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수도사업소 소속 정수장 담당주사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38회 정수시설운영관리사 2급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수도법'에 따른 국가기술자격으로, 수처리 공정, 수질분석 및 관리, 설비 운영 등 상수도 전반에 대한 종합 지식을 요구하는 해당 분야 전문 자격이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거창군 수도사업소는 정수시설 운영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으며,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군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길규 수도사업소장은 “정수시설은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기반시설로, 이번 자격 취득은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거창군 상수도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전문자격 취득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신뢰받는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5천만 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를 통해 지자체의 건전한 재정 운용과 지방재정 민주성책임성투명성 평가해 광역·시· 군·구 별로 각 1개씩 총 4개 기관만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거창군은 2018년, 2021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전국 군 단위 82개 지자체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운영 역량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공감과 성장-진화하는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주민 예산학교 미래세대(초 · 중 · 고 · 대학생) 확대 운영으로 미래세대의 참여 환경 조성 △‘모방과 경연’을 주제로 거창군만의 차별화된 제안사업 공모유형을 다양화해 창의적 행정문화 확산 △회의 진행보조자(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한 제안사업 현장방문으로 숙의행정 강화 △주민참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신원면은 지난 17일 건조한 겨울철을 앞두고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산불감시원, 이장협의회, 신원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5명이 참여한 겨울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 1부에서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의대회를 열어 소중한 산림자원과 주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감시와 예방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 후 2부 캠페인에서는 산불감시원과 신원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신원초등학교, 과정 1교까지 걸으며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과정리 일원에 있는 경로당에 산불예방 수칙이 담긴 산불예방 포스터를 부착했다. 김춘미 신원면장은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함께 산불 제로화를 위한 의지를 다진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산불감시원과 주민들과 협력해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산불예방 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겨울철 대표 관광콘텐츠인 수승대 눈썰매장을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20개 레인과 폭 20m, 길이 120m의 슬로프를 갖춘 가족형 눈썰매장으로, 무빙워크를 설치해 어린이와 노약자 등 모든 이용객이 체력 부담 없이 안전하게 슬로프를 오를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이용객이 안심하고 눈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하루 2회 운영한다. 이용료는 1인당 어린이(36개월이상) 6,000원, 청소년·군인 7,000원, 성인 8,000원이다. 단체 30명 이상부터 1,000원 할인이 적용되고 군민은 30%, 다자녀·국가유공자· 다문화·한부모·기초수급자 등은 5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썰매장 이용객에게는 무료 주차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승대관광지에서는 고도 50m, 총길이 240m의 출렁다리, 목재문화체험장, 오토캠핑장, 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관내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을 순회 좌담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좌담회는 군정과 면정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행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안 건의사항과 생활 속 불편사항 등 개선이 시급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한 논·밭두렁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 안내 등 산불예방과 동절기 생활안전사고 예방 등을 함께 안내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주거여건 개선, 기반 시설 보완, 주민지원 정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상면은 이를 면밀히 검토해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남하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분기 협의체 운영비 집행 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겨울철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 예정인 ‘이웃사랑 떡국떡 나눔’ 사업에 대해 전달 대상과 방법, 일정 등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수영 민간위원장은 “올 한 해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복지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는 협의체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공공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복지사업 성과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회의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촘촘한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 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집행 성과를 거두며 군 단위 부문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를 시·도와 시·군·구 등 5개 평가 군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률 및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과 지급의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군은 65세 인구가 33%인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안내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종합안내 책자’ 를 제작해 전 세대에 배부했으며, 거동불편 군민, 거창전통시장 상인, 관내 학교 기숙사 등에 대한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운영하여 군민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거창읍 전담창구에 하루에 16명의 직원이 교대 근무를 실시했으며, 전 읍면에 주말 및 야간 창구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실현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거창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과 2차 지급률에서 경남 18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사)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이성열)는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추미애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신성범 정보위원회 위원장, 민홍철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등을 면담하고, ‘거창사건 배ㆍ보상 관련 특별법’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이성열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 임원과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거창사건 배ㆍ보상 관련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고,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은 산청 유족회에서도 20명이 참여해 거창사건과 동일한 사건이고 유족의 배・보상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1996년 1월 '거창사건 등 관련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제정으로 희생자 명예회복을 추진했으나, 이 법에 배·보상 규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2004년 유족 배상금 지급 등을 포함한 ‘거창사건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법률안’이 발의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정부가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법안 통과가 무산됐다. 이후 제17대 국회부터 제22대 법안 발의와 폐기를 반복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관광캐릭터 ‘거복이’와 ‘사각이’ 조형물을 군청 1층 로비에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캐릭터 홍보와 함께 ‘2026 거창 방문의 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높이 1.5m의 거복이와 1.3m의 사각이로, ‘거창 방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밝고 친근하게 제작했다. 귀여운 디자인 덕분에 군청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형태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이동식 구조로 제작돼 향후 축제나 관광 행사 현장에도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캐릭터 ‘거복이’는 ‘거창의 복덩이’를 의미하며, 대표관광지인 수승대의 거북바위를 모티브로, 여행배낭 형태의 등껍질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각이’는 거창 사과의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이미지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두 캐릭터 모두 거창 곳곳을 여행하며 관광 정보를 전하는 설정으로 만들었다. 군은 캐릭터 개발 이후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고, 상표권 출원을 신청해 현재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열쇠고리, 인형, 손수건, 마그넷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제작해 홍보에 활용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 거창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하고, 방문의 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주요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현미 거창부군수(추진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17명의 위원이 참석해 방문의 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관광지 숏폼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을 시작으로, 지난 1차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의 검토 결과 보고, 가치여행 파트너 구성 등 주요 추진현황 설명, 방문의 해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주요 추진 내용에 따르면, 거창군은 기존 당일형 관광에서 벗어나 숙박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대표적으로 3GO 사업은 숙박비·식음료비 지원 예산을 기존보다 약 150% 증액하고 분기별로 나눠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활용이 어려운 관광객을 고려해 연초에 여권형 도장 모으기 여행을 별도로 운영하고, 전담여행사 상품에는 야간관광을 포함한 1박 2일 코스를 필수 반영해 체류형 관광을 강화한다. 주목할 만한 점으로는 민간 주도의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