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도망 노비 임지연의 눈물 한 방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신다. 오는 11월 30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앞서 도망친 노비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대세 배우 임지연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가짜의 삶을 선택한 노비 구덕이(임지연 분)의 사연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덜덜 떨고 있는 구덕이와 함께 노비로 살아왔던 그의 끔찍하고 비참한 지난날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추운 겨울날 눈을 맞으며 피투성이가 된 채 모진 매질을 견디고 있는 것은 물론 산길에서 한 무리에게 쫓기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들을 떠올리며 굳게 주먹을 쥐는 모습에서는 생존을 향한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것. 구덕이의 굵은 눈물 한 방울과 함께 들리는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으악산에서 캐온 돈으로 수술실에 들어간 금새록이 무사히 시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방송되는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으악산에서 발견한 돈다발로 청렴 세탁소 사장 고봉희(박지영 분)와 잃어버린 돈에 미련을 못 버린 지승그룹 사모님 백지연(김혜은 분)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시각장애가 있는 딸 이다림(금새록 분)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돈을 빌리러 다닌 봉희는 시부모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이 숨긴 돈다발을 발견했다. 하지만 서강주(김정현 분)로 인해 숨긴 돈은 모두 불에 탔고 이에 봉희는 시부모와 으악산에 올라 남은 돈을 모두 집으로 가져왔다. 이 위기를 벗어난 뒤 다림은 무사히 수술실로 들어갔고, 청렴세탁소 식구들과 지승그룹 가족들의 우여곡절 사건, 사고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 가운데, 돈다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고군분투기를 되짚어봤다. # 100억을 도둑맞은 지승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경상남도는 국내 최대 장애인스포츠 축제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오후 4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6일간의 열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806명이 참가하며, 장애인체육에서만 볼 수 있는 골볼, 휠체어럭비, 론볼, 보치아를 비롯한 31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각 시도 대표로 출전해 국민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패럴림픽 사격 2관왕 박진호(강원) 선수와 사격 조정두(세종), 탁구 김영건(광주)·김기태(서울), 보치아 정호원(강원) 선수 등 금메달리스트 전원이 경남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다. 경남도는 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을 조성하고 관람객의 안전·편의시설 설치, 손님맞이 등 모든 분야에서 준비를 마쳤다. 경기장은 김해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김해시 11곳, 창원시 8곳, 진주시 4곳 등 도내 12개 시군의 경기장 3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우승상금 68만 달러)’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대회장인 인천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70야드)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41.동아제약)을 필두로 파블로 라라사발(41.스페인), 김주형(22.나이키), 안병훈(33.CJ),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23.CJ), 귀도 밀리오치(27.이탈리아)까지 7명이 참석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클럽하우스와 18번홀 그린, ‘팬 엑티베이션존’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다음은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 일문 일답이다. Q : (파블로 라라사발에게) 한국에서 좋은 추억이 많다. 특히 지난해 이 코스에서 우승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다시 한국에 온 소감은? A.파블로 라라사발 : 다시 돌아와 기쁘다. 한국에서 우승한지 20개월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어제 첫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우승했을 때 샷들이 새록새록 기억이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러시아 카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1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평화의 브릭스'를 건설하며 공동 안보의 수호자가 돼야 한다. 인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안보 공동체다.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한 안보관을 실천해야만 보편적 안보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중국과 브라질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위기에 '평화의 벗' 소조(小組)를 발족하고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전장이 확대되지 않고, 전쟁이 격화되지 않으며, 긴장 고조를 부추기지 않는다'는 세 가지 원칙을 견지해 상황을 조속히 완화시켜야 한다. 가자지구는 인도주의 정세가 악화되고 레바논에서 전쟁이 발발하는 등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휴전을 추진하고 살육을 중단시키며 팔레스타인 문제의 포괄적이고 공정하며 지속적인 해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23일(수)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의 시구와 애국가가 확정됐다. 한국시리즈 2차전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이자 광주광역시 출신인 제이홉이 시구를 한다. 제이홉은 지난 17일(목)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으며, 군 복무 중에도 유기견 쉼터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다. 2차전 애국가는 파리 패럴림픽 골볼 국가대표 주장인 서울특별시청 소속 김희진이 맡는다. 김희진은 골볼 선수와 뮤지컬 배우를 겸하며 ‘노래하는 국가대표’로 무대와 코트를 누비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오는 26일(토) 펼쳐지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가 CGV ScreenX 특별관에서 생중계된다. ScreenX 특별관은 좌우 벽면의 윙 화면을 포함한 3면 스크린으로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다면 특별 상영관으로, 극장 야구 중계에서 Screen X 생중계 상영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좌우 확장된 파노라마 화면으로 포수 뒤에서 경기 전반을 바라보는 듯한 폭넓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중앙 화면에서 경기가 중계되는 동안 윙 화면에 관중석 장면과 경기 기록 데이터를 표출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새로운 야구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2024 KBO 한국시리즈 ScreenX 생중계는CGV신촌아트레온, 영등포, 왕십리, 대구월성, 광주터미널, 등촌, 상봉 등에서 진행되며, 티켓가는 ScreenX 최초 생중계 상영 이벤트가인 24,000원으로 2D 생중계와 동일한 가격에 특별관 상영을 즐길 수 있다. 본 상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O 공식 소셜 미디어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공동주최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2024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Job多'을 개최한다. 이번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는 개막식(10월 31일)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의 나를 만나는 다채로운 진로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서귀중앙여중 플로렌스 댄스팀, 국제학교 SJA 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진로체험 부스 운영, 학교 안팎 활동을 통해 익힌 꿈과 재능을 펼치는 학생 동아리 공연, AI 시대 행복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을 위한 진로특강, 또한 팀별 프로젝트로 참여하는 AI 코딩대회, 학생 동아리 등이 창작한 전시회, 쇼츠발표 등을 진행한다. 72개 진로체험 부스에는 드론, 우주, AI, 로봇 조종사, VR 체험, 코딩 등 미래 성장을 주도할 진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교를 대표하는 밴드, 댄스, 교악대 등 학생 동아리 10개교 17개팀 270명이 공연을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9월말 기준 체납액은 지방세가 178억 원, 세외수입이 139억 원으로 이번 집중정리기간 동안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목표로 부서-읍면동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자동차 압류는 물론 예금, 매출채권, 급여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공공기록정보등록 등의 행정제재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시스템을 갖춘 차량을 활용하여 상시 영치활동을 전개하고, 상습 체납차량은 공매처분을 의뢰한다. 외국인 체납자 징수를 위하여 거주지 실태조사, 재산유무 등을 파악하여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진행하고, 외국인 투자 리조트 등을 방문하여 관리인 면담을 통한 납부안내 협조 요청 등 다각적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관외 거주 고액체납자는 현장 징수전담팀을 편성하여 현장방문 실태조사 후, 고질적 상습체납자에 대하여는 가택수색,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는 18일과 22일 서귀포시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재충전을 돕기 위해 ‘우리(Wee)를 돌보는 시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차롱 치유 밥상 체험 ▲과즐 만들기 체험 ▲서귀포 워터월드 미디어아트 관람이 이루어졌으며,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업무 담당자들 사이의 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하루 안에 알찬 일정으로 기분 전환도 되고, 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업무 담당자간 교류가 좋았다”고 말했다. 강옥화 교육장은 “앞으로도 전문상담(교)사 및 교육복지사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