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1 (금)

  • 맑음동두천 23.8℃
  • 구름많음강릉 17.0℃
  • 맑음서울 21.8℃
  • 맑음대전 20.8℃
  • 구름많음대구 17.1℃
  • 흐림울산 12.9℃
  • 구름많음창원 17.7℃
  • 맑음광주 19.6℃
  • 구름많음부산 13.6℃
  • 구름많음통영 18.3℃
  • 맑음고창 18.3℃
  • 맑음제주 18.9℃
  • 맑음진주 18.9℃
  • 맑음강화 20.0℃
  • 맑음보은 18.9℃
  • 맑음금산 19.6℃
  • 구름많음김해시 14.7℃
  • 구름많음북창원 17.6℃
  • 구름많음양산시 15.3℃
  • 맑음강진군 21.0℃
  • 맑음의령군 19.6℃
  • 맑음함양군 18.7℃
  • 흐림경주시 13.6℃
  • 맑음거창 19.0℃
  • 맑음합천 20.6℃
  • 맑음밀양 15.1℃
  • 맑음산청 18.9℃
  • 구름많음거제 17.7℃
  • 맑음남해 19.6℃
기상청 제공

“공정·상식 무너졌다” 국민의힘 거창군수 경선 놓고 이홍기 예비후보 강력 반발

거창군수 경선 재실시·결과 발표 강행 논란
당원명부 유출 의혹·재경선 결정 두고 법적 공방 국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민의힘 거창군수 경선과 관련해 이홍기 거창군수 예비후보가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의 결정에 정면으로 반발하며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거창군수 경선과 관련한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관위의 움직임이 점입가경”이라며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부당한 처사”라고 규정했다. 그는 특히 자신을 재경선에서 배제한 공관위의 조치를 “절차적 정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법적으로도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출발점은 지난 4월 13~14일 실시된 국민의힘 거창군수 경선 여론조사 결과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경남도당 공관위는 해당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채, 4월 20일 ‘당원명부 유출 의혹’을 이유로 재경선을 결정했고, 이 과정에서 이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제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부에서 주장하는 당원 명부 유출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경쟁 후보 측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소명서’와 ‘사실관계 확인서’를 공관위에 제출했지만, “어떠한 근거나 조사도 없이 본 후보를 경선에서 제외하는 일방적인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관위의 조치에 대해 법원 판단을 구한 상태다. 그는 4월 22일 창원지방법원에 재경선 결정 효력 정지 등을 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했고, 현재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지역구인 신성범 국회의원이 4월 27일 “법원 결정 이후로 재경선 결과 발표를 미뤄달라”고 공식 요청했지만, 공관위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5월 1일 재경선 결과 발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예비후보는 같은 시기 다른 지역 사례와의 비교도 제기했다. 그는 “함안군의 경우 의혹 논란에도 일찌감치 공천자를 발표했는데, 거창군은 근거 없는 의혹을 핑계로 결과 발표를 하지 않았다”며 “같은 사례에 이중잣대를 들이대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를 거리낌 없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군민의 원성과 지역 국회의원의 타당한 요구를 묵살할 정도로 다급한 속사정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공관위를 향해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공개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첫째로 “5월 1일 오후로 예정된 거창군수 재경선 결과 발표를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 판결 이후로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둘째로는 “4월 13일과 14일에 있었던 당초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셋째 요구는 “4월 20일 발표한 재경선 결정의 부당함을 인정하고 즉각 취소하라”는 것이다. 넷째로는 “공정과 상식을 파괴한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거창군민에게 사과하고 당장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본 사태를 주도한 강민국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관위의 결정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군민의 뜻을 모으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부당한 처사를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지층을 향해 “일시적인 혼란스러움을 잘 견뎌 주시고 저 이홍기를 믿고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경남도당 공관위는 아직 이 예비후보의 공개 비판과 요구사항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법원 가처분 결정과 5월 1일로 예고된 재경선 결과 발표 여부가 향후 지역 정가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