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 중인 60~64세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11월부터 시행 중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은 주민등록주소를 통영에 둔 1961년생부터 1965년생까지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2월부터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확대 실시 중에 있다. 지난 10월 17일을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 중이며, 2025년 47주차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70.9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작년대비(4.8명) 14.7배나 증가했다.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여전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고, 예방접종 시 충분한 사망 및 중증 예방효과가 있으며, 이미 독감에 걸린 후라도 다른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가족들과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60-64세 통영시민,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서둘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5일 통영시 관내 수산업협동조합 직원들이 구미, 양산,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5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통영, 굴, 사량, 근해장어통발, 서남해, 멍게, 멸치권현망, 욕지 8개 수협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동참을 이어나갔다. 이날 기탁식에는 통영수협조합장 등 7개 수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기부에 참여한 정두한 조합장은 “통영 바다와 함께 성장한 수협인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업협동조합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수협의 지속적인 참여가 통영 지역 발전의 큰 힘이 됐고,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다. 따라서 상호 기부를 통해 통영시민은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는 통영시에 상호 기부함으로써 자신의 주소지에 기부하는 효과가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2025년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확보, 조성·관리 실적, 주민참여, 홍보 등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종합해 진행됐다. 통영시는 예산확보, 수목식재 실적, 유지관리, 참여·홍보 분야 서류평가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자녀안심 그린숲과 가로수 조성·관리 및 경관 완성도 등 현장평가에서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생태숲 내 산림조경숲 조성, 이순신공원 유휴지 야생초화(구절초) 테마 산림공원 조성, 원문로 명품가로숲길 조성 등 다양한 도시숲 확충사업을 추진해 녹지경관 품질을 높였다. 또한 통영초, 한려초 통학로 중심의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과 미수해양공원 광장 녹음 확충 등 기후위기 대응형 도시숲 조성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꿈이랑도서관 앞마당에 조성한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을 기반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도시숲 이용을 생활문화로 확장한 점이 긍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김정열)는 지난 4일 통영중학교 체육관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통일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통영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북한의 현실과 통일의 의미를 이해하고, 미래 세대의 건전한 통일관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탈북민 출신 방송인 김유리(활동명 한수애) 강사가 참여해 ‘어서와 북한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북한 청소년의 생활상과 자신의 탈북 경험을 생생하게 전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통일퀴즈’, ‘통일 한 줄 생각 발표’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이 직접 의견을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넓혀가는 시간이 됐다. 김정열 협의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 준비에 협조해주신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통영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소통·참여형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천영기, 민간위원장 배은영) 장애인분과에서는 지난 4일 지역장애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치유를 돕기 위한 하반기 장애인 문화체험사업으로 조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여가 활동의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감각 기반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30여명의 참여자들은 전문 조향사의 안내에 따라 20개의 향료를 직접 시향하고 혼합해 자신만의 향수를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도록 구성해 촉각·후각 중심의 감각 친화형 체험방식을 적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향을 고르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직접 만든 향수를 집에 가져갈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문화 향유 격차를 줄이고 장애인 당사자의 자존감 회복과 일상 속 힐링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맞춤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5일 통영시여성회관에서 수강생의 역량을 소개하고,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통영시여성회관 수강생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난타, 우쿨렐레, 방송댄스, 생활영어반 팝송, 통기타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그 동안 쌓은 실력과 열정을 선보였으며, 건물 출입구에는 캘리그라피, 꽃꽂이, 마크라메, 천아트 작품을 전시했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여성회관은 스스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또 다른 도전에 나서는 용기를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여성회관은 매년 3월에 개강을 시작하며 자격증반, 취미반, 야간반 등을 통해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정규과정 참여가 힘든 수강생들을 위한 하루특강도 개설함으로써 시민들의 요구와 관심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취미․문화․자격 등의 다양한 부문에 관한 수강신청 상담은 통영시여성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관내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1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추진한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위해 11월 한 달간 읍·면·동 신청을 통해 총 땔감 지원 38건을 신청 받았다. 땔감 제공 물량은 개인은 가구당 5㎥, 장애인 복지시설 등은 시설당 10㎥로 총 200㎥의 땔감이 신청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될 땔감은 공원녹지과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활용해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적정 크기로 조재해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등 난방용 땔감이 필요한 가구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는 산림자원 재활용과 복지 지원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행정지원을 넘어 직접 찾아가 떌감정리까지 지원하는 적극행정 방식으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강화했다. 지난 5일에는 평림동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유섭 안전도시국 국장을 비롯한 공원녹지과와 명정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땔감을 전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으로 동절기 난방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2026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기준'주요 개정사항에 따라 연도 내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상반기 집행 가능성이 낮은 기초연금 지급사업 등 208억원을 축소 편성하면서도, 당초예산 기준 국비 3,163억 원을 편성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워 국비확충과 재정자립도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국비 확보는 주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을 통한 성과로 드러났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사량 대항지구 연안정비사업 14억원 ▲강구안 상권활성화사업 지원 10억원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대안) 7.3억원 ▲민양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5억원 ▲통영 관광만 구축(진흥사업) 2억원 ▲통영 당포 승전지 순례길조성 2억원 등이 포함된다. 이는 통영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해양과 환경,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계속사업으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80억원 ▲미 FDA 수출용 패류생산해역 주변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48억원 ▲한산면 용초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41억원 ▲도산 오륜 및 법송 하수관로 설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통영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9일 '2025 청소년 문화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3명의 청소년 문화활동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통영의 문화 자산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직접 기획하는 실무형 문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단계부터 총 35명의 청소년이 지원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23명이 최종 수료했다, 교육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8강에 걸쳐 진행됐으며,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굿즈 기획 ▲공연 기획 ▲현장 탐방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한 청소년 참가자는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공연 기획과 굿즈 제작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특별했고, 우리 고장 통영의 문화를 알리는 기획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통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청소년들이 장차 통영을 대표하는 문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효과적이고 실효성있는 추진을 위해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통영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은 보건사업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계층으로 노인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성인, 학생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주민들이 느끼는 가장 중요한 건강 문제로는 심뇌혈관질환이 가장 높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노인성 질환과 치매가 공동 2순위로 나타나 만성질환 및 고령 관련 질환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가 큰 것으로 사료된다. 주민의 건강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가 1순위로 지목됐으며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생활(영양) 문제가 그 뒤를 이었다. 통합건강증진사업 12개 분야 중 확대 추진돼야 할 사업은 신체활동 및 비만예방관리와 심뇌혈관질환예방사업으로 확인됐다. 통영시는 이번 주민요구도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