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지난 8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2024 하동군 농업인 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학장인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입학생,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군수 격려사, 군의회 의장‧도의원 축사, 학사 운영 안내 및 자치회 구성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좌석을 반원형으로 배치해 학장과 입학생, 내빈들이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학과 수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딸기 과정으로, 해마다 딸기 귀농인이 증가하는 실정에 맞게 시기적절하게 선정하여 딸기 농가 및 예비 농업인 57명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교육과정은 재배 기술 및 시설, 유통 방법, 병해충 관리, 외국인력 고용 등 전문기술 이론강의와 선도 농가 견학, 옥종면 딸기 재배 하우스 방문 등 현장 교육을 적절히 통합해 딸기 농가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올해 농업인 대학은 하동군 최고 소득작목 딸기의 전문적 교육을 통해 지역농업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경남도민뉴스] 재단법인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는 지난 6일 충의공 정기룡장군 순국 402주년 기념 추모제례를 금남면 경충사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풍래 기념사업회 회장이 초헌관을, 정한용 부회장이 아헌관을, 황종삼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1562년 하동 금남면에서 출생한 정기룡 장군은 25세인 1586년 무과에 급제하고 1592년 임진왜란과 이후 정유재란 때 60여 회 전투에서 모두 승리하는 공을 세워 “바다에는 충무공 이순신, 육지에는 충의공 정기룡”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금오산 아래 위치한 경충사 일대는 경상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사당에는 정기룡 장군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장군의 유품인 진검과 교지, 유서 등은 국립진주박물관과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올해 2월 새로 취임한 조풍래 기념사업회장은 “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혁혁한 공을 세운 상승(常勝) 장군이었다. 기념사업회에는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용맹함을 알려 후손들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연중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며,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이 참여한 범정부 협력 정책사업이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하동군 농촌지도자회 회원들로 구성되어 3인 1조, 4개 조로 활동한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업인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단이 직접 농지를 방문해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농경지와 자체적 파쇄가 어려운 고령농·여성농 등 영농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윤종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이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고충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파쇄지원단의 안전한 작업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사업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경남도민뉴스] 하동소방서는 지난 4일 12시 27분경 하동군 금남면 주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 거주자 A 씨가 화재를 인지한 즉시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해 상당 부분이 진화됐으며, 이어 도착한 진교 출동대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다. 이번 화재는 창고 내 볍씨 발아기 전원선과 릴선 사이의 접촉 불량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화재로 볍씨 발아기와 릴선이 소실되어 약 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소방서는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줄인 A 씨의 자택을 찾아 소화기 1대를 증정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은 “신고자의 빠른 대처가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라고 전했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화재 시 대피가 우선이지만 화세가 약할 경우 초기에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진압이 중요하다”며, “평상시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해 화재 발생 시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농기계 관련 사고로부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대인 및 대물 배상, 자기 신체 사고 보상, 농기계 손해배상 등을 포괄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의 보험료 지원이다. 총사업비 1억 8천5백만 원이 투입되며, 개인 소유의 농기계 가입 시 보조율이 90%에 달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가입 금액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한 보험료는 가입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 분무기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기종에 따른 12종이며, 농협 소유의 농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입 대상자는 하동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관련된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고 있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연중 가까운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기업 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 사업’에 강원 강릉시, 충남 서산시, 전남 영암군과 함께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비수도권 지자체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투자 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행안부는 기업 유치 의지와 투자 환경 개선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하동군은 인근 여수·광양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위해 첨단화학·기계 산업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입주기업의 투자 여부를 결정짓는 주요 기준의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자 3가지 분야(산업 여건·정주 여건·인력 여건)의 컨설팅을 신청했다. 컨설팅은 산업연구원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에서 진행하며, 입지·기반 시설·정주 여건 등 세부적인 투자 환경을 진단해 3개월간 각 지자체에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하동군의 투자 환경에 맞는 주력산업과 연계성 높은 기업군을 발굴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투자 환경 조성
[경남도민뉴스] 하동군이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2024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로, 에너지 분야(전기·수도·가스 사용량)와 자동차 분야(주행거리)의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에너지 분야는 연중 모집 중이며, 과거 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포인트를 부여한다. 포인트당 1~2원으로 환산해 최대 15,000원이 매년 6월과 12월에 지급된다. 자동차 분야는 1차 모집 완료 후 2차 모집을 오는 12일까지 진행 중이다. 차량 등록일~제도 가입일, 제도 가입일~12월의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최대 10만 원의 현금이 매월 12월에 지급된다. 에너지 분야 참여는 홈페이지 가입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동차 분야는 홈페이지 가입 후 차량번호판과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지난해 하동군은 에너지 분야에서 약 7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2,073세대에 인센티브 2천5백만 원을 지급했고,
[경남도민뉴스] 하동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초등 6학년 아동 14명과 함께 제주시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자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또래 아동 간의 교류를 통한 사회성 향상과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첫날 도두봉, 무지개 해안도로, 천년의 숲 비자림, 미로공원을 관광한 데 이어 둘째 날은 송악산 해안 둘레길, 항공우주 박물관을 견학하고 제주 전통한과 만들기도 체험했으며, 마지막 날은 곶자왈 숙소 기차여행, 피너츠 가든 체험 등을 진행했다. 참여 아동의 학부모는 “처음 비행기를 타며 설레는 아이를 보니 덩달아 행복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라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드림스타트에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색다른 문화 활동이 아동들의 긍정적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됐다”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초등 6학년)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
[경남도민뉴스] 하동녹차연구소가 미국 기업과 손을 잡고, 한국의 우수한 차 문화를 뉴욕에 전파한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 5일, 미국의 Shine 32 Inc(주식회사) 및 3S Consulting LLC(유한 책임회사)와 하동군 차(茶)의 미국 시장 진출 및 뉴욕 내 차 판매장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하동군의 차 제품을 미국 시장에 소개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진행됐다. Shine 32 Inc의 신승미 대표와 3S Consulting LLC의 이기철 대표는 하승철 이사장과 함께 이번 협약에 참여하여 하동군 상품의 미국 내 수출 및 수입, 제품 개발, 그리고 홍보 및 마케팅에 관한 공동 수행 협력을 약속했다. Shine 32 Inc(주식회사)는 미국 뉴욕 맨해튼 지역에 위치한 화장품 판매 기업으로, 뉴욕 중심부에 차 판매장 개설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판매장은 연내 개장 예정이며, 하동군에서 생산된 다양한 차 제품과 특화 제품을 미국 시장에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경남도민뉴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 환자의 비율이 전국 평균 10.41%, 경상남도 10.43%, 하동군은 13.15%(추정 치매환자 2,142.2명)에 달한다.(※2023년 기준 중앙치매센터 발표) 이러한 통계는 노인인구의 증가가 곧 치매 환자의 증가로 이어짐을 나타낸다. 이에 하동군은 치매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부담을 줄이고, “치매 걱정 없는 별천지 하동”을 만들기 위해 '원스톱 치매안심 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 횡천면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소장 이종문)는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12월 옛 횡천중학교 자리에서 문을 연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5개의 팀(상담검진팀, 사례관리팀, 인식개선홍보팀, 가족지원팀, 쉼터지원팀) 17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센터를 찾는 군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4년 3월 기준 센터 등록자 9,043명, 진단자 2,027명) 하동군민의 치매 예방·관리를 책임지는 치매안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