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시협의회(회장 이경미)는 지난 16일,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혹서기 물품 전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거제시 관내 취약계층 130세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적십자사봉사회 회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선풍기 등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경미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서 늘 함께하는 적십자사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시협의회는 앞으로도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실)는 영농편의와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2026년 농기계 공급확대 사업’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실제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농기계 기종과 수량을 파악하여 2026년 농기계 공급확대 사업 예산 편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조사 기간은 2025년 7월 30일까지이다. 조사대상은 관내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으로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1백만원 이상의 농업기계가 지원대상이며,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원하는 농기계 기종(모델)을 선정 후 관할 주소지의 면・동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 감소 등으로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기계화 지원이 중요하다”며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직원 소통의 날 행사는 플루티스트의 아름다운 연주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시장 당부말씀, 시청 동호회 소개, ‘거제의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 표창 부문에서는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지역사회 금연지원서비스사업 모범 유공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거제시보건소가 수상했고,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위생과가 수상했다. 또한 정부모범 공무원,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공무원, 2025년 상반기 민원행정추진 유공 등 총 15명의 공무원에게 개인 표창이 수여됐다. 변광용 시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올해 우리 시에도 여러 변화가 있었고, 이 변화들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 해의 반환점을 도는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플루트 공연과 시청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실)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랭식 냉감조끼 60세트를 시범사업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수랭식 냉감조끼는 냉각수를 순환시켜 체온을 낮춰주어 비닐하우스 내 고온 환경에서도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센터는 폭염 취약 작업인 비닐하우스 내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냉감조끼 배부와 함께 올바른 사용법과 폭염 대비 안전 수칙도 안내할 계획이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면서 농업인의 온열질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농업인 모두가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폭염 대응 지원과 현장 지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폭염 대응 물품 지원과 안전교육을 병행하며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개인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주민이 편하게 머무르고 쉬어갈 수 있는 생활 문화시설이 된 게 돋보이네요." 최근 거제시립장승포도서관을 방문한 강원 원주시 관계자의 말이다. 작년 연말 재건축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장승포도서관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누적 방문객 8만 4천 명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3배 이상의 이용자 증가와 1만 건 이상의 도서 대출 증가를 달성했다. 이는 장승포도서관이 이제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됐음을 보여준다. 노후 도서관의 극적인 변화, 거제시의 뚝심 있는 노력으로 완성 장승포도서관의 성공적인 변모 뒤에는 거제시(시장 변광용)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됐으나 건물이 노후되어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에 부딪혔다. 이에 거제시는 2020년 2월, 과감히 재건축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하며 도서관의 미래 가치에 투자했다. 총 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43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적인 건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거제시는 원활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직접 상위 기관을 찾아가는 등 적극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신규 8 ‧ 9급 토목직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6주간 실시한 업무역량 강화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최근 비전공 신규 토목직 공무원의 임용 비율이 매년 높아지는 추세에서 신규 임용자들이 토목 전문지식 부족에 따른 설계, 공사감독 업무 등 실무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토목 실무 전반을 다루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거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토목직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과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비전공 신규 토목직 공무원의 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 교육을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규직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소규모주민 숙원사업 조기 추진하며, 자체 설계에 따른 외부 용역 의존도 감소를 통해 예산 절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거제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에 문제가 되는 MZ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사회 부적응에 따른 조기 퇴직 문제도 개선하고 신규직원들의 업무역량 향상으로 행정 서비스의 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에는 샐러드를 주문하면 카페 내부에 있는 농장에서 바로 수확해 만들어주는 미래형 카페가 있다. 거제시 중곡1로 54, 거제로컬 누리센터 2층에 자리한 ‘스마트팜 카페’는 고객이 유리벽 너머에서 자라는 채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당일 수확한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만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유통 거리 ‘0’에 도전하는 ‘제로 마일(Zero-Mile)’이 실현된다. 고객들은 투명한 유리벽 너머로 펼쳐진 초록빛 스마트팜을 감상하며 메뉴를 고르고, 당일 수확한 신선한 유럽 상추로 만든 요리를 제공받는다. 농장에서 주방, 그리고 고객의 접시까지의 거리는 불과 10여 미터에 불과해, 유통시간 ‘0분’이 만들어내는 최상의 아삭함과 진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팜 카페’의 가장 큰 특징은 완벽하게 통제된 청정 재배 환경이다. 농약, 제초제, 살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며,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밀폐형 무균 환경’을 통해 미세먼지나 산성비와 같은 외부 오염원까지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온도, 습도, 빛(LED), 영양분 등 채소 생육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24시간 관리하여, 계절이나 기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6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한화오션(주)와 함께 조선산업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 경상남도-㈜아레포즈거제와 함께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화오션(주)의 부유식 해상도크 증설 및 특수선 제조시설 확장, ㈜아레포즈거제의 대규모 콘도미니엄 및 호텔 신설이라는 두 개의 주요 투자사업으로 구성된다. 한화오션(주)는 거제사업장 내에 약 7,220억 원을 투자하여 부유식 해상도크 1기를 증설하고 특수선 제조시설을 확장함으로써, 초대형화 추세의 해양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세계 각국의 군비 증강 본격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레포즈거제는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일원에 약 7,200억 원을 투자하여645실 규모(당초 3,525억 원/508실)의 고급 콘도미니엄 및 호텔을 신설해 관광객 수용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이끌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조선산업과 관광산업이라는 거제의 핵심 산업 분야에서 단순한 투자 이상으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협약”이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경남 아토피 천식 교육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7월 14일 관내 유치원 8곳의 원아 497명을 대상으로‘알레르기 소탕 대작전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증하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교육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레르기 원인과 예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형극에서는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과 증상, 예방 수칙을 다양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특히 아이들이 공연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치원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교육 효과가 더욱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실 거제시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알레르기 예방 방법을 놀이와 교육을 결합해 전달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15일, 장목면 구영마을에서 “2025년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안전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협업하여 진행된 민관 통합 교육으로, 고령화가 심화된 농촌 현장에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수리 편의성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날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등 주요 농업기계의 현장점검 및 수리, 자가 정비 요령 교육과 교통안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농촌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야광 반사판 및 저속차량 표시등 부착 실습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순회 안전 교육을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 해소, 자가 정비 기술 역량 강화, 수리비 절감을 통한 적기 영농 실현 등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리 시 필요한 부품 비용은 최대 5만 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또한 다수의 유무상 수리 부품도 사전 확보되어 있어, 현장에서 신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