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27일 오후 북구 화명동 방송통신대학에서 관내 중학교 70여 명의 교사들이 모여 다양한 교육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북부 수업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학년도 북부 기초탄탄 수업·평가 연구회’의 7개 연구팀이 지난 1년간 진행한 교과별 ‘수업 및 과정중심평가 사례 연구’결과와 교사 간 지식과 경험의 나눔을 통해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융합 수업 및 과정중심평가 사례 연구’가 눈에 띈다. 교과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교과가 협업을 통해 수업을 공동 기획하고 평가한 사례로, 교실 수업을 바꾸어 나갈 교사들의 유연한 사고와 창의적인 발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최경이 교육장은 “이번 수업 나눔 축제는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사 학습공동체의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초·중·고등학생 대상 교습 학원 등에 대한 심야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심야 특별점검은 불법 심야 교습행위를 예방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수면권을 보장하고, 심야 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유해환경 및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계획되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부산광역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제9조에 따르면, 초·중학생의 교습시간은 오후 10시까지, 고등학생의 교습시간은 오후 11시까지로 규정되어 있다. 2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앞두고 서부 관내 학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불시에 현장을 방문하여 규정된 교습시간을 준수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말숙 교육장은 “사교육이 규정에 따라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심야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오전 사하구청 제2청사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18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수학 성적 향상을 위한 ‘서부기초학력지원센터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자녀 수학 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에서의 학습 지도를 학교 수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학교육연구소 최수일 소장이 ‘학교 수업과 조화를 이루는 개념적 수학 학습법’란 주제로 강의한다. 주요 내용은 △개념적 수학 학습법의 정의 △가정에서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역할 △초·중·고교 수학 개념 간의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수학 학습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실제적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말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자녀의 수학 학습 과정을 이해하고, 학교와 함께 학생 성장의 발걸음을 맞춰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적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서동도서관이 ‘2025년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자(기관)’으로 선정돼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매년 도서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조성과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서동도서관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부산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북드림 스마트도서관’ 운영 ▲장애인·시니어·학교 밖 청소년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운영 ▲지역 카페 기반 생활 밀착형 도서 서비스 제공 등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넓혀 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인경 서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 상생에 기여하고, 도서관 협력 활성화를 통해 공공도서관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29일 창의융합교육원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비움(BEEUM)의 마술! 에코백(Eco-bac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환경 감수성 함양을 위해 기획된 환경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환경 문제를 직접 보고 느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환경지식 전달을 넘어 공연·전시·체험을 융합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환경을 주제로 한 마술 음악극, 체험형 전시, 마술과 퍼포먼스,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환경 메시지 전달 등으로 참가자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환경 문제는 미래세대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핵심 주제이자 실천이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시민 모두가 환경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등학교 25팀(학생 99명, 교사 22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부산메타버스학교 사제동행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챌린지는 디지털 협업 환경 속에서 창의성과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챌린지는 초등학생과 교사가 한 팀을 이뤄 마인크래프트(Minecraft) 기반의 미래교실을 설계하는 사제동행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스스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공간을 구현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르고, 교사는 팀별 멘토로 참여해 탐구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집합교육 – 온라인 팀 프로젝트 – 발표 및 심사’ 단계로 진행한다. 오는 29일 집합교육에서는 마인크래프트 실습과 아이디어 워크숍을 실시하고, 이후 2주 동안 온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교실을 구체적으로 제작한다. ‘AI 융합 교실’, ‘친환경 교실’, ‘윤리 교실’ 등 다양한 주제가 반영되며, 다음달 13일 최종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영옥 원장은 “이번 챌린지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협력하며 미래교육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오전 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홀과 인문사회관에서 부산지역 초등·특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 속 작은 실천으로 확실한 행복 만들기’란 슬로건아래 ‘2025 함께 성장하는 수업 나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원의 주체적인 참여로 수업 혁신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자발적 수업 연구 및 사례 나눔을 통해 협력하는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기조 강연과 분과 강의, 수업 나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수업 전문가와 현장 실천 교사들이 디지털 기반 혁신과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에 대해 성찰하고, 수업 적용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1부 기조 강연은 옥현진 교수(이화여대)가 ‘질문에서 시작되는 깊은 학습, 교실의 심장을 두드리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질문 중심 수업의 의미와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수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분과 강의는 국어, 수학, 학교자율시간 등 영역별로 초등 수업 혁신 네트워크가 진행하는 질문·탐구 중심 AI·디지털 기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6일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서로나눔지구 지원사업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그동안 추진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고,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해 2026년 서로나눔학교 지원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서로나눔지구 지원사업은 남구청과 울주군청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교육 협력 프로그램으로, 우리 동네 사랑 프로그램 18개 학교, 학생 지도력 향상 어울림 프로그램 10개 학교, 고교탐방프로그램 ‘진로 탐색 중(中), 미리 가보 고(高)’ 16개 학교 등 총 44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나눔회에는 초중학교 업무 담당자와 지자체 담당자 64명이 참여해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우리 동네 사랑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문화 시설을 연계해 문제 중심 활동으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언양초 김윤정 교사는 ‘마음이 자라는 마을’, 대현중 윤수민 교사는 ‘우리 동네 돌아보기의 지난 4년’을 발표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공감회의실에서 제2기 학교환경교육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학교 환경교육의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들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학교 현장에서 추진된 환경교육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부터 울산지역 학교에서 적용될 새로운 환경교육 추진 과제를 함께 설계하고자 마련됐다. 학교환경교육자문위원회는 환경교육 전문가, 지역 환경단체, 교원,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로 구성된 자문 기구로, 지역 기반의 학교 환경교육 정책 수립에 전문적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제시된 과제 중 ‘환경교육 교육과정 확대, 민·관·학 협력사업 추진, 울산 지역화 프로그램 강화, 신재생에너지 시설 확충’ 등의 추진 사례가 공유됐다. 위원들은 학교 현장에서 나타난 어려움과 개선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2026년 울산 환경교육이 집중해야 할 중점 방향으로 ‘울산형 학교 생태 전환교육 체계 구축’과 ‘지역 기반의 기후 행동과 환경 책임 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 인성교육 목표를 ‘어울려 성장하는 실천적 인성 역량을 갖춘 우리 아이’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함께 배움, 즐거운 걸음, 좋은 실천’의 3대 전략을 마련해 인성교육 강화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함께 걸어 좋은 길’이라는 인성교육 방향 아래 ‘공감, 공락, 공익’을 핵심 가치로 삼고, 9개의 중점 과제와 31개의 세부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이는 갈등, 경쟁, 차별을 넘어서 서로 배우고, 함께하며, 모두를 위한 좋은 일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울산교육청은 26일 정책회의실에서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열어 ‘2026년 울산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지난해 새롭게 위촉된 제5기 위원을 비롯해 울산시청, 시의회,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 다양한 사회 분야의 인성교육 전문가 11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올해 추진 실적과 성과를 검토하고, 내년도 인성교육의 방향과 중점 과제를 심의했다. 특히 세부 실천 과제 중 사회정서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체육 예술교육,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교육에 중점을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