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관내 창업지원기관의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5년 달서구 창업 플러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통합 성과공유회로 창업지원 협력체계 강화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입주기업 및 투자기관, 대구경북창업보육협회 등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창업활성화 유공자 표창 ▲센터별 운영성과 보고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소개 ▲투자 협정 체결 ▲입주기업 성과발표 ▲전시 부스 운영 및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엔엑스바이오메드(대표 변종민), ▲나인링크(대표 박성현), ▲디오컴퍼니(대표 김희겸) 3개 기업이 창의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주식회사 로드빅(대표 길민경)은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 어나더브레인(대표 장민석)과 투자 약정을 체결하며 현장의 큰 관심을 모았다. 성과발표에서는 ▲ 엔엑스바이오메드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제3차 달서구 기후위기 적응대책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실무 공무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2차 적응대책 종합평가 → 지역 여건 분석 → 제3차 이행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달서구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로 인한 사회‧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침’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달서구는 국가 및 대구시 적응대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존 계획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이번 제3차 적응대책을 수립했다. 제3차 적응대책은 ▲ 물관리 ▲ 재난‧재해 ▲ 산림‧생태계 ▲ 건강 ▲ 교육‧홍보 등 5개 분야, 총 5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달서구는 매년 이행점검을 실시하여 추진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구민 체감형 기후적응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위협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라며 “모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서구는 민·관·학이 함께 추진하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 운동’을 통해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결혼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으며, 최근 200호 성혼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통계청 ‘2024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연간 출생아 수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1만 명을 회복했다. 특히 출생아 증가율 전국 2위, 대구 내 구·군별 출생아 수 1위는 달서구(2,016명)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했으며, 2025년 2월 혼인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19,370건)하며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달서구가 인구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추진해온 결혼장려 정책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 ‘결혼장려팀’ 신설 이후 청년 친화형 만남 프로그램과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하며 ‘강요가 아닌 유도’라는 너지(Nudge) 효과를 활용해 결혼에 대한 긍정 문화를 확산해왔다. 이번 200호 성혼 커플 또한 달서구 결혼·출산 업무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24일, 동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차 동구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안) 수립 등을 심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동구의 복지 수요와 지역 자원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립·운영하는 4개년 중장기 계획이며, 연차별 시행계획은 이를 기반으로 매년 구체적인 목표와 추진 방안을 정리한 실행안이다.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구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목표로 8개 추진전략 및 4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으며, 변화되는 복지 수요에 맞춰 중복 또는 완료된 사업인 ‘동구형 청년일자리 지원’ 등 2개 사업은 폐지하고, 지속 추진되는 사업들을 신규 발굴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반 구축’ 등 3개 등은 추가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2026년 통합돌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연차별 시행계획에 즉시 반영해, 맞춤형 돌봄 구축과 의료·복지 연계 강화 등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민·관 협력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 중구는 지난 24일 구청 상황실에서 중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4월 착수 이후 진행된 ▲대내외 정책 환경 분석 ▲중구 주민·공무원 설문조사(총 775명) ▲부서 인터뷰 ▲지역 전문가 워크숍 ▲주민설명회 등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수립된 중구의 지속가능발전 중장기 비전과 기본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2026~2045년 20년 단위의 기본전략과 2026~2030년 5개년 추진계획을 반드시 수립해야 하며, 이번 용역은 향후 구정 전반에 적용될 지속가능발전 정책 체계의 틀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최종안은 연말까지 내부 검토를 거쳐 ‘중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며, 확정 이후에는 분야별 세부사업을 구정 전반에 연계해 정책 실행–성과관리–정책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대를 위한 핵심 가치이자 지역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이번 기본 전략과 추진계획이 환경·경제·사회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중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옛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서 ‘대구약령시 한방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고(最古) 한약재 시장인 대구약령시의 한방 자원을 K-디저트 산업과 접목해 지역 고유의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한방 디저트 아카데미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중구청은 지난 9월 약령시 한방 특구 내 카페·제과점 등 일반 및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총 9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후 정희선 숙명여대 교수, 정해진 한국전통식문화협회장, 정현아 대구한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팀과 함께 업체별 1:1 맞춤형 메뉴 개발과 레시피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메뉴 출시와 홍보를 위해 업체별 디저트 포스터와 숏폼 영상을 제작하고, 참여업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방디저트 맛지도’를 개발해 약령시만의 특색 있는 미식 관광자원 조성에 힘썼다. 행사 동안 참여업체들은 ▲한방디저트 전시 ▲시식 부스 운영 ▲한방퀴즈 레크리에이션 ▲영수증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해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1971년부터 오랜기간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아온 대구교도소 후적지(10만 4,613㎡)가 전국적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012년 2월 교도소 이전 결정이 확정된 지 13년만, 2023년 11월 화원읍에서 하빈면으로 이전한지 2년만이다. 대구교도소는 1971년 개청 이후 50년 넘게 화원의 중심부에 자리했다. 법질서 유지를 위한 국가시설이라는 명분과는 별개로 지역주민들은 주변개발 낙후, 고도제한, 주거가치 하락 등을 견뎌내야 했다. 교도소 이전으로 그 간의 숙원은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듯했다. 하지만 교도소의 잔상은 그대로 남았다. 주변 지역의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주차장마저 폐쇄되자 후적지 개발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 2025년 7월,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방안이 드디어 확정됐다. 대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 대형 명품공원을 포함한 전국 최대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새로운 100년을 여는 ‘달성 아레나(Arena)’의 서막이 시작된 것이다. ‘달성군 직접 개발’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11월 28일 오후 2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40 대구광역시 경관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경관계획은 2018년 수립된 ‘2030 대구경관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군위군 편입 및 통합신공항 건설 등 도시 공간구조의 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됐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법적 절차를 넘어, 시민들과 함께 대구의 미래 도시경관 방향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2040 대구광역시 경관계획(안)’은 ‘멋진 글로벌 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성장하는 미래도시 ▲품격 있는 항공거점도시 ▲걷고 싶은 수변도시 ▲아름다운 빛의 도시 등 4대 목표를 제시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대구 전역을 휴양관광 산림권역, 복합문화 수변권역, 근대역사 문화권역, 도심시가지권역 등 4개 경관 권역으로 구분하고, 경관축(지방하천·간선가로·도시철도)과 경관거점(지표산림·역사문화·도시관문·도시문화 거점)을 설정해 경관구조를 재정비했다. 또한, 신천, K-2 종전부지, 서대구역세권, 군위 스카이시티 등을 중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11월 24일 국회를 방문해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만나 대구시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9일 국회 방문에 이은 것으로, 본회의 예산안 처리 시한(12월 2일)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대구의 핵심사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방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산업AX 혁신허브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가칭)국립독립역사관 건립 등 대구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가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등은 지역의 미래 기반을 좌우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수성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중소도시 부문 스마트도시로 재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우수한 스마트도시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은 △도시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기술 및 인프라 등 3개 분야 53개 지표에 대한 평가와 검증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올해는 수성구를 포함한 7개 도시가 재인증을 획득했다. 수성구는 2023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주차 환경 개선 ▲인공지능(AI)·코딩 등 디지털 체험이 가능한 미래교육관 건립·운영 ▲스마트 관제 시스템 기반 첨단 인공지능(AI) 분석을 활용한 실종자 찾기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인증을 받았다. 수성구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스마트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교통·안전·재난관리·복지·관광 등 주민 생활 전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