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거창군의 도시경쟁력을 수치로 파악해 경쟁력 있는 부분에 대해 거창군에 맞는 사업을 찾아내고, 접목해 더 나은 거창을 위한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결과 거창군이 안전도시 분야에 있어서 인구 수, 환경 등 전국에 거창군과 비슷한 비교도시 중에 1위를 차지했으며, 도내에서는 인적자원, 창의혁신, 산업성과 분야에서 군부 2위의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보고회 후 신창기 부군수는 강평말씀을 통해 용역결과에 따라 미래전략과는 스마트산단과 해외에 나가 있는 기업들이 회귀하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고, 문화관광과는 남부내륙고속철도 해인사역 유치와 발 맞춰 가조ㆍ가북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접목한 산악관광벨트, 가조 의상봉, 고견사 등 불교를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인구교육과는 국립승강기체험수련원, 농업기술센터는 고랭지 산나물 축제, 귀농귀촌인을 타켓으로 하는 특화된 소득창출 방안에 대한 연구를, 체육시설사업소에서는 ICT 융복합 스포츠센터 건립, 건설과는 교통편의를 위한 회전교차로 추가 설치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한
이날 보고회에는 신기마을 주민, 최태환 산림과장, 산림조합중앙회산림종합기술본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조성 계획 설명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신기마을은 2009년에 산촌생태마을로 조성된 이후 2018년도에는 산림청 산림휴양치유마을로 선정됐고, 총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거창군의 제1호 산림휴양치유마을로 조성될 계획이다. 신기 산림휴양치유마을은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웰빙·치유·힐링의 여가 시간을 가지면서 심신의 건강을 되찾는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올해 설계를 거쳐 2020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태환 산림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림휴양치유마을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축하하고, 주민모두가 합심해 아름다운 생태마을을 조성하여 주민소득증대와 자립기반 구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신기마을 구정환위원장은 “행정지원에 감사드리며, 신기마을을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치유마을로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올해 매서운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버스 이용객들의 추위 해소를 위해 버스 승강장에 방풍막을 설치했다. 이번 방풍막 설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지난 11월 15일부터 오는 2020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비 일환으로 주로 이용객이 많은 거창읍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또한 2019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수립으로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한파쉼터인 마을회관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철저, 농축산분야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겨울철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버스 이용객인 이모씨는 “지난 겨울에는 따뜻한 의자가 있어서 참으로 좋았는데 올해는 차가운 바람도 피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돼 취약계층 중점점검 및 극한기상 대비 제설대응체계 가동 등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에 군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특보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산청군은 지난 5월 노사 교섭위원 간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이후 8개월 간 수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총 170개 조항에 최종 합의했다. 교섭위원들이 합의한 주요 단체협약 사항은 노조 활동 보장을 비롯해 노동조건 개선,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 후생복지 향상 등이다. 이규필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의견을 수렴하고 존중해줘 감사하다. 공무원의 복지향상은 곧 지역주민들에게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조합원의 복지와 권익향상은 물론 산청군의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건설적인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교섭을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이자 한식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2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를 비롯해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공무원 해외테마연수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테마연수는 공무원의 자유로운 생각과 정책창의력을 촉진시키고, 견문을 넓힘으로써 신규정책을 발굴하고,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의 건설에 기여하기 위하여 시행되었으며, 18개조 91명의 신청자 중 선정된 8개조 36명이 총 10개국의 나라에 연수를 다녀왔다. 참가자들은 각 조의 주제를 선정하여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방안 또는 발전방안을 탐구하기 위해 관련 지역에 관한 연수를 시행하고, 연수를 통하여 습득한 정보와 보고 느낀 점 및 군정 접목방안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작성된 결과보고서는 이 날 평가회를 통해 직원들과 공유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정순재 행정과장은 “8개조의 결과보고서 중 우리 군에 접목을 할 사업이 여러 건 있었으며, 해당부서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준희 군수는 이날 평가회에서 “개인의 업무만으로도 바쁘겠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발굴
