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2026년부터 시민, 학생, 환경 관심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수처리 과정과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직접 견학하는 ‘제천하수처리장 환경교실’을 연중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하수처리장이 기존의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시민을 위한 친환경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천하수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은 그간 꾸준한 참여와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최근 3년간 1,1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학생이 견학에 참여했으며, 이 중 어린이 참여자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견학 이후 물 사용 습관 개선, 물티슈 배출 자제 등 시민들의 행동 변화로 이어지며 환경교육의 실효성도 입증됐다.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더 많은 시민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용과 규모가 강화된다. ‘제천하수처리장 환경교실’에서는 △오염된 하수가 어떤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정화되어 하천에 방류되는지 △하수찌꺼기에서 바이오가스(친환경 에너지)가 어떻게 생산되고 재활용되는지 등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다. 견학 코스는 ▲사업소 현황판 ▲침사지 ▲1차 침전지 ▲생물반응조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상반기 활동 전 교육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활동 중인 엽사 37명을 대상으로 총기 사고 예방, 농작물 피해 최소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제천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매년 전문 수렵인으로 구성되며, 멧돼지·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수확기와 동절기를 포함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총기 안전사고 사례 중심 안전수칙 안내 △수렵 활동 시 유의사항 △밀렵·밀거래 감시 강화 △포획 개체 처리 기준 △신고 및 출동 절차 △현장 대응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포획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방지단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ASF 차단 효과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제천시체육회와 함께 관내 숙박업소 9개소와 청소년수련시설 2개소를 ‘제천시 모범숙박업소 및 청소년 체육대회 체류시설’로 공식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국 단위와 국제 규모 체육행사 유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숙박요금 안정과 서비스 품질 향상, 그리고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류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일정 기간 동안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합리적 요금 준수, 위생·안전관리, 친절 서비스 제공 여부 등을 기준으로 모집·심사했으며, 제천시체육회와 함께 현장 점검 및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11개 시설을 선정했다. 이번에 인증된 시설은 앞으로 제천시에서 열리는 전국 및 국제체육대회, 청소년 전국대회, 대규모 행사 참가자들의 체류시설로 우선 연계되며, 시는 인증 현판 제공,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이용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제천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믿고 머물 수 있는 숙소를 보장하는 첫걸음”이라며, “합리적인 숙박요금과 안정적인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과 협력하여 인증 대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가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형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 기준 933억 7천500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증시험포 운영, 토양 관리, 쌀 산업 고도화, 방제, 농산물 품종 다양화, 토종벌 보존, 가축 열사병 예방, 가공 농산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꾸려왔다. △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기반 현장 실습형 교육 추진 군은 스마트농업 확산과 데이터 기반 영농체계 구축을 위해 과학영농 실증시험포(10,119㎡)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도, 습도, pH, EC, 토양수분장력 등 주요 환경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과수, 과채, 엽채, 화훼의 스마트 재배 실증을 추진했다. 올해는 신품종 수박 수경재배 실증과 가지 대목별 비교 실증시험을 통해 작물별 생육 특성과 재배 적응성을 검증하고, 스마트 환경에서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시험포를 농업인 실습, 교육시설로 기능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는 상당구 청주중앙공원 일원에서 추진한 야간경관 조성 및 포토존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밤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도심 속 문화관광 명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중앙공원에서 이 사업을 진행해왔다. 중앙공원의 상징인 압각수와 주변 수목에는 은은한 조명을, 광장 등 주요 시설물에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답고 밝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망선루 앞쪽에는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천년의 사랑길’과 입구 화단에는 이색적인 조명을 활용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중앙공원은 야간에도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로 재탄생했다. 야간관광 활성화는 물론 인근 성안길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중앙공원은 청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중심지이지만 해가 지면 어두워져 야간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낮에는 역사문화공원, 밤에는 현대적 밤마실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2025년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이동검진’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원진직업병관리재단과 협력해 지난 3일 금빛체육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동검진은 광주광역시 소재 소망하나로병원에서 진행했으며, 농번기 등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여성농업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검진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부터 70세 사이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진 항목은 농작업과 연관성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위험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한 전문적인 검진과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체계적인 사전 홍보와 안내를 통해 병원 검진과 이동검진을 병행해 390여 명의 여성농업인이 검진에 참여했다. 이 중 병원검진자는 320여 명이었으며 병원 검진을 받지 못한 67명이 이동검진 현장 접수를 통해 추가로 검진을 받았다. 1인당 22만 원 상당의 검진 비용은 군과 농식품부가 전액 지원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책 대응력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TF’를 구성·운영한다. TF는 부군수가 단장을 맡고 2030전략실이 운영을 총괄하며, 13개 소관 부서가 참여해 정책분석, 정주여건 개선, 이주 직원 지원방안 마련, 지역전략산업 연계 개발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충북도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유치 시행전략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충북도와 보조를 맞춰 타깃 기관을 명확히 설정하고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현장 중심의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정부에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이전 대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충북혁신도시의 강점과 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적극 설명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수도권·세종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교통 접근성, 즉시 이전 가능한 부지확보, 배후 산업단지와의 연계성,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그때의 실수는 아팠지만, 지금의 후배에게는 길이 될 것입니다.” 충북 단양군이 공직자들이 직접 겪은 ‘공직 실수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특별한 공모전을 열어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공직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기록한 ‘공직생활 실수경험담 공모전’에는 총 58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5명 등 총 9편이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실수를 감추지 말고 모두의 자산으로 만들자”는 행정혁신 철학 아래 추진된 것으로, 선배 공직자의 시행착오가 후배들에게 중요한 배움의 기회가 되도록 하기 위한 단양군만의 차별화된 조직문화 프로그램이다. 심사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2명 등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작품의 충실성, 가독성, 활용 가능성, 흥미도 등을 기준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접수된 58건 가운데 5건은 특별 기고로 선정돼 별도 활용될 예정이며 익명으로 제출된 9건은 수기집 수록 여부만 따로 심사했다. 이후 남은 작품 중 공감도와 활용도가 높은 9편이 최종 우수작으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지난 10월 말 기준 충북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3% 증가한 7억 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위 성과는 우리도 수출 강세 품목인 커피류, 과자류, 음료 등 가공식품 외에도 인삼류, 과실류 등 다양한 신선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이다. 특히, 국내 생산량이 대폭 증가한 샤인머스켓의 경우 대만, 베트남 등 비교적 단가가 높은 지역으로 수출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주류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맥주, 소주, 탁주 등 주류 수출액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하여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세계적 건강·웰빙 트렌드 지속으로 인삼음료, 홍삼차 등 인삼류 수출액도 58%가 증가했다. 충북도는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신규 수출시장 개척, 수출 품목 다변화로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6일 상당구 서문 CGV 1층 광장에서 진행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해 연말 따뜻한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구세군충청지방본영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청주시의회의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양섭 충청북도의회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구세군 관계자 등도 함께해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선냄비는 매년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는 6일부터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이 시장은 “매년 이맘때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는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행복의 소리라고 생각한다. 시민들께서도 나눔과 사랑으로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모금에 참여했다. 자선냄비는 성안길 외에도 △육거리시장 △시외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5곳에 설치된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교, 교회 등으로 찾아가는 자선냄비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