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3일 경남로봇랜드재단 신임 원장에 박태훈 전 경남무역 대표이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박태훈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6년 9월 23일부터 2028년 9월 22일까지 2년이다. 재단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로봇산업 육성, 대외협력 및 투자유치, 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 정상화와 경영수지 개선 등을 이끌게 된다. 박 신임 원장은 경남은행 본부장, 경남무역 대표이사, BNK금융지주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과 기업경영, 대외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전임 원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7월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추천했으며, 박 신임 원장은 지난 16일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직무수행능력과 자질,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적합 의견을 받았다. 박 신임 원장은 재단 본연의 역할인 로봇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대외협력과 투자유치를 통해 로봇랜드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만림 경남도 경제부지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복지·보건 분야 정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외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와 홍보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동시에 영입했다. 시는 오는 9월 28일 자로 복지보건국장에 이정미, 공보담당관에 유재권을 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내부 승진 중심의 관례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해 일 잘할 수 있는 전문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한 점이 특징이다. 시는 복지와 소통을 시정의 핵심 축으로 제시하고,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해 복잡한 현안을 실용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임 이정미 복지보건국장(3급)은 사회복지와 특수교육을 전공한 복지·교육 전문가다. 한양대학교 사회학 학사,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울산대학교 연구교수(2001~2004년)로 재직하며 학계에서 활동했다. 이후 경기도와 광명시에서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가급 공무원으로 근무(2017~2021년)하며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행정을 현장에서 경험했다. 최근에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초빙조교수(2024~2025년)로 활동하며 복지와 교육 현장을 두루 거친 이력도 갖고 있다. 시는 이 국장이 이러한 학문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4일 열린 군민체육대회 마라톤 경기 현장에서 달리던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참가자를 경찰과 군청 청원경찰, 보건소 의료진의 긴밀한 공조와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경 공설운동장 앞 도로 구간을 달리던 참가자 군민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마라톤 코스 후미에서 후송 대기 및 상황을 주시하며 뒤따르던 보건소 구급차량의 윤인하 주무관(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이 이를 즉시 발견하고 상태를 확인한 결과, 호흡과 의식이 없어 심정지가 강력히 의심되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서 현장에 있던 합천경찰서 중부지구대 권해술 3팀장(경감)은 즉시 최초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어 대회에 참가자로 출전한 합천군 행정과 김상규 청원경찰이 상황을 발견하고 곧바로 합류해 교대로 가슴 압박을 이어갔으며, 윤인하 주무관이 구급차량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신속하게 작동시켜 응급처치를 펼쳤다. 경찰과 군 공직자들의 발 빠른 초기 대응과 유기적인 팀워크 덕분에 A씨는 현장에서 자발 호흡을 되찾았으며, 곧이어 도착한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삼성합천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가 2026년 하반기 일반검사 인사를 단행하며 전국 검찰청과 법무부, 대검찰청 간에 16명의 검사를 전보했다. 인사 발령일은 8월 31일자로, 발표는 24일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가 필수보직기간을 채운 일반검사를 대상으로 한 통상 인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향교류 원칙과 지방검찰청 권역별 분산배치 등 기존 인사 원칙을 엄격히 준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질병·육아 등 개별 사정을 가진 검사들에 대해서는 유임 희망이나 근무 희망지를 최대한 반영해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전보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에서는 법무부와 대검찰청, 수도권·지방 검찰청 사이 인력 교류가 폭넓게 이뤄졌다. 법무부 본부에서는 형사기획과 이윤석 검사가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공공형사과 이수영 검사가 제주지검 검사로 자리를 옮긴다. 안산지청 김진규 검사와 안양지청 양효승 검사는 각각 법무부 형사기획과와 공공형사과 검사로 전보돼 법무부 근무를 시작한다. 대검찰청에서는 검찰연구관 세 자리가 일반청 검사들로 교체된다. 이승우 검찰연구관은 대구지검 검사로, 이은우 검찰연구관은 대전지검 검사로, 장성훈 검찰연구관은 부산지검 검사로 전보된다. 반대로 수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장기간 공석이었던 제2부시장과 대외정책관, 감사관 등 시정 핵심 개방형 직위의 최종합격자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인선을 통해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 추진의 공백을 해소하고, 제5대 시정 운영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임용시험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제2부시장 3명, 대외정책관 4명, 감사관 4명 등 총 11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직무 전문성, 업무 수행 능력,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제2부시장 임용예정자인 정호원 씨는 보건복지부에서 28년간 재직하며 대변인과 연금정책국장 등을 역임했고, 대통령비서실에서도 근무하는 등 풍부한 중앙행정 경험을 갖춘 정책 전문가이다. 