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5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하고, 올해 연말까지 1차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사업은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임업 및 산림이 지닌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수자원 함양 등 다양한 공익기능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는 제도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 도입 이후 매년 확대 추진되고 있으며, 임업·산림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고품질 임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등 큰 역할을 하고있다. 하동군은 올해 임업직불금을 차질 없이 지급하고자 지난 3월부터 약 두 달간 신청을 받고, 증빙서류 보완 및 자격요건 확인 등 검증 단계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자는 총 1118명으로 △소규모 임가 대상자 40명 △면적직불금 대상자 1068명 △육림업 대상자 6명 △면적과 육림업 대상자 4명이다. 지급 대상의 총면적은 2014ha, 지급 금액은 18억 750만 원이며, 이 중 14억 원은 1차로 지급하고 나머지 4억 750만 원은 내년 3~4월경 2차로 지급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성실납세자 중 100명을 추첨, 하동사랑상품권(5만 원)을 23일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추첨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이 없고, 10만 원 이상의 재산세 및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군민 100명이다. 군은 추첨의 공정성을 위해 각 지방세 담당 입회하에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다. 추첨 결과는 하동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하동사랑상품권과 함께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성실한 납세는 ‘컴팩트 매력도시’와 ‘별천지 하동’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복지·안전·생활 인프라 확충 등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세정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올해 △전자고지 확대 △간편 납부 서비스 개선 △체납 예방 안내 등 군민 편의 중심의 세정서비스 강화에 힘써 왔다. 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앞으로도 행정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16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 공동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복지 성과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복지와 장애인복지가 처음으로 함께 성과를 나눈 자리로, 하동군 복지가 ‘분절’이 아닌 ‘연결’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하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태경 민간위원장과 13개 읍면 위원장, 장애인 단체·시설 관계자, 군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음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표창장 수여, 성과 동영상 상영, 인사말씀, 기관별 2025년 사업 성과 발표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으로는 (사)경남장애인 부모연대 하동군지회의 자조모임, 양귀비 예술단의 고고장구가 펼쳐졌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으로 진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각 읍면 위원 13명, 공무원 2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MOU 협약을 맺은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사무소가 유공 기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올해 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재)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0일~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국제협력 기반 수출농업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진흥원은 하동 가루녹차를 활용한 단백질 파우더 및 가루녹차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주요 성과물로 공개했다. 해당 제품들은 기능성 원료와 차(茶) 산업을 융합한 연구개발 결과로, 하동 녹차의 활용 가능성을 식품·바이오 분야로 확장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진흥원은 이들 성과품을 기반으로 향후 멕시코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전시 기간에 고품질 하동 가루녹차 시음 행사와 함께 연구 성과물 전시를 병행하며, 국내외 참관객과 농식품 분야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하동 녹차의 우수한 품질과 이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식품 개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재)하동차앤바이오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과학기술대전 참가는 하동 녹차 산업의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수출 연계 가능성을 확대하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만화·웹툰 분야를 활용해 지역 문화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하동군은 지난 1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원로만화가협회와 국내 만화 발전 및 지역 만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화와 웹툰이라는 대중적 콘텐츠를 통해 하동의 관광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문화공간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계기는 하동군이 추진 중인 ‘김양분교 문화공간 조성사업’이다. 군은 폐교를 활용한 문화공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만화방’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원로만화가협회에 자문과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를 계기로 만화·웹툰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하동군과 두 기관은 만화와 웹툰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전시 및 체험 공간 조성,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하동의 자연·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접목한다는 구상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15일, 하동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해 향후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기업 간 지방소멸 대응 협업의 우수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지자체가 기업과 어떤 방식으로 상생 구조를 만들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하동군은 민간 역량을 지역문제 해결에 전략적으로 결합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지난 3월 옥종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지방소멸 가속화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6월 행정안전부·이마트24와의 지역-기업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MOU) 체결로 이어졌으며, 협업의 첫 결실로 옥종면 토마토를 활용한 특화 상품 출시가 빠르게 이뤄졌다. 이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11월 21일 총 6,72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예산안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 목표로 편성된 생활 밀착형 예산이다. 그러나 군의회 심의 과정에서 총 133건, 301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삭감되면서, 이는 단순한 재정 조정을 넘어 군민 생활 전반과 군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삭감 규모는 하동군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이다. 이번 예산 삭감은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복지·안전·경제·농업·관광·청년·국·도비 연계사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특히 60만 원의 소액 예산부터 최대 53억 원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사업이 구체적인 사유 설명이나 대안 제시, 집행부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전액 또는 대폭 삭감된 점에서 그 심각성이 더욱 크다. 또한 사무관리비 등 행정의 최소한의 운영을 위한 필수 예산부터 주민 만족도와 수요가 높은 핵심 사업까지 대규모로 삭감되면서, 군정 전반의 정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15일 양보면 문화센터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2025년 시군역량강화 일반농산어촌개발산업 완료지구 성과공유회’는 사업 지구 주민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중심 행사가 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시군역량강화사업 추진 경과보고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역별 동아리 성과 발표와 점심시간 교류 시간이 마련됐고, 오후에는 동아리 2부 발표와 우수 동아리 시상식이 열리며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 다양한 동아리가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전통 가양주 시음·제조 체험, 요가댄스, 고고장구, 댄스스포츠, 색소폰 연주, 숟가락 장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손바느질(천아트), 마크라메, 캘리그라피, 포크아트 등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장 및 야외 부스에서는 전통주 시음, 아로마 테라피 체험, 커피 핸드드립 시연, 조롱박 서예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는 지난 12일 양보문화센터에서 ‘2025년 도덕성 회복 강연회 및 제21회 모범가정상 시상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바르게살기 하동군협의회 임원 및 읍·면 위원회 위원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신대학교 김대규 교수님의 도덕성 회복 운동 강의에 이어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유공회원 표창 및 모범가정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가정상은 사회 기초단위인 가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바르게 사는 모범가정’을 발굴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날 모범가정상에는 하동읍 김경란 씨 외 12명에게 바르게살기 하동군협의회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유공회원 표창은 △군협의회 김태환 부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진교면 김병규·양보면 박점이·청암면 조순금 회원이 경상남도지사 표창 △횡천면 김영순 사무장이 도의회의장상 △금성면 서기순 회원이 중앙협의회장 표창 △금남면 김성애·하동읍 김춘화 회원이 도협의회장 표창 △군협의회 이정석 부회장이 바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하동형 육아수당’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동형 육아수당’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현금성 지원 정책으로, 출생 순위 및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1세 미만 아동(0~11개월)에게 출산축하금 200만 원(1회)을, 7세 미만 아동(12~83개월)에게 매월 60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는 인구 4만 명 붕괴 위기의 돌파구가 될 파격적인 사업으로, 2024년 1월부터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최근 2년간 보건복지부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제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2025년 11월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따른 승인을 받았다. 이날 설명회에는 보육시설원장을 비롯한 육아수당 대상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정책 실행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동형 육아수당은 제도 시행일 이후 출생아에 국한되지 않고, 거주 조건을 충족하는 0~7세 미만 전 아동이 대상이다. 기존 출산장려금 수혜자도 재신청하여야 확대된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