단성면에 따르면 성내리 소재 ‘향토수호전몰용사위령비’는 6.25전쟁 당시 지리산 일대에서 전사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또 항일독립유공자추모비는 1919년 3월21일 당시 산청지역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다 희생된 독립지사와 옥고를 치른 우국지사, 애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1955년 산청군민의 이름으로 건립한 추모비다. 이번 현충시설 정비는 단성면 유족회(회장 이인근)에서 경남서부보훈지청을 통해 2000여만원의 주변정비 및 보수사업비를 지원받게 돼 추진됐다. 단성면은 참배객 대부분이 연로한 점을 고려해 오래된 경사로와 계단을 정비했다. 또 일부 깨지거나 세월의 흔적이 심한 비를 보수하고 청소했다. 또 낡아서 알아보기 힘든 탑의 안내판도 새로 설치했다. 단성면 관계자는 “국가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한편 군민과 유족이 불편함 없이 현충시설을 찾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12월말부터 내년 2월까지 축구 등 90여개 팀, 2200여명의 스포츠인들이 산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0여개팀, 2000여명의 전지훈련팀이 산청을 찾았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꽤 크다. 산청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팀은 고려대, 홍익대 축구부를 비롯한 축구 77개팀과 테니스 10여개팀, 씨름 등이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 시즌에는 중국 연길시의 유소년 축구팀 80여명이 12월 말부터 2월초까지 40일간 시천면 선비문화연구원에 숙소를 마련하고 덕산체육공원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동계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산청을 찾는 전지훈련팀은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체력단련장(헬스장), 수영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숙박·음식점 알선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설운동장과 남부체육공원, 덕산체육공원 등 전 지역에 걸쳐 다양한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훈련도 용이하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팀 유치가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리는 계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울산·부산·경남 동남권 3개 시·도로 구성된 동남권광역관광본부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호찌민 지역에서 관광홍보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 ‘준팜’ 콘서트(12.21.) 기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12월 19일과 20일에는 호찌민 관광청과 현지여행사를 방문해 동남권 광역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특히 준팜 콘서트가 열리는 12월 21일에는 관람인원 약 1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서트 무대에서 동남권관광홍보영상을 송출했다. 행사장 밖에서는 10~20대를 겨냥한 레포츠와 축제 등도 함께 진행하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동남권광역관광본부는 최근 케이팝(K-POP)등으로 한국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10~20대를 타켓으로 울산·부산·경남의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현지 유명가수를 활용한 관광홍보는 수도권 및 제주에 집중되어 있는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돈 동남권광역관광본부장은 “이번 베트남 홍보설명회는 현지 유명인을
2020년 도로분야에 1조 4천억 원이 투입되면, 1만9천4백여 명의 고용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3년차 김경수 도정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2020년 주요사업으로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 8,367억 원 ▲주상~한기리(국도3호선)건설 460억 원 등 고속국도 및 국도 18개 사업에 총 1조 1,877억 원을, ▲한림~생림(국지도 60호선) 건설 345억 원 ▲매리~양산(국지도 60호선) 건설 177억 원 등 국가지원지방도 및 도로환경개선 17개 사업에 총 1,286억 원을 각각 투입해 간선도로 기능을 강화한다. 경남도 및 울산광역시를 동서로 연결하는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사업’은 전체 연장 144.55km 중 경남도 구간이 96.38km로 약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내년도 예산 8,367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이 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남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고속국도 중 차량 정체가 심각한 ‘함안군 칠원읍~창원시 동읍(13.1km) 4차로 구간’에 대해서는 향후 6~7차로 조기 확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상남도 제3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12월 23일 경남도청 진주청사 2층 중강당에서 개최했다. 김태수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이 주재하여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녹색성장, 환경, 지속가능발전, 에너지, 친환경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및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용역수행 기관인 주식회사 물환경의 용역 추진상황 보고와 과업 분야별 질의·답변 및 의견 제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에 제3차 국가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그에 부합하는 우리 도(道)의 제3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며, 8월에 용역 수행기관을 확정하였고, 내년 3월까지 용역을 진행하게 된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 경상남도 제2차 녹색성장 추진계획(2014~2018)의 성과 평가 ▲ 경상남도 제3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의 정책방향 및 내용 정립을 위한 대내·외 여건 분석 ▲ 경남의 특성에 부합하는 제3차 녹색성장 추진계획 비젼 및 추진전략 제시 ▲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 정책 등 경상남도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