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안전 활동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군민의 삶의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슬로건으로 어린이 재난교육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간 울주군은 어린이 재난교육을 위해 ‘군민이 만드는 방사능방재 교육콘텐츠’, ‘울산교육청과 함께하는 방사능방재 VR 대여사업’, ‘학생 눈높이 맞춤형 방사능방재 교육자료 제작’ 등 어린이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특히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원전재난 동화책’을 통해 울주군 지역의 특성에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어린이집 아동과 유치원생들에게 효율적인 재난교육을 제공했다. 울주군뿐만 아니라 울산 4개 구의 학교와 유치원에도 동화책을 보급해 어린이 안전 확산에 기여했다. 이순걸 군수는 “어린이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올해 군정을 가장 빛낸 최고의 정책에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울주군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군정 시책 가운데 군민 체감도가 높은 7개 사업을 ‘2025년 울주군정 BEST 7’로 선정해 이날 발표했다. ‘군정 BEST 7’은 울주군의 주요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정책을 중심으로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평가 방식을 통해 정책에 대한 공감대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군정 중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가 1위로 선정됐다. 오랜 기간 추진해 온 문화유산 보존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울주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린 점이 높게 평가됐다. 2위는 울산 최초로 시행한 ‘50세 이상 전 군민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으로,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이 주목받았다. 3위는 교통비 부담 완화를 통해 군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된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사업’이 뽑혔다. 이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8일 ‘2025년도 전략작물직불금’ 8억 7300만 원을 670농가, 708ha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자급율 증진과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 밀, 보리, 가루쌀, 두류, 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작물별 지급단가는 ha당 보리 등 동계작물은 50만 원, 두류․가루쌀은 200만 원, 밀․옥수수․깨 등은 100만 원, 하계조사료는 500만 원이다. 진주시의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면적은 전년 대비 34ha 증가한 708ha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논에서 밭작물 재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합한 재배기술 보급과 단지화 기반 구축을 위한 기계화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략작물 재배는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값 안정과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은 물론,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만큼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18일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창원특례시 지역건축사회 주최 ‘2025년 건축사의 밤’ 행사에 참석해 개최를 축하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지역건축사회는 1965년 창립 이후 현재 2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창원지역의 도시·건축 환경 조성과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건축사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원 건축의 미래 비전과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건설·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축사 여러분이 시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셨다”며, “창원시는 앞으로도 건축사 여러분이 전문성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계획 및 경관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건축, 스마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새마을회(회장 강호경)는 지난 1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군 관계자 및 관계기관 관계자, 새마을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함안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며 새마을운동 실천 의지를 다지고, 유공 지도자 표창을 통해 회원 간 결속과 자긍심을 고양하고 조직역량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새마을운동 성과 보고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유공지도자 시상식에서는 군정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사업 활동에 모범이 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3명(칠북면부녀회 진영자 등) △경상남도지사 표창 4명(칠원읍부녀회 김명순 등) △함안군수 표창 9명(가야읍협의회 안상기 등) △함안군의회의장 표창 2명(법수면부녀회 최영례 등)이 수상했다. 또한 △새마을중앙회장 표창 2명(함안면부녀회 이선영 등) △경상남도협의회장 표창 1명(군북면협의회 박정근) △함안군협의회장 표창 2명(대산면부녀회 이순옥 등)으로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새마을운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함안상공회의소 박종희 회장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뮤지컬 3디바(DIVA) 콘서트’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에는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디바 최정원, 홍지민, 전수경과 더뮤즈가 출연했으며,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공연은 각 배우의 개성이 돋보이는 단독 무대와 이번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합동 무대로 구성돼 약 110분간 쉼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출연진들은 폭발적인 성량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공연은 인구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남 인근 생활 인구 유입 확대와 군민의 문화적 자부심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합리적인 관람료 책정과 유료 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결과, 공연 티켓 판매 개시 후 불과 몇 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안팎의 높은 관심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경찰대학교 치안정책과정 교육생 67명이 지난 17일 함안 경찰승전기념공원을 찾아 기념탑을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6.25전쟁 당시 함안지구에 참전한 경찰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경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최후방어선으로 구축됐다. 경남, 전남, 전북 지역 경찰 6800여 명은 4개 부대를 편성해 함안 전선에 투입됐다. 이들은 미군 25사단과 연합작전을 세워 전투를 펼침으로써 인민군 2개 사단의 남하를 저지하고 함안 지역을 지켜 인천 상륙 작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었다. 이것은 경찰대원들이 죽음을 불사하고 싸워서 이룬 혁혁한 전과로서 구국 경찰사에 영원히 남을 일로, 신임 경찰관 임용 및 경찰관들의 역사 순례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만 298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1950년 8월 31일 함안 대산지구 전투(송도 나루터)에서 경찰관 58명, 미군 30명이 9시간 동안 북한군 제7사단 1000여 명을 막아낸 투혼이 서린 전적지에 함안군은 2011년 경찰승전기념탑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재부 함안군 향우회 조창제 고문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조창제 고문은 현재 재부 함안군 향우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향우 간 교류와 결속을 이끄는 한편, 고향과의 인연도 지속해 오고 있다. 조창제 고문이 대표로 있는 대성강재(주)는 1996년 설립된 부산 지역 기반 기업으로, 건설 현장에 사용되는 강재를 공급하며 지역 건설산업을 뒷받침해 왔다. 조창제 대표는 평소에도 고향인 함안을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업 경영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중요하게 여기며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과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을 응원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점에 공감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고향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실천해 오신 분의 참여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제도의 취지에 맞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를 열어 국내외 안보 정세를 점검하고, 지역방위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및 각 기관·단체장 등 위원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란을 둘러싼 중동 긴장 고조, 중국과 일본의 대치 등 국제 정세의 불안 요인과 더불어 국내 정치·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역 안보에 미칠 영향을 토론했다. 참석 위원들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가 단합해 대응해야 하며, 특히 비상 상황 발생 시 민·관·군·경의 신속한 공조 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하승철 군수는 “올 한 해 하동은 산불과 수해 등 크고 작은 재해를 겪었지만 기관과 단체, 군민 모두가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군은 헬기 임차, 내화수림 조성, 산불진화지원단 확대 구성 등 산불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8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자활 희망의 날 및 사업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하동지역자활센터 참여 주민 170여 명이 모여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자활이야기 영상 시청, 우수 실무자 및 참여 주민 표창 수여, 자활사업 평가, 돌봄사업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하동군립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으며, 참여자 간 화합과 단합력 강화를 위한 명랑운동회도 함께 진행되어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하승철 군수는 “자활 가족들이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고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손호연 센터장은 “지난 1년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