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성영화 변사공연을 도내 10개 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함안군에서 시범운영 후 호응이 좋았던 무성영화 변사공연을 올해는 20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5월까지 문화소외 지역인 도내 10개 군에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변사공연은 어르신의 오래된 추억과 감성을 불러내 삶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영화 상영과 함께 변사의 해설과 연기를 곁들여 관람의 재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일 거창군 문화센터에 첫 상영된 ‘검사와 여선생’은 전국에서 유일한 변사 최영준 씨가 참여해 해설과 연기를 선보였으며, 400여 명의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는 작은영화관 대관료 지원으로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군 지역 어르신의 영화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 상영 전 웃음치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8개 시의 취약한 읍면 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영화 상영’을 확대 운영해 문화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지난 3월 18일(수), 태국 문화국과 공연예술의 허브인 ‘태국 문화센터(Thailand Cultural Centre, TCC)’ 대표단 18명이 부산을 공식 방문하여 양 기관 간의 문화예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태국 문화센터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대표단은 부산의 대표적인 공공 공연장인 부산문화회관의 시설 운영 현황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공연장 운영 시스템 및 무대 기술 공유 ▲우수 공연 콘텐츠 교류 ▲예술인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대표단은 부산문화회관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공연 프로그램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산문화회관을 찾은 태국 방문단은 반텅 피안카(Banthoeng Pianka, 문화연구소장 직무대행), 눗타파 지라폰분딧(Nuttapa Jeerapornbundit, 태국문화센터장), 사실럿 수캄왕(Sasilerd Sukhamwang,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120여 년 전, 7,130km 너머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조국의 독립을 외쳤던 경남 출신 영웅들의 삶이 마침내 고향 땅에서 부활했다. 경남대표도서관(관장 강순익)은 지난 18일 오후 2시 본관 전시실에서 국립창원대학교 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하와이에서 찾은 경남의 독립영웅들'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하와이 독립운동가 중 우리 지역 출신 인물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국내 최초의 전시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조영태 국립창원대학교 부총장, 정연길 국립창원대학교 도서관장, 강순익 경남대표도서관장, 황둘숙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장, 김일수 경상남도기록원장, 강문선 창원성산도서관 과장 등 주요 내빈과 도민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강순익 관장의 개회사와 정영철 국장의 환영사, 조영태 부총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내빈들은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을 마친 뒤, 김주용 국립창원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전시 해설에 따라 관람했다. 전시실에선 1903년 시작된 하와이 이민 1세대의 고된 삶의 흔적과 그들이 고향 경남을 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문화예술회관은 27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이자람 판소리 ‘눈, 눈, 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 '주인과 하인'을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원작은 19세기 러시아의 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상인 바실리와 일꾼 니키타가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으며 겪는 여정을 그린다. 소리꾼 이자람과 고수 단 두 명이 무대에 올라 북과 재담, 그리고 소리만으로 서사를 이끌어간다. 이자람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춘향가 이수자로 판소리 창작 작업을 통해 한국 공연계를 이끄는 대표적인 공연예술가다. 10세에 판소리를 시작해 명창들에게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을 사사했다. 판소리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사천가’, ‘억척가’, ‘노인과 바다’ 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동시대를 잇는 판소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자람은 판소리에 머물지 않고 연극, 뮤지컬, 창극, 1인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감독, 작창가, 작곡가, 배우로 활동해 예술적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뮤지컬 서편제에서 여자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립예술단이 2023년 첫선을 보인 뮤직토크 ‘아지트’가 2026년 시즌4로 새롭게 찾아온다. 뮤직토크 ‘아지트’는 공연장에서 만나온 부산시립예술단이 무대를 벗어나, 부산을 상징하는 특별한 공간에서 소규모 연주와 함께 음악 이야기, 커피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 콘텐츠다. 첫 공개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아오며 부산시립예술단의 대표 온라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시즌4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촬영을 진행하며, 6월 8일부터 총 6편이 송출될 예정이다. 시즌1부터 함께한 YB의 멤버 박태희와 부산시립예술단 단원들이 함께하며, 사포지향(四抱之鄕)의 도시 부산의 아름다움을 품은 지역 카페에서 정감 있는 토크와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시즌4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을 돌파한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도시 브랜드에 맞춰 ‘여행’ 콘셉트를 더했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토크에 직접 참여해 부산 생활의 에피소드를 더할 예정이다. 