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지역 5개 구·군 중 최초로 학교 울타리 밖에서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급식 이용에 대한 선택권과 편의성을 대폭 높인 ‘모바일 급식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 밖 청소년들은 3곳의 지정 식당에서 지정된 실물 쿠폰을 지불하고 식사를 해결해 왔는데, 실물 쿠폰 제시 과정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신분이 노출되는 우려가 컸고 식당 수도 적어 이동 거리와 시간 조절에 제약이 많았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엔에이치엔 페이코(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했고, 패스트푸드부터 베이커리까지 취향에 맞는 식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급식 이용처를 기존 3개소에서 44개소로 확대했다. 모바일 급식 쿠폰을 이용한 청소년은 “원하는 시간에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기호를 반영한 이용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자립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세심하게 살펴 행정에 적극 반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가 4월 27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간부 공무원과 6급 중간관리자, 승진·신규 임용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문양근 국가청렴권익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가 △주요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유형 △사례별 판단 기준 △직장 내 괴롭힘 예방법 및 실천 방안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과 해결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한편, 중구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 청렴 다짐 서약을 추진한 바 있다. 추가로 매월 부서별 ‘청렴의 날’ 교육을 운영하고, 직원 상담 창구인 ‘소중한 상담 신고방’을 개설해 운영하며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에 힘쓰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7일 오후 경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 실국본부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상남도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날부터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됨에 따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명선거 추진과 선거사무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협조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고유가로 인한 도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 시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전 도민 대상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 시군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도와 시군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일웅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도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단체장들은 일선 공무원이 각종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충분한 격려와 지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권한대행 체제 아래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정의 연속성을 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7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도내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사회연대경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소리를 나누었다. 경남도는 간담회에서 정부의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등 주요 현안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 사회연대경제기업과 도와의 민관협력 워크숍 재개 ▲ 혁신타운 내 사회연대경제기업 홍보관 조성 ▲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안 ▲ 마을기업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중앙정부 건의가 필요한 사항은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에 협의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종엽 경남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사회연대경제기업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일자리창출의 핵심 주체”라며, “사회연대경제 활성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7일 서부청사에서 여름철 우수기(장마·집중호우) 전 도시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 유지관리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로 극한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도심 배수의 출발점인 빗물받이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침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내 18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공유 ▲우수기 전 현장 관리 강화 ▲취약구간 집중 정비 ▲시민 참여·신고·홍보 체계 구축 등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실무 방안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도는 우수기 전 빗물받이를 전수 점검해 청소·준설 등 정비를 완료하고, 불법 덮개를 제거하는 등 상시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신고와 홍보를 연계한 민관 협력 기반의 침수 예방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빗물받이는 도심 배수의 첫 관문으로 작은 막힘 하나가 큰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도와 시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우수기 전까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7일 김해시 내덕동 일원에서 지하시설물 정보 정확도 제고사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사업 대상 7개 시 가운데 지난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던 김해시의 사업 현장을 찾아 지하시설물 측량 작업 과정을 확인하고, 지하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1995년 서울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이후 지하 매설물에 대한 안전이 부각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지하 매설물의 정확한 위치와 속성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창원시와 김해시의 상·하수도 496.08km 구간에 대해 총 42억 3,700만 원을 투입해 정확도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국비 사업 대상을 7개 시로 확대해 창원·진주·통영·사천·김해·밀양·거제시의 상·하수도 347.48km를 총 사업비 36억 9,000만 원으로 정확도 개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산업보건협회 주관으로 밀폐공간 작업자 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구조 실기 훈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4월 30일부터 지급을 시작하는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남도 간부공무원이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24일 창원시 사림동에 위치한 경남도 민원콜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경남도 민원콜센터에는 상담원 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일자리, 청년, 보건, 복지 등 797종의 상담 매뉴얼을 갖추고 1일 평균 217건의 민원콜을 처리하고 있다. 이어 의창동과 동읍 주민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부지사는 “생활지원금은 고물가와 고금리가 지속되며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도민에게 지급하는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지급 초기 혼잡과 안전에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고 물론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도 빠짐없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3월 19일 정부 지원에 앞서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4인 가구 40만 원)의 생활지원금 지급을 발표했으며, 소요 예산 3,288억 원의 사업비는 전액 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최근 중동 분쟁 확산에 따른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 증대에 대응해, 농자재 수급 안정을 위한 경영 안정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총 126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선박 수급에도 차질이 발생하면서, 비료·필름·면세유 등 주요 농자재 공급망에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주요 운송로 차질로 글로벌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다. 비료와 농약 등 주요 농자재는 7월까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료비 상승과 물류 지연 영향이 반영되는 8월 이후에는 가격 상승과 공급 불안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농업용 필름은 원료 부족 시 5월 중순부터 생산 차질이 우려되며, 면세유 역시 고유가 영향으로 농번기 경영비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러한 수급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영농철 농업인 지원을 위해 총 126억 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7일 오후 1시 30분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하수도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맨홀, 하수관로 등 하수도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장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군 하수도시설 및 공사 담당자뿐만 아니라 사업 시행사와 감리단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공사 전 과정에 걸쳐 안전관리 인식을 공유하고, 현장 최종 작업자까지 경각심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하수도시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하수도공사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밀폐공간 작업 안전수칙 준수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수도시설은 맨홀과 하수관로 등 밀폐공간이 많아 작업 중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작업 전 충분한 환기와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호흡보호구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하수도시설은 지하구조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자재 비용 부담이 커진 가운데, 벼 드문모심기로 수량은 유지하면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드문모심기는 관행인 3.3㎡당 80주보다 재식밀도를 낮춰 약 50주 수준으로 모를 성글게 심는 재배기술이다. 재식밀도를 줄이면 육묘상자 소요량이 감소해 종자·상토·노동력 등 육묘 관련 비용이 절감되고, 이앙 작업 부담도 덜 수 있다. 농촌진흥청과 경남농업기술원이 공동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드문모심기 적용 시 10a당 육묘·이앙 비용이 약 6만 3,500원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전국 벼 재배면적의 50%에 적용하면 연간 약 2,151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포기 간격이 넓어져 논의 통풍이 좋아지면서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 발생이 줄어드는 부수적인 이점도 있다. 다만, 경남 지역에서 비중이 큰 양파·마늘 등 원예작물 후작으로 재배하는 조생종 벼는 생육기간이 짧아 포기 수 확보가 중요하므로, 드문모심기를 적용하더라도 3.3㎡당 60주 이상으로 재식밀도를 높여야 안정적인 수량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