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정부의 지원 방침에 따라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된다. 하동군민은 3만 8546명이 대상자로 결정됐다. 2차 소비쿠폰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수령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하동사랑상품권(모바일, 지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은행 창구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첫 주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1·6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하동사랑상품권 가맹점 및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몰·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읍 지역을 제외한 면 지역의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한을 완화해 군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 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하동 한바탕 소비데이’를 운영해 군청 전 부서와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상생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돕는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함께 모여 웃음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하동군은 관내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가 자율적으로 회의·모임·회식을 계획해 지역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을 집중적으로 이용하도록 장려한다. 특히 군 본청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전 부서가 참여해 구내식당 휴무일 점심이나 평일 저녁 회식을 지역 음식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부서별로 제로페이 상품권을 지급(총 1천만 원 규모)해 실질적인 소비가 이뤄지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작은 한 끼 식사가 지역 상권을 살리는 든든한 힘이 되는 셈이다. 군은 이번 행사로 ▲지역 음식점 매출 증대 ▲경제 활성화 체감도 향상 ▲부서 간 소통과 화합 강화 등 다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하동군 공설운동장과 읍내 일원에서 ‘제30회 하동문화제’와 ‘제52회 군민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 매력하동, 비상하는 희망하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외 군민 50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각계각층의 군민이 모여 화합을 다지고, 하동의 역동적이고 잠재력 있는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예정이다. 군은 행사에 앞서 읍내 곳곳에 만국기를 내걸고, 전야인 29일 오후 7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군민 힐링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내·외 군민이 함께하는 이번 힐링 콘서트는 ‘재난과 위기를 이겨낸 위대한 군민’이라는 주제로 산불, 폭우,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화합과 힐링의 자리다. 이날 무대에는 2025년 미스터트롯3 2위 ‘다듬이’의 손빈아, 2024년 한일가왕전 MVP ‘천년사랑’의 김다현, 미스터트롯2 4위 ‘콕콕콕’의 나상도, ‘당신의 의미’로 유명한 황민우·황민호 형제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한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남부하동노인복지관(관장 여성민)은 지난 18일 복지관 회원 40명과 함께 함안군으로 문화 체험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환기와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여행 일정은 반려 식물 심기 체험과 함안박물관 관람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식물을 심고 화분을 장식하면서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꼈으며, 공원에서는 탁 트인 호수와 가을 풍경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내 손으로 식물을 심고 화분을 꾸미면서 온전히 여가 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 이런 체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물 위에 떠보는 게 오랜만이라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문화 체험을 통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재능기부봉사단이 추석을 맞아 ‘싹둑싹둑! 행복가득 나눔미용실’을 개장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3주간 일요일마다 운영되는 나눔미용실은 올해로 개장 4년 차를 맞이했다. 거동이 불편하고 외출이 곤란한 장애인·노인 등 시설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매년 (사)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 하동군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미용협회 회원 10명 내외가 월 1~2회 시설을 방문하여 머리를 다듬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며 청결 유지와 심리적 안정감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한 집중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14일 노량실버타운·횡천요양원과 18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이어 21일 악양면 취약계층, 28일 하동군치매요양원을 방문해 활동할 예정이다. 미용사회 김지영 회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함께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도, 미용을 받으신 분들도 즐겁고 행복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역의 숨은 관광 매력을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5 하동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테마가 있는 하동 여행 코스’로,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코스와 참신한 홍보·마케팅 방안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응모 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접수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12일까지 하동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1차 아이디어 제안서 심사, 실전 하동여행 체험, 최종 발표 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1차에서 선정된 우수팀에는 팀당 20만 원의 실전 하동여행 경비가 지원되며, 최종 PT 발표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1팀, 15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3팀, 60만 원), 장려상(4팀, 30만 원) 등 총 10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10월 17일까지 자연 상징물인 군목(은행나무)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하동군의 군목은 풍요와 번영을 의미하는 은행나무로, 1982년에 지정된 이후 오랫동안 하동군을 대표해 왔다. 은행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다수 지자체에서 시목 또는 군목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는 만큼 보편적인 상징성을 가진 수목이다. 지방자치 시대의 흐름과 사회적 변화에 맞춰 하동군의 특성을 반영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할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군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설문에서는 군목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파악하여 현재 군목의 적합성을 평가하고, 변경 필요성 공감 여부를 조사한다. 또한, 군에서 선정한 3개 후보(녹차나무·팽나무·버드나무)를 포함해 군민들이 직접 추천한 군목에 대한 선호도를 함께 파악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각 읍·면사무소와 군청 민원실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는 하동군 홈페이지 내 설문조사 메뉴와 네이버 폼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n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10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정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하동군이 상품권 가맹점에 관내 하나로마트 6개소를 추가 등록한다고 밝혔다. 앞서 등록한 적량·고전·양보면에 이어 악양·횡천·금남·금성·북천·청암면 하나로마트를 등록할 예정이며, 이로써 13개 읍면 중 9개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하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역민의 생활편의를 높이고, 상품권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동군의 결정이다. 특히 면 지역에는 생필품과 신선식품(육류·수산물·청과 등)을 판매하는 곳이 없거나 소규모인 곳이 많아, 이번 결정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불편을 덜고 편익을 높이기 위해 추가 지정을 결정했다”라며 “주민의 편익도 높이면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상품권의 순환 효과가 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종이 하동사랑상품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17일 하동군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매력하동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남면 무인도 5곳(채도·악도·혈도·소첨도·토도)에서 환경순찰 및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하동군 환경보호과, 금남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섬 내·외곽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동시에 섬 곳곳의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안내판 등 시설물 점검도 병행했다. 하동군은 특정도서 환경감시원과 협력해 정기 순찰을 이어가며 △금지 행위 계도 및 지도 단속 △안내시설물 정비 △해양쓰레기 수거 △낚시객 계도 등 지속적으로 섬을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정도서는 생태적·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난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앞으로도 관련 기관, 지역 주민과 함께 깨끗한 도서 환경 조성과 생태계 보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정도서에서 토지 형질변경, 입목·벌채, 모래·자갈 채취 등 금지 행위를 할 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취사·야영 행위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탄소중립시대 하동군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담당주사 이상 혁신리더 ESG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등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행정 전반에 요구되는 지속 가능한 ESG 기반 행정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기업 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영향을 측정하는 요소를 말한다. 군은 특강을 위해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처장을 역임한 정복영 교수를 초빙했다. 정 교수는 탄소중립의 의미와 탄소 발생 문제를 풀어나가는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기후 위기와 함께 나타난 탄소시장(탄소 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의 개념을 설명했다. 특히, 생태계 서비스 전체를 경제적 자산으로 인식하는 자연자본시장의 개념을 사례로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정 교수는 “지금 세계는 탄소를 줄이고, 자원을 재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