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최근 4주간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학교와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부터 초봄까지 주로 발생하는 급성 위장관 감염병으로, 영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등 집단생활 인구에서 발생 위험이 높으며, 오염된 물·음식물 섭취뿐만 아니라 환자 접촉 및 구토물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이에 남해군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구토물 처리키트,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선제적으로 배부하고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철저 △구토·설사 증상 발생 시 등교, 등원제한 △구토물 발생 시 적절한 소독 및 처리방법 △실내환기 및 환경소독 강화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대응 요령을 적극안내하고 있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방역 지원과 예방 홍보를 강화해 겨울철 군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동남해노인대학이 15일 삼동면종합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16회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졸업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개근상 및 정근상 시상, 학사보고 및 학장 인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태정 학장은 “지난 1년동안 교육 과정을 수료하신 어르신들께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뵙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일 삼동면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노인대학에서 보여주신 배움의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에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대학에서 배운 것들과 경험을 바탕으로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남해노인대학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씩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선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을 맞아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산불진화대의 초기 진화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15일 오전 이동면 용소리 용문사 일원에서 산불대응 모의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비하여 실제 상황과 동일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남해군 산불진화대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초기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입산자 실화를 발화원인으로 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 상황 전파부터 진화 명령 하달, 진화자원 투입까지 산불 대응 단계별 전 과정을 산불 진화대가 숙달하도록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산불초기대응 체계와 진화대원들의 실전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특히, 건조한 겨울철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으로 단 한 건의 대형 산불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경상남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과 체육장학금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경상남도청 신관 강당에서 ‘제18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선수를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강외숙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및 체육인 가족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에서 남해군에서는 장애인체육 발전과 우수한 경기 성과로 군의 위상을 높인 인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지사 표창에는 △이영준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경상남도의회의장 표창에는 △박상훈 탁구 선수,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에는 △임순임 볼링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체육장학금 부문에서는 △이루리 볼링 선수(남해여중 2학년)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영준 수석부회장은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설립 당시 설립의원으로 활동하며 체육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겨울 여행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매력적인 행사 ․ 이벤트를 개최한다.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 크리스마스 포토존인 ‘마이리틀 크리스마스’를 조성했다, ‘파독전시관·죽방렴 입소문 뿜뿜 이벤트’를 통해 리뉴얼된 파독전시관과 죽방렴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이벤트 완료자 대상 12월 중 소진시까지)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창선 대교타운 일원에서는 21일 ‘단항 푸드 페스타’가 열린다. 푸드부스, 플리마켓, 퍼포먼스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일 이동면에서는 제2회 남해 보물초 파워 페스티벌이 열린다. 보물초 패션소, 보물초 묶음 명인전, 초록가요 페스타, 보물초 모험루트 등 시금치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파랑길 여행지원센터에서 인생 4컷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고 걷기 완주자(참여자) 기념 배지를 받을 수 있는 ‘남파랑길 추억 담기 행사’도 열린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올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상주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상주 해양레저스테이션에 ‘상주 은모래마을 카페’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상주 해양레저스테이션은 마을에서 뜻을 모아 출자해 만든 법인이 운영하는 시설로, 2024년 말 준공 이후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문을 열게 됐다. 상주 은모래마을 카페는 12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가오픈 기념으로 전 품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커피 뿐만 아니라 유자청, 딸기청, 대추차 등 지역 재료로 직접 만든 수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상주 해양레저스테이션에는 루프탑이 마련되어 있어, 카페 이용객들이 상주 앞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해양발전과 정광수 과장은 “상주 은모래비치 끝자락에 자리한 해양레저스테이션은 마치 바다 한가운데 휴양섬에 온 듯한 탁트인 경관이 큰 장점”이라며 “이번 은모래마을카페 개장을 계기로 시설의 특색 있는 매력을 살려 상주항 활성화와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5일 자매결연부대인 해군 남해함(함장 함상연)에서 남해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범학생 표창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교육에는 양현녕 대위를 비롯한 남해함 간부진이 참석했으며, 남해중학교 1~3학년 학생과 교직원 170여 명이 함께했다. 남해함은 해군의 역할과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국가안보의 의미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평소 성실한 학교생활과 바른 품성으로 타의 모범이 된 학생 12명에게 남해함장 훈격의 모범학생 상장이 수여돼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양현녕 대위는 “안보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과 남해함은 2023년 11월 자매결연 이후 남해사랑의 집 봉사활동과 안보교육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유배문학관은 오는 12월 17일부터 문학관 전시 로비에서 ‘남해문화원 민화반-꿈을 그리다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순수하고 익살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오롯이 담아온 민화(民畫)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남해문화원 민화반 김은영 강사와 10명의 열정적인 수강생들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특히 ‘꿈을 그리다전’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의 정수이자 민초들의 소박하면서도 간절했던 바람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아낸 민화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민화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수강생 각자의 개성과 현대적 미감을 더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민화는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에게 잠시 잊고 지냈던 '꿈'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는 민화의 아름다움은 물론, 지역민들이 꾸준히 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얻은 성과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김은영 강사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지난 11일, 새마을중앙회(회장 김광림)에서 개최된 ‘2025 좋은 이웃 만들기 우수마을공동체 경진대회’에서 자체추진 사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전국 시도새마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된 국고 공모사업(행정안전부 후원) 진행 19개 마을공동체와 자체사업을 추진한 3개 마을공동체가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미조면 등대지기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함께 빛 등대 마을공동체(추진위원장 김희정)’를 운영한 성과와 경험을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함께 빛 등대 마을공동체’는 매주 공동육아센터 연계 책읽어주기 활동, 내 마음을 그린책 전시회, 책나눔 플리마켓, 여름방학 출장미술관 수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작은 농어촌 마을에서 책으로 공동체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각 마을공동체 구성원이 7분간 활동사례를 발표한 후, 평가항목에 따라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김희정 미조면문고분회장이 ‘함께 빛 등대 마을공체’ 사례 발표를 통해 공동체 활동의 진정성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속 가능한 환경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현면 차면리 125-3 일원(국도19호선)에 8억 원을 들여 0.8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 19호선 대기오염물질 발생지와 생활권 사이에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 도시숲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림청의 2025년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지로 최종 선정이 됐다. 특히 고려대장경을 판각했던 역사적 의미를 살려 과거 판각 재료목으로 사용됐던 산벚나무와 후박나무를 식재하고 이 외에도 먼나무와 녹나무 등 281주의 교목과 3,434주의 관목을 식재해 기능적 역할과 경관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구현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숲 조성사업은 환경 개선과 동시에 남해군만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더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도시숲을 확대하여도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들이 체감하는 녹지행정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