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진천군은 10일 2025년 하반기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4개 업소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군은 지역 외식업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하반기 모범음식점 발굴·평가 절차를 진행했으며, 현장 점검과 진천군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업소는 △광혜원소곱창(광혜원면·소곱창) △두촌염소탕(덕산읍·염소탕) △엄마밥집(진천읍·백반) △김사부(진천읍·마라탕) 등 4곳이다. 모범음식점은 위생관리 수준, 서비스 품질, 좋은 식단 실천 여부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평가된다. 지정 업소에는 △상·하수도 요금 30% 감면 △지정증, 현판 제공 △군 홈페이지 홍보 △각종 위생용품 지원 △시설개선 사업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선미 군 식산업자원과은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들이 진천군의 맛과 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구축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옥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도내 유일 6년 연속 A등급 지자체에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수 평가는 전국 농촌 및 도농복합형 시군 159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공적 추진체계, 안전성 관리, 지역먹거리 소비기반 등 14개 지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옥천군은 먹거리 계획 실현을 위한 공적 추진체계 마련, 지역 인증제도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실적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A등급 지자체에 선정됐다. 그간 군은 로컬푸드직매장, 공공급식센터, 옥천푸드 거점 가공센터, 친환경종합분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기반을 다졌으며 지역 인증제도인 옥천푸드 인증제 활성화와 생산자 조직화를 위한 각종 교육 추진에도 힘썼다. 또한 내년도에는 먹거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한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보은군은 지역 청년 창업자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성과공유회’를 지난 9일 속리산 포레스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보은청년회의소, 보은 청년네트워크, 회인청년마을(회인ㅎㅇ),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선정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은군은 남부권혁신지원센터와 함께 ‘2025년 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의 우수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보은군에 거주 중인 청년(또는 협약기간 내 전입 예정) 가운데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신규 7명과 고도화 지원 1명 등 총 8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 교육·멘토링, 지역 내·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했다. 성과공유회는 1년간의 성과 발표뿐 아니라 청년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사업 추진 사례와 협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단체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행사장에는 청년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보은군은 2025년 11월 말 기준 올해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현황 분석 결과, 군민 1인당 환산액이 충청북도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보은군에는 총 1,480건, 2억 7,296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됐으며, 이를 인구(30,229명·2025년 11월 말 기준) 대비 환산하면 군민 1인당 9,030원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보은군은 충북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지자체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유치 실적은 청주시·진천군 다음으로 도내 3위를 달성했다. 이는 규모보다 ‘기부 매력도’가 성과를 좌우한다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보은군의 기부금 실적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868건(1억 4,799만 원)이었던 기부 실적이 올해 1,480건(2억 7,296만 원)으로 증가하며, 건수는 70.4%, 금액은 84.4% 상승했다. 특히 기부 성장 배경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한 경쟁력 있는 답례품 △온라인·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9일 자갈자갈공동체센터에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확대 시행에 대비해 통합돌봄 사전준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자와 관내 장기요양기관(방문요양)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통합돌봄사업 추진 계획 중 일상생활돌봄(가사 지원) 분야의 주요 내용과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통합돌봄체계 내 일상생활돌봄의 역할 ▲가사 지원 서비스 운영 방식 ▲현장 적용 시 예상되는 여건과 개선 과제 ▲민·관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돌봄은 노인이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요 서비스”라며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통합돌봄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통합돌봄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지난 12월 5일 공포했으며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조례 내용을 구체적인 사업 설계에 반영해 통합돌봄체계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잡도록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불정목도지구 도시침수 예방과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를 통해 지역 기반 시설 개선에 속도를 낸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불정목도지구 도시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총 266억 4천만 원 규모의 도시침수예방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불정목도지구는 2023년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입는 등 반복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침수 문제가 발생해온 지역이다. 군은 그간 사업의 시급성과 주민 안전 확보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사업비가 최종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사업은 우수관로 확충, 빗물저류시설 설치, 배수체계 정비 등을 추진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농어촌하수도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세곡, 갈론, 칠성, 문법, 청안, 방곡, 송면 등 7개 지구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며 후평, 웅동, 앵천, 광진, 외사 등 5개 지구는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괴산군의 하수도 보급률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토지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해 온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충주시에서는 신니면 신의마을·도원마을 및 대소원 상검단마을 등 3개 지구의 748필지 641천㎡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해당 지역에서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환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12일과 15일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실시한다. 설명회 일시는 각각 △12일 오전 10시 30분 신니면 도원마을회관 △12일 오후 1시 30분 신니면 신의마을회관 △15일 오전 10시 30분 상검단회관 등이다. 시는 주민설명회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 및 토지현황 조사를 실시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 및 임시경계점을 설치하고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2025 시립 청춘 떳다방’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시립 청춘 떳다방’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장애인복지관 ▲(구)보훈회관 ▲근로자종합복지관 ▲연수동행정복지센터 ▲문화어울림센터 등 5개 거점시설에서 주 5일 상시 운영됐다. 시는 접근성이 높은 생활권 시설 중심으로 공연장을 조성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운영 기간 동안 총 83회의 공연이 열렸으며, 7,59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역 내 노인 문화사업 가운데 가장 높은 참여율로, ‘청춘 떳다방’이 실질적 수요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문화사업임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은 ▲품바 공연 ▲북한예술공연 ▲마당극 ▲가수공연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문화적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마당극과 가수공연은 현장 호응도와 재참여 의향, 공익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어르신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시는 이번 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지난 12월 8일 공고하고, 공동주택 보조사업 신청을 2026년 1월 3일부터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의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해 주민 화합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천시는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보조금 규모는 단지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0세대 이상 2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1천만 원, 20세대 이상 1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1천5백만 원, 10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5천만 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7천만 원,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단지는 최대 9천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천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 전용계량기가 설치된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공공실버주택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천단양지사와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3월 전국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하여 지역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의료·요양 돌봄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제천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돌봄 취약계층 발굴 및 서비스 연계 ▲통합돌봄 관련 정보 공유 빛 돌봄 공백 예방 ▲지역 민·관 협력 및 자문체계 운영 지원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이번 협약은 의료와 요양, 돌봄을 하나로 잇는 대상자 중심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만드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며,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제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앞으로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 요양, 돌봄 자원이 통합적으로 연계된 제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시민이 행복한 통합돌봄도시 제천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