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희망 교직원 및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의령 공동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의령교육지원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상남도교육청 ‘경남 공동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재지정 되어‘의령 공동학교’를 운영해왔다. 작년에는 '캠퍼스형 작은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어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는 협력적 시스템을 개발·운영했다. 의령 관내 작은학교를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오후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작은학교를 살리는 공교육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4년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나아가 주 1회 권역 모든 학교 학생들이 중심학교에 모여 '수업-급식-방과후학교'를 하루 종일 함께하는 '온종일 공동교육과정'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린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 도내에는 10개 시군*에 '경남 공동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올해 진행한 학교 지원 사업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두 기관 모두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추진된 20개 학교 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교직원 2,635명(강북 1,522명, 강남 1,113명)이 참여했으며, ‘업무 경감 만족도, 사업 지속 여부, 불만족 사유, 개선 의견’ 등 6개 문항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진행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전년 대비 2.73% 상승한 96.59%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업무 부담이 컸던 계약제 교원 채용 분야와 시설 관리 분야에서 높은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계약제 교원 인력망을 정비하고 채용 업무 기능을 강화한 ‘기간제 교사 채용 지원’은 만족도 100%를 달성했다. 신규 사업인 ‘초등학교 수업 지원 시간강사 지원’ 역시 수업 결손 최소화와 안정적인 보결 수업 제공 기반 마련에 기여해 만족도 96%를 보였다. 행정 업무 지원 분야에서는 교과서 배부 지원 96.72%, 학교 운동장 평탄화 관리 97.67%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도내 초·중등 학교장 및 교육전문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AI)·디지털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교육현장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 발전이 가져오는 사회·교육의 변화를 설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가 갖춰야 할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관리자 중심의 디지털 지도력과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제 사례와 방향성을 담은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2026년 경남교육 인공지능(AI)·디지털교육 정책 방향을 안내하며 학교 조직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행정 사항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경남형 AI·디지털 교육 정책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2월 4일부터 창원, 양산, 통영, 남해 등 도내 9개 시군의 12개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에 컴퓨터 62대와 모니터 47대를 순차적으로 기증한다. 이번 기증으로 아동과 시설 수용자 및 종사자 300여 명이 개선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사랑 나눔 피시(PC)’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기증은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매년 발생하는 노후 정보화 기기를 단순 폐기하거나 매각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양품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불용 정보화 기기를 사회 공헌 자원으로 재자원화하여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사회적 약자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랑 나눔 피시(PC)’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수혜 대상 발굴, 노후 기기 양품화, 기증 및 설치 지원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교육청이 직접 기기를 분류·정비·기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31일, 11월 14일, 12월 5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2025년 동래교육지원청 직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업무 공백과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급별로 나누어 운영했으며, 10월에는 교육전문직 및 6급 이상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11월과 12월에는 7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워크숍에서는 기관장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소통공감 협의회 ▲부서 간 현안사항 공유 ▲광안리 일원 걷기 및 문화탐방 등을 통해 직원 간 유대감을 높이고 긍정적 동기 부여와 소속감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류광해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다함께 성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꿈과 희망으로 함께 성장하는 동래교육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립반송도서관(관장 송애경)은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더배움실에서 초등학생 대상 ‘2026년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 주도적 평생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교구와 게임으로 수학을 배우는 ▲초등창의수학, 수학이 재밌어!, 교과 연계 프로그램 ▲보드게임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경제 ▲탁탁 톡톡 그림책&글쓰기 ▲질문으로 세상을 바꾸는 하브루타 토론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교과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반송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반송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애경 반송도서관장은 “이번 겨울방학특강으로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고,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한종환)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환경체험교육관(해운대구 반여동)에서 반여초 학생과 지역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생태전환 김장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식문화인 김장 체험과 기후·환경 교육을 결합한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으로, 탄소친화적 식생활 실천과 지역 공동체 중심 환경교육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절임 배추와 양념을 활용해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라벨링하는 활동을 진행하며, 체험 이후에는 탄소중립 식문화 교육, 공유·나눔 가치 교육, 참여 만족도 조사가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오는 20일에 운영하는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은 오는 12일까지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모든 재료와 도구는 환경체험교육관에서 제공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김장 클래스는 전통문화 체험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사회적으로 심각성이 높아지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강화하고 예방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달 10일에 시작한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이벤트’가 지난 3일을 끝으로 총 4,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불법합성(딥페이크)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활동 참여를 통해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에는 희망하는 초・중・고 15개 학교가 참여했다. 불법합성(딥페이크) 예방 짧은영상 제작에 1,339명의 학생이 총 190편의 작품을 제출하며 불법합성물을 제작·소비·유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불법촬영 예방 인생네컷 촬영에는 3,00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자발적 홍보활동에도 동참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성범죄를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38회 부산교육대상’ 수상자로 ▲ 유아·특수교육 부문 임재택 (사)한국생태유아교육연구소 이사장(전 부산대 유아교육과 교수) ▲ 초등교육 부문 김일영 전 해강초등학교 교사 ▲ 중등교육 부문 이상석 전 신도고등학교 교사 ▲ 평생교육 부문 김수자 전 주례여자중학교 교장 등 4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교육대상은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분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존경받는 스승 상 정립 및 교육자 존중 풍토 조성을 위해 지난 1988년에 제정되어 37년간 13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해마다 연말에 시상식을 열어왔다. 유아·특수교육 부문 임재택 이사장은 45년간 유아교육 후학 양성과 생태유아교육의 창시 및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왔다. 또, (사)한국숲유치원협회 창립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형 숲유치원 확산을 주도했으며, '탁아법', '영유아보육법'제정 운동과 다양한 연대모임 운영 등 유보통합 및 유아교육 제도 개혁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초등교육 부문 김일영 전 교사는 42년간 ‘한번 사랑 영원한 사랑, 교육사랑! 한 아이 살리기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성을 전하고자 다양한 전시를 연다. 울주도서관은 12월 한 달간 2층 문학자료실에서 ‘크리스마스,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는 법’을 주제로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그 겨울의 일주일, 크리스마스 타일, 12월의 어느 날’ 등 겨울 감성을 담은 도서 20권이 소개된다. 전시된 도서는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친 마음을 돌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부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1층 전시실(갤러리)에서 로랑스 부르기뇽의 그림책 ‘안녕, 코끼리’ 원화 14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겨울을 맞아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우정과 생명의 의미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그림책 ‘안녕, 코끼리’는 코끼리와 작은 동물들이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수채화 특유의 섬세한 표현으로 담아냈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원화 전시가 지역주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