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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미래 교육’에 대한민국 AI기업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미래교육테마파크 체험 콘텐츠 제시· 협력 계기 마련

 

(사)한국인공지능협회가 후원한 이 날 행사는 미래 교육의 사회적 요구와 변화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데이터와 AI에 대한 교육적 고찰 필요성에서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 사업을 통해 미래 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선제적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청사진을 구축 중이다.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 날 행사는 ▲미래교육테마파크 사업 소개 ▲AI와 함께하는 미래 교육 발전 방안 심포지엄 ▲참여기업의 기술 및 교육 비전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임완철 성신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심포지엄은 박종훈 경남교육감, 정인수 경남교육청 장학사, 조규남 삼성전자 선임 엔지니어, 백영상 SK C&C 수석연구원, 권태욱 선한인공지능연구소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AI, 빅데이터 시대 공교육과 기업의 상생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민간전문가들은 한결같이 “AI, 머신러닝이 가까운 미래에는 전문지식의 영역이 아닌 대중기술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인공지능 교육지원체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교육계와 관련 산업계의 협업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종훈 교육감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미래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인공지능이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인공지능이 교수 학습지원과 교원 업무경감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교육의 비전을 가진 경남교육청과 데이터‧AI 영역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소통으로 미래교육테마파크에서 구현할 수업과 체험의 과제를 제시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

AI 전문가들은 미래산업 체제 속에서 메타산업으로써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미래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임완철 교수는 “국내 AI 산업계의 기술 수준과 교육 정책 적용 및 활용에 대한 요구를 확인하고 공유하는 좌담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국 규모의 데이터‧AI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교육테마파크의 내실 있는 운영과 학교 지원을 위한 미래 교육 체제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 추진에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는 인공지능을 미래 교실과 미래 교육 콘텐츠에 어떻게 접합할 수 있을지 그 방안을 찾는 것인데, 심포지엄을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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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믿고 보는 로맨스 대가 임현욱 감독이 꼽은 로맨스의 필수 요소는? “작품의 고유한 색에 맞는 적절한 설렘 만들어내는 것”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임현욱 감독이 ‘경도를 기다리며’의 작업 과정을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킹더랜드’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임현욱 감독이 새롭게 선보이는 로맨스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임현욱 감독은 ‘경도를 기다리며’의 첫인상에 대해 “대본을 읽는 동안 입은 웃고 있었지만 눈은 울고 있었다. 유쾌함과 설렘, 그리고 여운 깊은 슬픔을 동시에 던지는 흔치 않은 로맨스였다. 그래서 ‘이 감정은 반드시 영상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로맨스의 필수 요소는 작품의 고유한 색에 맞는 적절한 설렘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이 작품은 제게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