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 14일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잇-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합천군 여성일자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합천군 여성일자리 협의체는 지역 현황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양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구성됐으며, 노인아동여성과장을 위원장으로 일자리경제과, 농업유통과, 관내 업체 대표, 직업훈련기관 관계자, 젠더전문가, 군민참여단 등 10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역 내 일자리 현황 데이터 구축 및 모니터링 방안과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를 토대로 여성친화도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여성의 경제 참여는 지역사회 성장의 동력”이라며 “일자리 협의체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여성 일자리 정책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노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의회는 직원들의 입법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5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합천군의회 소속 직원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입법지원 역량의 체계적인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5월 13일에는 ‘조례안 입안 및 검토’를 주제로, 조례안 작성의 기초부터 실무 사례 분석까지 폭넓은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5월 14일에는 ‘법령안 편집기 활용교육’을 통해 실제 입법문서 작성 시 활용되는 전자편집 시스템의 기능과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정봉훈 의장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점점 더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입법 지원자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영혁 의회사무과장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입법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합천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를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고령자에게 발병한다. 특히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통, 시력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중 암, 심장질환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기존에 접종한 이력이 없는 만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 중 합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주민등록초본, 관련 증명서(의료급여증명서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증명서)를 지참해 관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지소 방문 시에는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에서 자연숲캠핑 부문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웰니스산업협회와 한국관광지원 서비스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산림청이 후원하며, 유명 인플루언서와 대형유통 바이어 등 농축수산품과 관광 분야의 웰니스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온·오프라인 홍보 박람회이다. 군은 행사기간 동안 ‘오도산 치유의 숲’을 테마로 한 합천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숲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할 수 있는 온열 프로그램과 친환경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합천군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자연숲캠핑 부문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여 명실상부 웰니스 대표 도시로 다시 한번 인정을 받게 됐다. 23~24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황매산군립공원, 24~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오도산 치유의 숲과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방 소도시 소재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의 법정 의무교육 이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보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진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하루 동안 총 3회차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각급학교, 학원, 아동복지시설 등 관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대상별 기도폐쇄 처치술 등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무료로 이수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들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휴일에도 가축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가축응급진료 당번제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가축응급진료 당번제는 일요일과 공휴일에 가축 질병 및 난산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며, 군은 올해 초 참여 수의사 5명을 모집하여 당직 근무를 통한 가축질병 예찰, 신속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합천군 홈페이지에 월별 당번 동물병원을 안내하고 있어 진료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당일 당직 수의사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합천군은 가축 방역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관내 한우 40,368두, 염소 3,812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하였으며, 이어 4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한우 37,735두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하였다. 이 외에도 합천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한우 농가, 양돈 농가, 가금 농가에 대한 요일별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용준 축산과장은 “가축응급진료 당번제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보건소 치매프로그램실에서 ‘음악으로 치유하는 온(溫) 세상’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에서 온기나눔 캠페인을 활성화하고자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자원봉사센터는 텅 드럼 전문 강사 및 자원봉사자를 섭외하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 진단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삼육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매월 각 1회씩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탄소중립 캠페인, 청소년 방학 자원봉사, 사랑의 해피버스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매월 만 65세 이상 저소득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불 등 대형빨래 무료 세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피가 크고 무거운 이불류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신청 절차는 읍·면별 마을 단위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군에서 경남광역자활센터로 일괄 신청을 접수하면, 자활센터에서 일정을 조정하고 최종 서비스 제공 여부를 읍·면에 통보하고 마을별 일정에따라 진행된다. 김윤철 군수는 “세탁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 그리고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활과 협력해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빨래방’ 세탁 서비스는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복지 실천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윤철 군수 주재로 국‧소장 및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지난 2월 발굴보고회 시, 보고했던 2026년 대상 사업들에 대해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와의 공유 사황을 점검하고 예산 반영 전망에 대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사업 ▲ 합천 운석충돌구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 ▲ 초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 ▲ 합천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 합천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 종자산업기반 구축사업 ▲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등이 있다.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중앙부처별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제출되기에 5월은 사실상 정부 예산 확보의 성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합천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한 만큼,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찾아 사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 13일 애플수박 공동선별장에서 2025년 애플수박 첫 출하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출하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하여 정봉훈 군의장 및 군의원, 율곡농협, 유통업체 관계자, 애플수박작목반 회원 등이 참석하여 애플수박의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재배 농가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합천군의 애플수박작목반은 2017년부터 재배를 시작하여 올해 43농가, 총 14ha의 시설하우스에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50만 통의 생산이 예상되며, 이는 전국 애플수박 생산량의 약 65%에 달하는 규모이다. 출하할 애플수박은 당도 10브릭스 이상, 1~2kg 내외의 소형 크기로 껍질이 얇고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주요 품종은 ‘나이스샷 플러스’이다. 또한, 올해 AI 비파괴 선별기의 도입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 애플수박은 전국 생산량의 65%를 책임지는 전략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