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통영시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아결손으로 음식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치과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장애정도가 심한 저소득층 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선정기준 해당자(지역 67,500원/월 이하, 직장 125,000원/월 이하)이다. 지원 내용은 ▲완전 및 부분틀니 ▲임플란트(최대 2개, 무치악 경우 지원 불가) ▲부분틀니에 필요한 지대치(최대 6개) ▲보철(최대 4개) ▲레진(최대 3개) 중 한 가지 시술에 한해 지원이 된다. 신청 방법은 3월 4일부터 3월 7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구강상태 취약자, 동일 사업 미 수혜자, 고연령 순으로 선정해 우선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이 28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해 관내 종합병원인 강일병원, 조은금강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병원장을 만나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 발표 이후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따른 관내 의료기관 운영 현황과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등 종합병원 운영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김해에는 1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해는 대학병원 등의 부재로 전공의 이슈는 없는 상태이나 개원의 참여와 집단행동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 휴진 관련 비상진료기관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콜센터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건강보험공단(1577-1000), 심평원 콜센터(1644-2000), 김해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과 스마트폰 어플‘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26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하여 피해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평일 09~20시, 공휴일에는 09~1
[경남도민뉴스]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호소문】 최근,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있습니다. 의료 현장은 혼란에 빠졌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됐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우선, 혼란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의사, 간호사, 공공보건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시국에 우리 지역에서 촌각을 다투는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해 돌아가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기에, 오늘 참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전공의들을 비롯해 의료인 여러분께 호소드리는 바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인들께서는 헌신해 왔습니다. 특히,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코로나19 팬데믹 또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을 대표해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환자분들을 생각하며 현장으로 돌아오십시오.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환자들을 돌보면서 합리적인 토론과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지난 27일 김해시보건소에서 의대 증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에 관한 김해시 지역응급의료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해복음병원을 비롯한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7개 병원과 소방서 2곳 등 총 11개 기관의 행정, 응급의료 인력이 참석했다. 김해에는 대학병원 등 수련병원이 없어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등의 상황은 아니나 김해시는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창원, 부산지역 대학병원 응급실 과부하로 인한 관내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이송에 대비하고 있다. 김해시는 소방청의 한시적 병원 간 이송 지침 변경 및 전원 체계 구축을 안내, 참여기관별 역할을 정리하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문제 해결을 논의하며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실질적인 김해시 지역응급의료 협력시스템 운영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응급수술 등이 불가한 중증환자 외에 인근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 대기시간 길어지는 등 불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내 응급의료기관 이용을 당부드리며 우리 시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유기적으로 운영해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28일부터 3월 7일까지 ‘새싹부부를 위한 임신준비교실’ 참여부부 10쌍(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새싹부부를 위한 임신준비교실’은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올바른 부모 준비를 통한 아이맞이를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3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되며 2주간(화, 목 19~20시) 임신준비교육(영양, 심리, 부모준비)과 주 2회(월, 화 19:30~20:30) 소기구 필라테스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가임기 부부로, 1순위는 결혼 3년 이내 첫아이가 없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이며, 2순위는 난임부부, 3순위는 다자녀 임신 준비 부부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임신 부부 대상이며, 임신부와 출산부는 3월 말부터 운영예정인 해피맘 태교·출산교실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주민등록등본과 혼인관계증명서(사실혼·예비부부는 청첩장 또는 예식장계약서로 대체)를 지참해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유선 신청 후 첫 교육 참여 시 서류 제출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초혼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사전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경남도민뉴스] 양산시와, 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복음병원(병원장 유명철), 본바른병원(병원장 홍성민)이 28일 양산시청 3층 상황실에서 동부양산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동부양산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이 폐업 절차를 밟게 되어 지역주민들의 응급의료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과 진료를 통하여 응급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동부양산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적극 수용 및 최선의 응급진료 ▲동부양산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신속한 정보교류 및 핫라인 구축▲양산시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한 동부양산 시민에 최선의 진료체계 구축 ▲기타 응급의료체계 확립 및 시민 생명과 건강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협력 기관 간 지속적 소통 및 협업을 통해 동부양산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유지 및 응급의료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경남도민뉴스] 동부양산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이 지난 27일부터 진료가 중단되면서 폐업 절차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양산시가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응급의료기관 웅상중앙병원 폐업 절차에 따른 응급실 부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나 시장은 웅상중앙병원이 폐업 절차에 들어가 3월 18일 최종적으로 문을 닫게 됨을 알리면서 지난해 12월말 병원 개설자 사망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병원 운영 상황, 인수자 섭외, 법률 자문, 간담회 개최, 경남도 협의 등 그동안의 행정적 지원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동부양산의 응급의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환자 발생시 환자 이송, 서부양산 응급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 응급실 설치 독려 등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또 웅상중앙병원 진료기록부 등은 법에 따라 웅상보건지소로 이관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소방서와 긴밀하게 협조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 정확한 이송을 즉각 요
[경남도민뉴스] 김해시는 오는 3월부터 의료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뇌질환 및 특수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고자 검진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중인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50%에 해당된다.(직장가입자 125,000원 이하/월, 지역가입자 67,500원 이하/월) 뇌질환 검진 사업은 MRI(뇌경색, 뇌종양 등 발견) 또는 MRA(뇌출혈,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 등 발견) 검진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하며, 특수질병 검진 사업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를 본인부담금 없이 연 1회 지원한다. 검진 희망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증명서 또는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진료의뢰서(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뇌질환 검진 희망자만 해당)를 구비하여 진영, 진례, 한림, 장유 지역 주민은 김해시서부보건소로 그 외 지역은 김해시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질병예방 검진사업 기회를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하여 시민 모
[경남도민뉴스] 김윤철 합천군수는 27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과 합천군의사회장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상황을 청취하고 의료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급격한 고령화로 의료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고자 정부에서 의대정원 2천명 증원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전공의 사직, 의대생 휴학 등 의사단체와 정부간의 강 대 강 대치속에서 대형병원 의료대란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군민불편 최소화 방안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 먼저 삼성합천병원을 찾아 응급실 근무자를 격려 하고, 김강훈 병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병원 운영 상황을 청취했다. 김강훈 병원장은 “병원 운영에서 가장 힘든 점이 ‘의사 모셔오기’다”라며 “특히 응급실운영에서 응급의학과 의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며 지방병원 의료 인력난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김윤철 군수는 “의료 인력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최근 의사 집단행동으로 진료 차질이 본격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묵묵히 의료 현장을 지키며 환자치료에 힘쓰고 계시는 의료진께 정말 감사하다”며 “합
[경남도민뉴스] 나동연 양산시장이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의료현장으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 양산시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26일 오후 비상진료대책 수립 일환으로 양산시재해대책본부장(본부장 나동연)의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양산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호소문 발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상황 극복 및 시민혼란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별도의 영상을 제작해 양산시 공식 유튜브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최근 전공의 여러분들의 집단사직으로 촌각을 다투는 중증질환자들의 위급상황이 지속되거나 방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주실 것을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만들고자 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여러분들의 집단사직으로 환자들의 희생이 생기지 않을까 시민들은 우려하고 있다”며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 여러분들께서는 조속히 복귀하시어 질병과 사고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나 시장은 “이번 진통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