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주시의회는 8월 25일 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제4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영광여자중학교 학생 9명과 인솔교사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의회는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 선출 ▲조례안 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 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험활동 책자가 제공됐다. 이날 청소년의원들이 심의한 안건은 '영주시 청소년 무료 심리 상담센터 설치에 관한 조례안'으로, 청소년들이 학업·가정·또래 관계 등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담 기반을 조성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실제 표결 과정을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김정숙, 우충무, 김화숙 의원이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상북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 지원’공모에 대구시와 공동 신청해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난 4월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공모를 시작한 후, 현장평가, 서면 평가,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대상을 확정했다. UAM 이용 목적에 따라 교통형·관광형·공공형 등으로 유형을 제시하고, 신청을 받은 결과 총 7개 시도가 응모했으며 대구·경북은 공공형 예산지원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국비 10억 원을 들여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기본구상과 최적 노선 분석, 사업모델과 연계한 구조, 설비, 항로 등 건축계획, 버티포트 설계도서 작성 등 사업계획과 기본계획, 기본설계를 지원한다. 대구와 경북은 시도비 10억 원을 더해 총 2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경북권 UAM 공공형 시범사업’은 경상북도, 대구시뿐만 아니라 경찰청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한국도로공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사전 공조 체계로 재난·교통·치안 관리, 응급구조와 같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상북도는 26일 ‘포항시 중소기업 연구타운 조성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적정성 심의를 통과해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성장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연구소를 집적화하고, 산학연이 협력할 연구 중심 도심형 클러스터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개발(R·D) 성과 창출을 촉진한다. 도는 사업을 통해 포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수소 등 경북의 전략산업에 특화된 기술개발 거점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 정착과 창업을 유도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포항시 남구 지곡동 일원(포스텍 내)에 조성될 예정인 중소기업 연구타운은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총면적 약 1만 7,450㎡(5,300평)에 달하며, 총사업비는 700억원(국비 250, 지방비 250, 민자 200) 규모로 오는 2026년부터 설계공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연구 타운은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기능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공용장비센터와 지역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주시는 26일, 냠다와 후렐바타르 몽골 대통령 수석 보좌관과 수헤 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를 비롯한 몽골 하르허롬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이번 경주 방문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경주의 문화유산 보존·활용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표단에는 남바르 엥흐바야르 몽골 前 대통령(2005~2009년 재임, 제3대), 롭산 할타르 하르허롬시 시장, 삼필던덥 촐론 칭기스칸 국립박물관 관장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하르허롬시는 13세기 몽골제국의 수도였던 카라코룸 유적이 위치한 도시로, 칭기즈 칸과 그의 아들 오고타이 칸이 거점으로 삼으며 실크로드 교역로의 중심지로 번영했던 역사적 장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환영 접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경주는 TIME, National Geographic 등 세계 유수 언론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도시로 소개된 곳이자,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주시는 26일 영주시 민원콜센터 상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새마을봉사과장과 민원콜센터 상담사들이 참석해,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해 민원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가고, 시민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민원콜센터는 시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상담사 여러분의 노고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민원콜센터는 2017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5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연평균 4만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최일선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주시는 지난 25일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정책으로 ‘2025 제14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정책학회에서 주관하는 권위 있는 정책 분야 시상식에서 이뤄진 것으로, 경주시의 정책이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다시 한번 입증된 의미 있는 성과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한국정책대상 수상으로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학계 전문가들에게도 정책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경주시는 농촌 고령화와 만성적인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구축·운영해 왔다. 단순한 인력 공급을 넘어 농가 수요와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2년 전국 최초로 농업연수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검증된 인력을 선발·육성했으며, △무단이탈률 0% 유지 △농가 수요인원 100% 충원 △유치 인원 820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구미시가 예산 집행 과정을 시민과 함께 확인하는 새로운 제도를 가동했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51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 교육을 열고, 시민이 직접 예산이 쓰이는 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은 시민이 직접 제안해 공모를 통해 예산에 반영된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제안에 그치지 않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실질적인 참여 효과를 높인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도의 취지와 필요성을 알리고 위원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방법, 사업 평가 기준, 타 지자체 사례를 함께 다뤘다. 특히 실제 적용 가능한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구미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읍면동 순회’ 방식으로 운영되던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올해부터는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으로 개편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또한 시민이 직접 내년도 예산을 제안할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도내 10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의 본격 도입에 앞서 테스트 평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학습과 사회・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한 평가다. 초등학교 3학년은 읽기·쓰기·셈하기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단계로 학습 및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이며, 이에 대한 적절한 지원을 위해 교육부에서도 초등학교 3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 평가는 본 평가 시행에 앞서 문항의 적절성과 운영 절차를 검증하고,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다. 테스트 평가는 수준별, 월별 형성평가 문항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학생의 학습 이해도와 사회・정서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를 통해 경북교육청은 문항 타당성을 검증하고, 실제 수업 적용 가능성을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2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간 학교별 상황에 따라‘하반기 마음 건강 특별 살핌의 달’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자살(시도)·자해를 예방하고 학생의 심리 안정화를 위한 생명 존중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경북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다. ‘경북 학생 마음 건강 위기 지원 프로젝트 HOPE’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위기 학생을 사전에 예방·발견하고,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이어가는 게 주요 내용이다. 1단계로 담임교사가 학생 관찰과 면담을 통해 위기 징후를 확인하면 1차 상담을 하고, 위기 학생은 2단계의 Wee클래스 심층 상담과 3단계의 Wee센터·생명사랑센터 등 전문 기관으로 연계되는 단계별 상담을 진행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포착하고 지속적인 사례 관리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세부 추진 계획으로는 먼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nbs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상주시는 지난 8월 25일, 프리미엄 쌀 브랜드‘상주쌀 미소진품’을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음식점‘연돈’에 연간 20톤 이상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상주쌀이 제주지역 밥상에 본격 출하되는 첫 성과다. ‘미소진품’은 2024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품질 벼 10종 중 하나로, 전국 밥맛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프리미엄 품종이다. 맑고 투명한 쌀알과 낮은 단백질 함량(5.8% 내외)이 특징이며, 특히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아 차세대 대표 쌀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상주쌀이 특별한 이유는 상주가 예로부터 삼백(三白)의 도시로 불리며, 비옥한 토양과 낙동강의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을 지닌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마트 농업 기술의 결합으로 최고 품질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제주도 출하를 계기로‘상주쌀 미소진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제주도는 전라·충청·경기산 쌀이 주로 유통되며, 경북산 쌀의 입지가 미미했다. 이번 성과는 상주시와 생산단체, 제주지역 유통업체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