특히 장기간 공석이었던 제2부시장 직위가 정상화됨에 따라, 중앙부처에서 쌓은 정책 기획·조정 역량과 대정부 협력 겅험을 바탕으로 시정 주요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외정책관 임용예정자인 장원종 씨는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국회와 중앙부처를 비롯한 다양한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갖추고 있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제25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심영철 작가, 청년작가상 수상자로 박정희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신미술상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예술 정신과 창작 활동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5월 7일, 본상 후보자 9명과 청년작가상 후보자 12명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심도 있는 논의와 무기명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상 수상자인 심영철 작가는 설치미술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아우르며 ‘정원’ 시리즈를 통해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해왔다. 빛과 소리, 향, 움직임, 공간, 관람객 참여를 결합한 작업은 시각을 넘어서는 다감각적 경험을 제시해왔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관람객 경험 연구를 바탕으로 조각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1983년 첫 개인전 이후 총 53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석주미술상(2007년), 토탈미술상(1994년) 등을 수상했다. 청년작가상 수상자인 박정희 작가는 삼베와 아크릴을 결합해 ‘새로운 자연의 세계’를 표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삼베의 직조 구조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틈과 구멍을 통해 ‘숨의 입자’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국가무형유산인 동해안별신굿을 현대 관객에게 선보이는 전통 공연을 마련한다. 군은 오는 16일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손정진의 대미 ‘동해안 별신굿’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 동해안별신굿 전승교육사 손정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대미가 출연한다. 이들은 굿의 절차와 장단을 예술적으로 재구성해 전통 굿이 지닌 예술성과 역동적인 리듬을 한데 어우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청군은 특히 전통 굿 특유의 신명과 연희적 매력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깊이와 흥겨움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객들이 굿을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새로운 굿판 레퍼토리를 구성해, 누구나 쉽게 즐기면서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꾸민다. 군 관계자는 “전통 굿이 가진 고유의 정서와 현대적 감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일정은 기상 상황 등 현지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이나 남사예담촌 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현해탄을 건너온 순백의 선율. ‘라이징 스타’를 넘어 ‘진정한 아티스트’로 2024년 일본에서 온 열여섯 살 소녀. 아즈마 아키는 한 종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약 2년 동안 100여 곡 이상의 무대를 소화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다수의 무대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한국 팬들에게 폭 넓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장르도 다양했다. 미션 또한 만만치 않았다. 매주 녹화 때마다 현해탄을 건너야 했고, 한국어 노래 가사를 익혀야 했다. 매주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강행군 속에서도 한국어 노래를 완벽히 소화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그녀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첫 정규 앨범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공감과 울림의 미학, 그 비우고 채운 ‘순정의 도화지’ “그녀의 노래에는 유난히 여백이 많다. 그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은 기교가 아니라, 듣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이다.“ 아키는 간결하고 깨끗한 목소리, 기본이 탄탄한 가창력.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음악성. 마치 순백색의 도화지 같이, 숨소리 하나까지 섬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재원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서준혁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리튬 이온 전지에서 산화-환원 특성을 나타내는 텅스텐 착화합물을 개발하고, 이 소재의 에너지 저장 원리를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3월 25일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고용량 리튬이온전지용 고속 충·방전 음극재로서의 산화-환원 활성 텅스텐 모노옥소 비스(디티올렌) 착물(Redox-Active Tungsten Mono-Oxo Bis(dithiolene) Complex: A Fast-Rechargeable Anode for High-Capacity Lithium-Ion Batteries)’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전기차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더 많은 에너지 저장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고속 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 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널리 사용되는 상용 전극 소재는 용량과 충전 속도에 한계가 있어, 이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이차전지는 작동 과정에서 전기화학 반응이 수반되므로, 전극 소재는 산화-환원 활성을 갖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대학원혁신팀에 근무하는 구인혁(33) 씨가 한밤중 발생한 차량 화재를 신속한 대응으로 진화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자정 무렵 경남 진주시 하대동의 한 주거 밀집 골목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구인혁 씨는 매캐한 냄새를 감지하고 주변을 확인하던 중 화재 현장을 발견했다. 구인혁 씨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소방대 도착 전까지 현장을 주시하며 대응에 나섰다. 특히 화염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인근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1차 진화를 시도했으며, 이후 재발화가 발생하자 추가로 소화기를 확보해 2차 진화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그는 현장 상황을 119 상황실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고, 이러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불길은 이후 도착한 소방대가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당시 시간대는 자정에 가까운 늦은 시각으로 유동 인구가 거의 없었으며, 주변에는 주거시설과 다수의 차량이 밀집해 있어 자칫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