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의회가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남구의회는 15일 이정훈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이 제274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정훈 의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상 남구 전체의 40.2%인 57,417세대가 1인 세대로 나타났다. 특히 신정1·5동, 달동, 삼산동의 경우에는 행정동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1인 가구는 이미 남구의 주요 가족 형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이 의원은 “남구가 그간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많은 정책이 있었지만 주로 소외·취약계층이나 고독사 예방 중심이었다”며 “1인 가구는 생애 주기에서 누구든 경험할 수 있는 가족 형태로 자리한 만큼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토대를 확장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1인 가구를 울산 남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단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생활 단위로 규정하고, 구청장이 1인 가구 지원에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책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한성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5일 울산광역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 ‘7천 원 기부 참여 잇기(릴레이)’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참여 잇기(릴레이)는 울산시민 110만 명이 1인당 7,000원을 기부하면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인 72억 5,0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된 시민 참여형 나눔 홍보 활동(캠페인)이다. 한성기 교육장은 이번 참여 잇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학교 현장에도 나눔 실천에 함께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북교육지원청 전 직원도 함께 같은 날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 간 청사 1층 중앙 현관에서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을 실천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울산 교육기관 가운데 시교육청에 이어 두 번째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학교 현장에서도 이번 기부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희망 나눔 참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리집, 정보무늬(QR코드), 울산 사랑의 열매 기관 내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등으로 누구나 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울주종합체육센터가 12월 13일 ‘고객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회원을 위한 스쿼시 무료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스쿼시에 처음 도전하는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동작, 라켓 잡기, 스트로크 자세 등 기본기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가 단계별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무료 특강은 초등학생(만 7~12세)과 중학생 이상(만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1부·2부로 나뉘어 운영했다. 1부(초등학생): 10:00~10:50 / 정원 10명 2부(중학생 이상): 11:00~11:50 / 정원 10명 울주종합체육센터 김언식 관장은 “스쿼시는 성장기 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라며, “이번 무료 특강이 지역 주민분들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스쿼시의 재미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은 남창역이 15일 KTX-이음 열차의 정차역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12월 KTX-이음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구간 운행을 앞두고 남창역 정차를 위해 유치활동을 벌였으나 정차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신호체계 구축, 차량 제작 등 추가 증편을 준비했고, 울주군은 민·관·기업이 함께 협력해 1년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끝에 결국 남창역 정차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추가 정차역 결정에 따라 KTX-이음 정차 횟수는 기존 편도 3회에서 9회로 증가한다. 남창역 정차는 상행 1회, 하행 1회로, 정차시간은 상행 오전 10시 35분, 하행 오후 7시 57분으로 결정났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역별 이용객 수 등 수요에 따라 정차횟수 등에 대한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KTX-이음 정차로 인해 남창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의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남창역 인근에 위치한 남창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15일남구는 2개 과, 2개 계 신설과 6명 증원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이 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구정의 핵심인 안전 분야를‘사전예방’과‘재난대응’중심으로 이원화해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대폭 강화하고 통합돌봄 전담 조직을 신설해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와 같은 사회재난의 발생 위험에 대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안전예방정책실을 재난안전국으로 개편하고 그 아래 안전예방과와 재난대응과를 신설했다. 안전예방과는 △사회재난계(신설) △안전정책 △안전관리 △중대재해예방 등 4개 계로, 재난대응과는 △자연재난 △방재복구 △민방위 등 3개 계로 구성해 사전예방부터 재난 대응·복구까지 전 과정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두 부서 간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원활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제6기 마을세무사 5명을 위촉했다. 마을세무사는 세금 분야에 관한 학식 및 경험이 풍부한 세무사로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주민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동구는 기존의 5기 마을세무사의 임기가 이달 말에 만료됨에 따라 기존 마을세무사를 6기 마을세무사로 재위촉했으며, 이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5기 마을세무사는 임기 동안 381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담당 마을 세무사는 동구청 홈페이지 및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나 메일, 팩스, 방문으로 국세나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및 불복 청구에 관한 내용을 상담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생활 세금 위주의 마을세무사 상담으로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납세자에게 다가가는 세정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올해 울산 북구 평생학습대학 SNS소통학과 1인 미디어 과정을 수료한 도성찬 씨가 지난 7월 발간한 E-book이 지난 8월 교보문고 여행·취미 분야 베스트셀러에서 3주 연속 1위에 오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도 씨가 발간한 '일본소도시 여행 - 마쓰야마, 고치를 가다'는 지난 8월 교보문고 여행·취미 분야 베스트셀러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의 전자책 리뷰에는 '일기처럼 적혀 있어 읽기 편했다', '일본 소도시의 특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도 씨는 자동차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올해 북구평생학습대학을 수료했다. 그는 40여 개국 비즈니스 출장 경험을 통해 일본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고, 북구평생학습대학 1인 미디어 과정에서 배운 전자책 강의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전자책을 발간했다. 도 씨는 "평생학습대학 강의를 통해 전자책 제작과 등록까지 세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일본의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니며 여행 에세이 형식의 전자책 시리즈를 기획하고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예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위치한 농가주민과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영농부산물 파쇄 무상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허가를 받지 않고는 불을 피우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국 산불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가 33%로 가장 많았고, 소각이 26%로 그 뒤를 이었다. 북구 지역의 경우에는 10년간 23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그 중 입산자 실화가 11건(48%)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소각이 5건(22%)으로 나타났다. 북구는 지난해부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모두 30여 농가, 5.3ha의 파쇄작업을 지원해 농가 부산물 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도 기여했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 등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걷기실천율 59.5%를 기록해 전년 52.8% 대비 대폭 향상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의 2030년 국가목표(50.0%)와 전국 중앙값(48.6%)을 상회한 수치다. 울주군 걷기실천율은 △2021년 33.8% △2022년 36.6% △2023년 43.8% △지난해 52.8% △올해 59.5% 등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울주군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걷기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간 건강격차 완화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역별 걷기실천율 격차가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걷기’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주민 참여·제도·디지털·생활환경 개선을 결합한 통합 전략을 추진했다. 먼저 제도·디지털 기반 강화를 위해 ‘울주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행정·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WalkOn)’을 도입해 건강챌린지를 운영했다. 또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보건소가 15일부터 2달간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등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응급의료법상 의무 설치 시설의 자동심장충격기(106개소, 411대)와 그 외 자율 설치된 시설의 자동심장충격기(136개소, 216대) 등 총 242개소, 627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기관 관리 책임자의 자체 점검과 보건소 담당 공무원의 현장 지도 점검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정상 작동 여부 △설치기관 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정기점검 및 통보 여부 △관리 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지난 8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설치 기관이 장비를 설치하지 않으면 100만원, 설치 및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50만원(각각 1차 위반 기준)으로 과태료가 상향 조정됐다. 또 점검 미이행 시 50만원, 안내표지 미설치 시 30만원(각각 1차위반 기준)의 과태료가 신설됐다. 또한 관리 책임자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최소 2년마다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