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동네서점·지역 출판업계 활성화를 위한 ‘2026 지역서점 및 출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네 서점과 지역 출판사는 그동안 새로운 지식재산의 발굴처로서 로컬 콘텐츠 창작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으나, 온라인 시장 확대와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 유통 구조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지역서점 및 출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동네서점 및 출판 분야 10여 곳을 선정하고 업체별 최대 9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출판작가와 도민과의 소통을 넘어 지역 스토리 IP 등이 웹툰·게임 등 2차 콘텐츠 창작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출판작가와 지역 콘텐츠 창작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북토크 등 독서모임과 각종 공연·체험 등 91차례를 지원했으며, 1,67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혔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자기만의 색깔로 다양성을 선보이는 동네서점과 지역출판업계가 밀도 높은 문화행사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경쟁력을 갖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2026년 4월 17일부터 29일까지 밀양시청 갤러리에서 '2026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두 번째 전시인 《흐르는 시간, 빛나는 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경남도립미술관의 소장품을 경남 각 시·군으로 확장해 도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밀양의 자연과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강을 주제로 한 세 가지 주요 요소 ‘생동’, ‘파장’, ‘강무’를 통해 강의 다양한 이미지를 탐구한다. ‘생동’은 강물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생명의 움직임과 활력을 전하는 순간을 담아낸다. ‘파장’은 햇빛에 반사된 물결이 산과 하늘, 바람과 만나며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강무’는 물안개에 덮인 강의 풍경을 통해 관람객에게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는 강을 다양한 시각적, 감각적 요소로 풀어내며, 자연이 가진 깊은 의미와 감동을 관람객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에는 곽인식, 양달석, 오영재, 유영국, 이우환, 이준, 임호 등 한국 근현대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대표도서관은 김해외국어고등학교 교육나눔동아리 ‘혜윰’과 함께 도내 중학생 대상 독서동아리 ‘문학당’을 운영하고, 참여 학생을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독서문화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와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한 사회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기획했다. ‘문학당’은 고등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재능기부형 독서동아리로, 책을 매개로 한 주제 탐구 활동과 진로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외고 ‘혜윰’은 2016년부터 지역 도서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 원서 읽기 등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문학당’에서는 ‘혜윰’ 소속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중학생 멘티를 대상으로 독서 및 진로 관련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9월까지 격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총 8회에 걸쳐 경남대표도서관 청소년관 다목적실에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황순원의 '소나기',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대표도서관(관장 강순익)은 도내의 가치 있는 향토자료를 발굴하고 지역 기록물 수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향토자료 수집 채널 다변화 및 활성화 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에 산재한 문학, 역사 등 향토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해 경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민의 지역학 연구 및 관련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4월 13일부터 3주간 집중 수집... 고서부터 최신 자료까지 도서관은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1일까지 3주간을 ‘향토자료 집중 수집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수집에 나선다. 수집 대상은 경남 관련 고서, 지역 간행물, 문학지, 사진집, 족보, 지도책 등 지역적 가치가 있는 모든 자료를 포함한다. 도내 문학관과 문화예술 단체, 지역 작가는 물론 일반 도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집중 수집 기간 종료 후에는 연중 상시 수집 체계로 전환해 운영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채널 다변화로 수집 네트워크 강화 도서관은 기존의 수동적인 수집 방식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채널을 다변화한다. 온라인에서는 도서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4월 13일, 한국 문학의 거장 고(故) 박경리 작가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문화 인프라를 혁신하기 위해 추진한 ‘박경리 기념관 리모델링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단계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2023~2027)’에 따라 추진된 핵심 문화시설 사업으로, 개관 후 13년이 지나 노후화된 박경리기념관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춰 전면 재정비한 것으로 총사업비 21억 2,000만 원(균특 8억, 도비 2억, 시군비 11억 2,000만)이 투입됐다. 새롭게 문을 여는 기념관은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재배치했다. 