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영도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위원회의 한 해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추진해 온 정책 제안과 구정 참여 활동을 공유하고, 그 성과를 되돌아보며 청소년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소년참여위원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함께 참석해 위원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도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활동 중인 고신대학교 최은아 교수를 초청해 ‘아동권리를 지켜주고 응원하는 옴부즈퍼슨’을 주제로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과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일상 속에서 실현되는 아동권리에 대해 청소년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이어 성과보고회에서는 제13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연간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위원들이 직접 참여 소감을 나누며 활동 과정에서의 변화와 성장을 공유했다. 또한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영도구협의회(협의회장 김창석)는 지난 12월 17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전임 정문영 협의회장 공로패 전달 및 고문 추대장 수여 △자문위원 통일 의견수렴 △협의회 통일활동사업 보고 및 계획 논의 △자체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석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단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염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자문위원 여러분께서도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안정·평화, 나아가 평화통일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으로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영도구협의회는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참여형 통일 의견수렴, 사회적 대화를 통한 평화문화 확산, 통일 미래세대 육성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영도구협의회(협의회장 김창석)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2월 17일 영도구청에서 북향민 정착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성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영도구협의회는 생필품, 어묵세트, 방한장갑 등 자문위원들이 후원하고 준비한 3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북향민 30세대에 전달했으며, 정다운 대화의 시간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김창석 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북향민들에게 한결같은 온정과 관심을 베풀어 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에 소외되는 북향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영도구협의회는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맞아 북향민을 위한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북향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 평생학습관에서 세계시민교육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주시민교육 업무협약기관을 비롯해 세계시민교육 사업 참여기관 및 유관 기관 등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시민교육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중구는 부산시 최초로 민주시민교육 조례를 발의·제정한 지자체로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시민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중구청 관계자는“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에 걸친 시민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민주적 시민의식을 갖춘 주체적인 구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중구는 19일 재난안전 유공 주민들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재난안전 유공 주민 8명은 지역을 위해 재난 예방 및 대응, 복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평상시 재난 예방 활동부터 집중호우·폭염·한파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재난 예방을 위해 늘 묵묵히 힘써주어 구민이 안전한 중구가 됐다”며, "안전한 중구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중구는 17일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교육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상자들에게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더욱 더 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동아대학교 문영주 교수님의 '‘버리지 못함’ 너머의 이야기 : 저장행동지원 실천가이드'에 대한 강의와 중구 관내 업체의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협력하여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도움이 되는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박해정 창원시의원(반송, 용지동)은 19일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353억 원을 들여 만든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하 민주전당)에 대한 전면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민주전당을 직접 방문한 결과, 그 숭고한 정신이 건물 어디에서도 또렷하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전당의 전면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전당의 전체 7894㎡ 면적 가운데 민주화 역사 전시 공간은 13%(1038㎡)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도서관, 카페, 로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 의원은 “이곳이 민주주의를 기념하는 전당인가, 목적을 잃은 문화시설인가”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전시 내용 가운데 작은 글씨의 빽빽한 설명문, 추상적인 개념의 나열 등도 지적했다. 이어 박종철 열사의 죽음과 국가폭력의 실체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하는 서울 남영동 민주화운동기념관, 역사의 진실을 피하지 않고 기록한 제주4·3평화기념관 등과 비교했다. 박 의원은 민주전당 내 도서관·카페 등 공간을 민주화운동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강창석 창원시의원(반송, 용지동)은 19일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텀블러 재사용’을 강조하며, 창원시가 텀블러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기념품용·홍보용으로 텀블러를 무분별하게 제작해 놓고,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또 다른 형태의 낭비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지난 5년간 71억 원을 들여 41만여 개 텀블러를 제작한 것도 한 사례로 언급했다. 강 의원은 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를 보면,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최소 130회 이상 사용해야 환경적으로 유의미하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그러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텀블러와 일회용 컵을 병행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 의원은 텀블러 재사용을 시민의 의지에 맡기지 말고, 창원시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상업지구 등에 ‘자동 세척 스테이션’을 설치해 시민들이 손쉽게 위생적으로 텀블러를 세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