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지난 2월 공포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라 오는 8월 5일까지 자신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 ‘개 식용 종식법’은 개의 식용 종식을 통한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생명 존중 등 동물복지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제정됐으며, 식용 목적의 개 사육과 증식, 도살 및 조리·가공 식품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개 식용 관련 종사자의 전업·폐업을 지원하는 법이다. 이에 따라 식용 목적의 개 사육농장주와 도축업자, 유통업자, 식품접객업자는 5월 7일까지 영업신고서를, 8월 5일까지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 사육농장주와 도축업자는 농축산과 축산위생 부서, 유통업자와 식품접객업자는 보건정책과 안전위생 부서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을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군은 신고 누락을 막기 위해 현수막, 홈페이지, SNS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고서가 제출되면 서류검토와 현장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신고 확인증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봄철 홍합, 바지락, 멍게, 미더덕 등 패류 및 피낭류 섭취 시 마비성 패류독소 중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거제, 창원, 고성 등 경남 연안 해역에 마비성 패류독소가 허용치(0.8mg/kg)를 초과해 검출됐다. 하동군 관내 수산물에서는 불검출됐으나 군은 봄철 바닷물의 온도 상승으로 마비성 패류독소가 점차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피낭류에서 발생하는 독소로 3월부터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발생하여 해수 온도 15℃ 부터 17℃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다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부터 소멸한다. 특히, 마비성 패류독소에 중독되면 30분 이내에 입술 주위가 마비되고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어 패류·피낭류 등 섭취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 등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수산과학원의 패류독소 검사 결과를 예의주시해 패류독소가 축적된 패류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봄을 맞아 평사리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가족과 함께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주말 상설 공연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군은 지난 4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에서 6월까지, 9월에서 11월까지 토·일·공휴일 총 46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오작교아리랑’,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 ‘새아씨와 어하동동’, 뚝배기의 ‘뚝배기에 담은 전통의 활기’, 벚꽃기획의 ‘추억의 7080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최참판댁에서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이 열리고, 화개장터에서는 뚝배기의 판소리·무용 공연과 벚꽃기획의 대중가요 버스킹이 펼쳐진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군청 홈페이지 ‘하동사랑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날씨 등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하동군민과 하동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하동의 관광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말 상설 공연은 하동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경남도민뉴스] 하동케이블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월 하케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로봇 경품 뽑기, 가족사진 인증, 하동케이블카 사진 인화 추가 1매 증정, 카트 포토 존, 케이크와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는 5월 생일맞이 이벤트, 어린이 할인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블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어린아이와 가족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하동케이블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4월에 개장한 하동케이블카는 총연장 2.56km에 달하는 경남권 최장길이를 자랑하며 금오산 정상(849m)에서 남해안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상부 정류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금오산 둘레길(1.2km)도 갖추고 있어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나들이로 적합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하동케이블카의 다양한 이벤트와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의회는 제330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4월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10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에 이은 제1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산업건설위원회는 하동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심의했다. 군의회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하고,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13개 읍·면의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점검은 2개 반을 편성해 △4월 26일 화개・진교면 △4월 29일 악양・적량・금남・금성면, △4월 30일 하동읍, 양보・청암면 △5월 2일 횡천・고전・청암・옥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오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노인들에게 허위·과대광고로 식품을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 피해 예방 활동을 시행한다. ‘떴다방’에서는 공짜 선물, 효도 관광, 무료 공연, 식사 등을 미끼로 노인들을 유인해 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이고 비싼 가격에 판매하여 많은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시니어 감시원을 활용한 홍보반을 구성해 관내 마을회관 319개소를 대상으로 떴다방 영업 형태 및 구별 방법, 주요 허위·과대광고 위반 사례 및 신고 요령, 식품(일반 및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구별법 등을 안내하고 지역 내 유사 판매 행위와 피해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떴다방’ 의심 업체 단속과 관내 건강기능식품업체의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식품 허위·과대광고 및 의약품 오인·혼동 판매 행위 등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서미옥 보건정책과장은 “식품은 의약품이 아니며,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없으므로 허위·과대 광고에 속아 식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기승을 부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4)’에 참가해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내 최대의 물류산업 전문 전시회로 쿠팡, CJ대한통운 등 180여 개의 물류 분야 기업이 참가해 800개 부스에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수출 및 유통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관한다. 이에 하동군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와 협업하여 하동지구만의 차별화된 입지 여건과 인센티브를 홍보하고, 갈사·대송산업단지 투자를 원하는 기업들과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물류산업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회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를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에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홍보 활동을 지속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만나 갈사·대송산업단지를 소개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기업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재난 예방과 군민 안전의식의 고취를 위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2024년 집중안전점검(구 국가안전대진단)을 4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건축·전기·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 형태로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교량, 옹벽, 다중이용시설 등 83개소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시설물 관리 주체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위험 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은 보수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 등의 후속 조치를 통해 지속해서 관리한다. 특히, 군은 점검시설 선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 2월부터 운영한 주민신청제의 신청 마감일을 4월 21일에서 5월 31일로 연장해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 점검은 정부나 전문기관만의 임무가 아니라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해야 하는 것”이라며, “각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의 관리 주체들이 스스로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할 예정이오니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23일 분야별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총망라하고 귀농·귀촌・귀어·귀향인을 위한 주거정책을 소개하는 ‘하동군 주거지원사업 안내서 : 주거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주거 지원, 공공주택 공급, 주택 수리비 지원, 주거정착금 및 월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귀농·귀촌・귀어・귀향인 대상 사업을 별도로 구성하여 사업 소개를 중심으로 사업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총 6가지 분야로 나뉘어 주거 정착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제작됐다. 책자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군민의 방문이 잦은 군청 민원과와 읍·면사무소, 귀농귀촌지원센터에 비치될 예정이며, 하동군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와 하동 사랑방에서도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입자, 귀농·귀촌인 등 많은 군민이 하동군의 주거 지원 사항을 한눈에 파악해 놓치는 정책이 없도록 이 책자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주거정책을 수립해 ‘살기 더 좋은 하동,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악양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가 낯설게 느껴지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자원봉사의 문턱을 낮추고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의 개념과 필요성, 특성, 대상별 유의사항,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교육하고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한 참여방법, 봉사시간 관리, 자원봉사 종합보험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의 장을 마련해주신 악양중학교 관계자 여러분과 끝까지 경청해 주신 재학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소년 여러분이 자원봉사자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세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육을 희망하는 10인 이상의 기관이나 단체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