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기장군은 군민들에게 소비쿠폰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급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읍·면별 현장접수처를 설치하고 군 직원을 비롯하여 청년행정 체험단 및 자원봉사자·마을이장단, 기간제근로자 등 대규모 인력을 투입했다. 또한 추가 군비를 확보해 인력과 전산장비를 보강하고 현장접수처 창구를 확대하여 군민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특히, 미신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운영하는 등 군민 맞춤형 편의 제공에 집중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지급하기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조 활동을 넘어,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운동 전· 후 혈당을 측정해 운동이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막연히 운동이 좋다는 것만 알았는데, 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하니 운동의 필요성을 더 실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석갑 금곡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는 부산광역시가 공원녹지 행정업무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공원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실시한 ‘2025년 공원업무평가’에서 공원녹지행정 분야 ‘최우수기관’과 공원여가문화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도시공원․유원지․시설녹지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공원녹지 관리 ▲공원 확충 ▲공원 조성 및 정비 등 공원녹지행정 3개 분야와 ▲여가문화 기획 ▲운영 ▲시설 확충 ▲홍보 ▲창의성 등 공원여가문화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북구는 두 분야 모두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구는 올해 △기찻길 숲속 맨발 산책로 조성 △하얀마음공원 물놀이장 조성 △노인친화공원 와석공원 조성 △화명동 공원 화장실 신규 설치 등 도시공원 내 다양한 테마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주민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청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들이 공원을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녹지 조성과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며 “공원녹지 행정과 여가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공원 여가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12월 11일 개금1배수지 체육공원의 유휴부지를 ‘일상 속 사계절 힐링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금1배수지 작가정원 조성사업은 기존의 단조로웠던 잔디밭과 운동공간 주변에 블루아이스 등 34종 1,286주의 교목·관목, 꽃그령 등 43종 5,702본의 초화류를 식재하여,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즐기며 운동할 수 있는 정원형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조성 과정에는 전문 정원작가가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입구에 들어서면 경사지에 자리한 기존 배롱나무와 다채로운 꽃을 피우는 관목이 어우러져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했다. 노후된 관리동 건물 외벽에는 디자인 벽화를 더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산책로를 따라 파고라와 벤치를 배치해 주민들이 편안히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구청 관계자는 “향후 정원 관리에는 시민이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배수지 체육공원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자연을 즐기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11월 말, 백양산 당감동 구청 양묘장 인근의 유휴부지에 백양산 두 번째 맨발숲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산림 내 맨발숲길 조성사업을 시작, 백양산 780m, 엄광산 770m, 황령산 140m의 맨발 황톳길을 조성한 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백양산에 맨발숲길을 추가로 만들게 됐다. 이번에 조성된 백양산의 두 번째 맨발숲길은 기존의 건식 비순환형 황톳길과는 다른 형태로 길이 63m의 건식 순환형 황톳길과, 16㎡(길이8m, 폭2m)의 습식 황토 족장을 조성하여 새로운 형태로 구성됐다. 또한, 입구에는 세족장과 신발장 및 가방걸이 등을 설치하여 이용객 편의 제공 및 실용성을 높였다. 새로 조성된 순환형 맨발 황톳길의 중앙부에는 이팝나무 등 2종의 교목 7주와 억새, 수호초 등 12종의 관목·초화류 3,090본을 식재한 정원도 조성되어, 주민들이 황톳길을 이용하며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산림 휴양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청 관계자는 “맨발 걷기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맨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남구는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25년도 구·군 민방위 비상 대비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2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거둔 성과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비상 대비 및 통합 방위 분야 △민방위 분야 △기타 등 총 3개 분야, 2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비상 대비 태세와 통합 방위 태세 확립 정도, 민방위대 운영 효율성,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및 확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남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2025년 충무훈련에서 16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드론 공습 테러 대비 시범훈련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생활 민방위 교실, 생활 안전 체험 교실 운영, 민방위 대피소 찾기 부스, 민방위 퀴즈 골든벨 등 주민들의 비상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한 점도 인정 받았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방위 비상 대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유사시 빈틈없는 대응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17일,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에서 진행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 - 소중한 소막마을, 소소한 행복' 공연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소막마을 주택을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마술 풍선쇼를 시작으로 남구립 욜드합창단 공연, 퓨전국악 무대,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늑한 소막마을 주택 공간에서 펼쳐진 무대는 관객들에게 연말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정성을 담은 이번 공연이 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따뜻한 행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문화 공연을 확대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2026년에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기획 공연을 운영하며 일상 속 문화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성평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동래구가족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와 실적, 아이돌보미 확보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동래구가족센터는 전국 도시지역 우수기관 6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진선 동래구가족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의 행정적 지원과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아이돌보미와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 가정이 신뢰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구가족센터가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이다”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온 가족이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동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지난 11월 수민동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이 올해도 (재)동래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총 8회에 걸쳐 누적 800만 원을 동래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오고 있다. 박정애 위원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조홍래 이사장은 “꾸준한 장학금 기부로 지역 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되어 주신 기찻길 옆 유쾌한 동산마을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래구는 2025년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가 직접 창작한 그림책 ‘장애인이 직접 들려주는 동래 역사 이야기’(일명 장직동)를 제작하고, 이를 관내 도서관 및 서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지역의 역사와 명소를 탐방하며 동래를 이해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표현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그림책은 약 9개월간의 동래 탐방과 작품 활동을 통해 완성됐으며, 지난 장애인 평생학습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도 공유됐다. 특히 장애인 학습자들이‘동래를 소개하는 주체’로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동래의 모습을 작품으로 담아냄으로써, 장애인의 문화적 표현과 사회적 참여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래구는 이번에 제작된 그림책을 관내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독립 서점 등 지역 내 도서·문화 공간에 배부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동래구 관계자는“이번 그림책 제작은 장애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