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은 오는 27일부터 ‘맹견 사육허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맹견 사육허가제는 2022년 동물보호법 개정 후 2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4월27일부터 시행되는 제도로, 맹견을 사육하거나 사육하려는 사람은 신청 요건을 갖추어 경상남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 사육허가제 신청 요건은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수술이며, 신청 후 경상남도 기질평가위원회를 통한 공격성 등 기질평가로 사육 허가여부가 결정된다. 동물보호법상 맹견의 범위는 5개 품종(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도사) 및 5개 품종의 잡종개로 지정되어 있다. 맹견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견종이라도 위해를 가할 수 있는 공격성이 있다면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지정이 가능하다. 경남 소방청 보고에 따르면 매해 개물림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남해군에서도 2건의 개물림 사고 발생 보고가 있다. 맹견 사육허가제는 반려동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인 만큼 반려동물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김도 농축산과장은 “맹견 사육
[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은 오는 5월 4일 ‘독일마을 마이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페스트’는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고 풍요를 기원하는 독일 전통 축제다. 남해군은 독일마을 광장에 마이페스트를 상징하는 꽃 기둥 마이바움을 세우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마이페스트는 지난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처음 개최되어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주제는 ‘5월의 봄바람! 남해의 꽃이 되다’로, △독일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꽃 장식 마이바움(장대) 오르기 △독일전통춤 함께 추기 △지역 셀럽 도르프청년마켓 △해질 무렵 낭만 음악회 △화관만들기 체험 등이 열린다. 또한 지역 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해 퍼레이드와 전통춤 추기 등을 함께 할 계획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원예예술촌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13세 이하 어린이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원예예술촌의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독일마을은 10월의 옥토버페스트로 유명하지만 5월의 마이페스트 역시 이색적이고 남해군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경남도민뉴스] 남해군과 지앤푸드는 16일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마늘 소비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2022년 10월 남해군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해마늘을 활용한 ‘남해마늘 바사삭’을 출시한 바 있다. ‘남해마늘 바사삭’은 오븐에 구워진 치킨에 남해마늘의 고소함과 알싸함이 더해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월드컵 특수 등과 맞물려 하루 평균 1만 마리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남해마늘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실세 남해 깐마늘 150t을 활용하며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민성식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김건표 지앤푸드 마케팅본부장이 참석했으며, 남해군의 대표 특산물인 ‘남해마늘’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늘을 활용한 제품 판매 및 홍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협업 등을 약속했다. 김건표 지앤푸드 마케팅본부장은 “지역 농가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은 16일 NH투자증권에서 냉장고 54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남해군이 NH투자증권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실시하는 농촌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냉장고 기탁식을 위해 남해군을 찾은 NH투자증권 김용기 부사장은 “NH투자증권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중 농촌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하여 매년 6곳의 군 지부를 선정하여 냉장고를 기부하고 있다”며 “냉장고 기부를 통해 남해군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농촌과 상생방안을 고민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NH투자증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올해 첫 기부의 시작으로 남해군을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 등에 필수품인 냉장고 54대를 지원해 주신 NH투자증권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화답했다. 이번에 지원된 54대의 냉장고는 읍면의 수요조사를 통해 냉장고가 없거나 노후화되어 교체가 시급한 노인 공동거주시설, 미등록 경로당, 경로당 등 54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이 정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삼동면 대지포 웰니스 온천단지 조성사업과 창선 라이팅아일랜드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최상목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방안이 발표됐고, 후보 대상지로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7개 시군(10개소)이 선정됐다. ‘소규모 관광단지’는 올해 초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인구감소지역에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해 실질적인 생활인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관광단지’ 제도를 완화해, 개발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인구감소지역 혜택(관광기금 융자우대, 재산세 최대 100%감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연계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지정요건도 기존 50만㎡에서 5만㎡~30만㎡로 줄이고 필수 시설 요건도 공공편익과 관광숙박시설을 갖추면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승인 권한 역시 기존 광역자치단체장에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이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은 지난 12일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7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는 기증나무 심기 행사를 위해 매년 고향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있다. 천우주 회장은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정성들이 모여 아름다운 우리 고향 남해군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구덕순 초대회장은 지난 1월 1일 제1호 남해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경남도민뉴스] 해군 이동노인대학 ‘노노(No, 老)봉사단’이 지난 12일 자원봉사자 필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자원봉사의 이해 및 활동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이나 건의 사항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교육 후 이동면 버스 정류장 주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재순 봉사단장은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작은 일부터 솔선수범하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봉사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노 봉사단’은 이동노인대학 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해 3월 지역 봉사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구성됐다.
[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은 지난 11일 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 추진 요령과 위생적인 급식 제공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사업 대상 마을 45개소(직접급식 28개소, 도시락 17개소)의 마을대표자와 조리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마을 공동급식 사업인만큼 식중독, 위생관리, 화재예방을 위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안전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처음 시행된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가사 및 농업활동을 병행하는 농업인들의 근로 부담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농업인들에게 공동급식을 지원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친환경 벼 재배단지 약 43ha에 6종의 유용 미생물을 살포했다. 이번에 살포한 미생물은 남해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것이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의 면역력을 높여 병해충 저항성을 증대하고 고품질 벼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학비료 등 농약사용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 한편, 남해군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에서는 관내 농축수산업인 모두에게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방문하면 유용 미생물을 수령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 남해군이 어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하반기 고용 희망 어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다. ‘굴 선별·세척·까기·포장(가공) 분야’ 고용을 희망하는 어가 및 영어조합·법인은 남해군 해양발전과 해양정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은 2022년 11월 라오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3곳의 어가에 16명이 투입되었으며, 5개월 근로를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시기를 굴 출하 적기에 맞춰 인력수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어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