지상 1층에는 박경리 작가의 모습을 AI 영상으로 구현해 관람객을 맞이하며, 지하 1층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북카페와 세미나실, 수장고를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의 기능을 강화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등 지역 고유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 시군 간 발전 격차 완화와 지속 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4월 24일 개막하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관람객 유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연계행사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련 행사는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내)과 진주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회 전후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 유입을 확대하고 현장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행사 시작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개막전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전투 슈팅 장르 게임으로 전국 지역 연고 팀 선수단 96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18일부터 22일까지 게임종목사 님블뉴런이 주관하는 ‘이터널 리턴 부트캠프’가 열린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국 선수단 30여 명이 참가해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2층 PC존에서 선수별 맞춤형 훈련과 합동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실제 농촌 현장을 미리 경험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6년 귀농,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창군으로 이주를 고민 중인 타 지역 거주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총 3가구 3명을 선발해 농촌에서의 삶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웅양면 곰내미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머물며, 거창의 대표 작물인 사과, 딸기, 샤인 머스캣 등 과수 재배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지역민과의 교류, 농지 및 주거 정보 탐색 등 실질적인 정착 준비를 돕는 다채로운 교육 과정이 포함된다. 운영 기간 내 숙박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는 전액 무료이며, 매월 10만 원의 체험활동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약 3개월이며, 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는 향후 거창군 ‘귀농인의 집’ 입주 시 가점 부여 등의 우선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실제 거주를 통해 농촌의 일상을 몸소 느끼는 과정이 귀농 성공의 핵심”이라며 “거창군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도시민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숲과 바다에서 온 네 친구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 따뜻한 음악극으로 만난다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창작 음악극 '꿈을 향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작품으로 마련됐다. 본 작품은 서로 다른 모습 때문에 고민하던 네 동물 친구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이들에게는 공감과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물속에만 있어 우울한 문어, 자꾸 잊어버려 속상한 다람쥐, 날고 싶지만 무거워 날지 못하는 참새, 느려서 속상한 달팽이까지 각자 자신의 모습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함께 모이게 된 네 친구는 서로를 부러워하기만 한다. 그러다 각자의 모습이 서로의 꿈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힘을 모아 작은 도전을 해보고 세상과 부딪히며 조금씩 성장해 간다. 그 용기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넌 할 수 있어’라고 응원하며 따뜻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특히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우리에겐 서로가 있으니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빅데이터센터는 도민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아이디어와 혁신 창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경상남도 빅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위주에서 나아가 ‘1부문 빅데이터 분석’과 ‘2부문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창업 아이디어’ 등 2개 부문으로 확대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정책 제안으로 연계하는 한편,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까지 폭넓게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경상남도 현안 관련 자유 주제’다. 1부문은 도민 생활 불편 해소, 지역문제 해결,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또는 데이터 기반 시각화 결과를 제안하면 된다. 2부문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 가능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대표자를 포함한 4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또한 1부문과 2부문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2026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3일 고성군 고성읍 대독리 일원에 위치한 ‘고성 만림산 토성(도기념물)’ 발굴 조사 현장에서 학술조사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조사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 조사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가야문화유산 조사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비지정 및 도 지정 가야유적의 학술 가치를 규명하고 국가유산 지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성 만림산 토성은 유적의 성격과 범위를 명확히 하고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발굴 조사가 이뤄졌다. 특히 앞선 시굴 조사에서는 청동기시대 말기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주거지와 수혈, 구(溝) 등 다양한 생활유구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유적이 단순한 방어시설이 아닌 생활과 방어 기능이 결합된 복합 집락유적으로 추정된 바 있다. 이번 발굴 조사에는 이러한 성격이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삼한시대 주거지가 다수 확인됐으며, 온돌시설과 부뚜막 등 내부구조가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나 당시 생활상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확보된 것이다. 특히 19호 주거지에서는 철겸(鐵鎌), 주조철부, 단조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