촬영 장소 역시 부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들로 구성됐다. 산은 금정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4월부터 군민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거창창포원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창창포원의 다양한 식물과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참여자들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되고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대상은 어린이집, 학교, 기관 등 단체이며 회당 20명 내외로 신청가능하다. 신동일 환경과장은 “거창창포원의 우수한 자연‧식물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자연 이해도와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포원의 교육‧체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6년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맞아 한마음도서관에서 군민들이 도서관의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강연, 공연, 체험활동 등이 어우러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4월 8일 오후 7시 장동선 박사 초청 강연이 열린다.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 인간의 뇌가 어떻게 적응하고 발전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명쾌하고 재치 있는 설명으로 군민들에게 과학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통찰의 시간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4월 11일에는 빛과 모래로 환상적인 이야기를 그려내는 ‘샌드아트 공연’이 두 차례 진행되며 공연 후 관람객이 직접 모래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도 마련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4월 18일 오후 2시에는 가족이 서로의 얼굴을 관찰하며 캔버스에 담아내는 ‘우리 가족 팝아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초상화를 완성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순화 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고문헌도서관(관장 이석배)은 3월 18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고문헌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진양하씨 담산문중의 역사와 전통 계승’ 전시회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경남 명문가 탐방’ 기획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5월 22일까지 무료로 계속된다. 개막식은 식전 행사로 거문고 연주와 전통춤을 공연하고 ▲하택선 회장의 호(號) ‘화서(和棲)’ 및 낙관 전달 ▲연구자료 총서 증정 ▲전시 및 동영상 관람 ▲다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학수 교수를 초청하여 ‘담산문중의 역사와 전통 계승’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회도 마련했다. 이석배 고문헌도서관장은 “담산문중 전시에서 문중 전통의 계승과 보존을 위한 한 가장의 노력과 고민, 가정 경영을 위한 자녀 교육, 후손들의 부모에 대한 효행 등을 살필 수 있다. 명문가가 형성되고 계승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권진회 총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400여 년간 학문 전통을 지키고 소중한 문헌을 보존해 온 담산문중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4~5월 봄 시즌 중 금요일&일요일, 부산시민회관,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에서 개최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5회(10개 팀)에 걸쳐 '2026 시민뜨락축제' 상반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시민뜨락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형 문화축제로, 시민의 일상 공간에 예술의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26년 상반기에는 부산시민회관 광장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두 곳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특히 지역 상권과 공공예술이 협력하는 새로운 문화 거점 모델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시민들의 평일 점심시간과 주말 나들이 시간대를 고려한 장소별 맞춤형 시간 편성을 통해, 일상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립예술단·지역 인디밴드·클래식·탱고 등 10개 팀 참여, 다채로운 장르 선사 이번 상반기 공연에는 부산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단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6년 웹툰캠퍼스 운영을 고도화해 원천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기획·창작부터 연재,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글로벌 흥행이 가능한 ‘슈퍼 지식재산(IP)’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웹툰캠퍼스에서는 지역 웹툰 작가의 작품 ‘서울역 네크로맨서’와 ‘새동네’가 각각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판권 계약에 성공했으며, 2025년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에서 ‘누가 죄인인가’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다양한 슈퍼 지식재산(IP)을 발굴하기 위해 △웹툰 창작지원 △콘텐츠 제작지원 △홍보·마케팅 △네트워킹 등 4개 분야를 집중지원 한다. 먼저, 슈퍼 지식재산(IP) 발굴의 핵심인 웹툰 창작지원 규모를 10건에서 15건 이상으로 확대하고, 사업비도 4천400만 원에서 7천500만 원으로 늘린다. 단편만화집 발간 지원 단가도 18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연재 작품 보조작가 인건비 지원 예산 역시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확대해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뒷받침한다. 또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