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의성군은 12세 여성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13~17세 여성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2004년~2010년 출생한 여성청소년과 1995년~2003년 출생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여성이 HPV 2가 및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성생활을 하는 누구라도 감염될 수 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자연적으로 소멸하지만, 지속적인 감염은 자궁경부암, 질암, 호흡기 유두종,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병변을 일으킬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 암 중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동부 지역은 의성군보건소, 서부 지역은 삼성연합의원에서 접종을 시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이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접종대상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접종을 완료해주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문경시에서는 최근 들어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3월 1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윤환시장 주재로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문경시에는 3월 18일 현재, 1,334명(누계 160,010명) 검사한 결과, 402명(누적 7,211명)이 발생하여 오미크론 확산 전인 2021년 12월 285명 이후 하루하루 최다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오미크론 주요 증상이 콧물, 두통, 발열, 인후통, 재채기와 숨찬 느낌 등 대체로 가벼운 증상이나, 설 연휴, 개학 등으로 소아·청소년 등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연령대의 오미크론 확산세가 급증한 데다, 가정에서 완벽한 자가 격리가 이루어지기 힘든 주택 구조상 문제로 인해 가족구성원 내 감염으로 이어지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시는 자체적으로 정부 방역체계보다 강화된 다시 한 번“잠시멈춤운동”의 대대적 전개를 선포하고, 행사, 모임 등 자제하기,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지만, 장기간 지속되어 무뎌지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오미크론 유행이 계속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방역수칙 변경에 따라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조정된 거리두기 방안을 적용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번 조정 당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운영시간을 완화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국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사적 모임을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 사적 모임은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6인에서 전국 8인까지 가능하도록 했으며,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23시까지로 현행 유지하도록 했다. 모임·행사의 경우 접종 완료와 관계없이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며, 취식 포함 행사 시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도록 했던 제한을 해제하고, 실외체육시설의 경우도 접종완료와 관계없이 종목별 경기 인원 최대 1.5배까지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미크론 발생 정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연이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적인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는 17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치료병상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장, 윤철호 경상국립대병원장,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장, 고광철 삼성창원병원장, 김진평 마산의료원장, 김동옥 김해중앙병원장 및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 지역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기저질환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가 많아 중증병상 가동률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코로나19 중증 증상을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한 이후에 환자의 기저질환 진료를 종합병원에서 담당하도록 요청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른 의료대응 계획과 병상의 효율적인 운영에 협조를 당부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의료 현장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위중증 환자에 대한 관리와 의료체계의 안정화를 위해 일선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북도는 16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흥해읍)에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시설인‘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정재 국회의원,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공공영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식물세포・식물체를 활용한 동물용(가축용) 의약품 제조 지원 시설이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77억원(국비60, 지방비117)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조성하게 됐다. 센터는 앞으로 ▷완전 밀폐형 식물재배시설 ▷우수 동물용의약품 제조기준(KvGMP) 백신생산시설 ▷비임상 효능평가시설 ▷기업지원시설 구축을 통해 식물기반 바이오의약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준공에 맞춰 바이오앱, 진셀바이오텍, 바이오컴, 툴젠, 지플러스생명과학 등 그린백신 분야의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5개 중소벤처기업이 입주(역외기업 3개소)를 확정했으며, 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플랫폼인 그린백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 된다.
[경남도민뉴스] 경상북도는 16일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64명을 지역 감염병전담병원 및 시군 보건소에 4주간(3.16~4.12)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신규 공중보건의사 64명이 배치되면 도내에는 총 376명의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공공보건의료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선 공중보건의사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고 3년차 공중보건의사 전역 등으로 공공보건기관 의료공백이 우려되면서 도내 보건소에 골고루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배치는 오미크론 급증에 따른 위중증 환자 발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도내 7개 감염병 전담병원에 전문의를 우선 배치해 중중환자 관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증환자 관리를 위해 응급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도 전문의 2명을 파견한다. 앞서 경북도는 오미크론 확산 대응, 중증환자 병상확보를 의해 칠곡경북대병원의 응급핫라인으로 병상확보 등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편, 울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대피소에서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이동 건강검진과 주민 심리지원을 위한 ‘비타(vita)버스’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순회하며
[경남도민뉴스] 포항시는 16일부터 임신부에게 신속항원 검사키트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임신부 2,761명에게 1차분 4개, 2차분 6개로 1인당 10개씩 신속항원 검사키트 총 2만7,610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는 1주 2회씩 5주 동안 검사할 수 있는 양이다. 3월 현재 임신 중인 포항시민은 16일부터 지급완료 시 까지 신분증과 임신증빙 서류(임신확인서, 모자보건수첩, 초음파 사진이나 앱)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배우자나 형제·자매 등이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하면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감염에 취약한 태아와 임신부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진단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