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오전 8시,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경남교육가족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가족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 제공,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문화 확산, 그리고 교직원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교직원배드민턴연합회(창원 에듀민턴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총 250개 팀, 500명이 참가했다. 이 중 교직원 부문 142팀(284명), 사제·학생·학부모 부문 108팀(216명)이 참여해 다양한 부문에서 경기를 펼쳤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세대와 직종을 넘어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체육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배드민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건강한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에서 도내 행복(나눔·맞이)학교 담당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행복학교*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 행복학교는 2014년부터 경상남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혁신교육 모델로, 배움 중심의 수업 혁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 등을 통해 ‘학교다운 학교’를 실현하고자 하는 경남형 미래학교임 이번 성과보고회 및 토론회는 지난 11년간 행복학교의 철학과 실천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의 도약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복학교 종합평가 결과와 만족도 설문 분석을 통해 교실과 학교의 변화를 성찰했다. 공유마당에서는 행복학교 147개의 운영 사례를 사람책 형식으로 나누어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행복학교가 현장에서 만들어가는 변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전문적학습공동체, 형식화를 넘어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발표자와 현장 참여자 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경기 정왕중학교 유재 교감은 “행복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천창수 교육감과 울산교육청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8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연극을 함께 관람하며 노사 간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여럿이 함께 ‘동행’ 노사 소통 사업’의 하나로,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 노동조합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노사 동행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지방공무원 노동조합과 교육공무직 노동조합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관람한 연극 ‘올드 앤드 와이즈(Old and Wise)’는 과거의 상처를 지닌 주인공이 고물상 동료들과의 인연으로 화해와 회복의 길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늦가을 저녁 참석한 울산교육청 직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해마다 진행되던 영화 관람보다 소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행사가 동료들과 더 깊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공연을 보며 업무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계절별 노사 공동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강북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28일까지 대회의실에서 3회에 걸쳐 강북지역 늘봄·교무행정실무사 6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맞춤형 집단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올해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2026학년도 늘봄학교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 방향을 마련해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의 준비를 돕고자 추진됐다. 집단 상담에는 강북 늘봄학교 지원단(컨설팅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늘봄지원실장 11명이 상담자(컨설턴트)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이번 상담은 2026학년도 늘봄학교 운영 계획서 초안을 점검해 문제점 등을 보완 개선하고, 위탁계약 추진 절차와 늘봄 프로그램 편성과 효율적 관리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참여자들은 분임으로 나눠 현장 경험과 실무 요령을 공유하고, 학교 간 소통 관계망을 넓혀가며 늘봄학교 간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도록 했다. 한 참여자는 “2026학년도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더 촘촘하게 세울 수 있을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분임 토의도 진행돼 다른 학교 실무사들과 소통할 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8일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발효 아카데미 관에서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장 김치 만들기·옥수수빵 만들기’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발효음식의 가치와 전통 식문화를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운영됐으며,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부모 60여 명이 참여했다. 김장 김치 만들기는 전문 강사가 김치의 유래와 지역별 특징을 설명한 뒤 학부모가 배추절임, 양념 버무림, 김장 담기 순으로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옥수수빵 만들기는 반죽을 만들고 모양을 잡아 굽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두 체험 활동 모두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조리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완성된 김장 김치와 갓 구운 옥수수빵을 직접 가져가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전통 발효음식을 직접 만드는 경험은 가정의 식생활 교육에 큰 힘이 된다”라며 “이번 요리 체험으로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우리나라의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함께 느끼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6~27일 직업계고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직업계고 산업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영화로 간접 체험하며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원에게는 현장실습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혀 학생 지도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다. 26일에는 중구 CGV 성남점에서 학교장, 3학년 담임교사, 교과 담당 교사 등 9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 교과 담당 교사는 “현장실습의 실제 모습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며 “직업계고 교사로서 학생 지도에 대한 고민과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27일에는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 다매체 강당에서 현장실습과 취업이 확정된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현장실습을 소재로 한 영화 ‘3학년 2학기’를 관람했다. 영화는 공장 현장에서의 실습 과정, 학생에서 노동자로의 전환 과정에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울산지역 공사립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영유아 보호자를 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오전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후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사 대상 연수에서는 영유아 발달지원 전문가가 놀이의 중요성, 공감 지도력(리더십), 정서적 어려움 지원 방안을 주제로 강의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다뤘다. 보호자 대상 연수에서는 소아과 전문의와 아동 상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발달 단계별 양육 전략, 긍정적 육아, 자녀의 정서 공감 대화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조언으로 가정 내 정서적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으뜸팔각회(회장 최창순)에서 보훈 자녀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장학금 전달식은 오후 4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전달식에는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과 최창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울산지역 저소득층 보훈 자녀 6명에게 5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으뜸팔각회는 2011년 창립 이후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저소득 보훈 자녀를 지원하고자 2021년부터 울산교육청에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최창순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보훈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지역 교사들이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주최한 ‘제33회 전국 교육방송연구대회’에서 1등급 1편, 3등급 4편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전국의 교원,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제작물 개발과 활용 능력 신장,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울산에서는 총 10편의 작품이 지역대회에서 입상해 전국대회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5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울주군 온양초 김정숙 교사와 온남초 박선영 교사의 공동 출품작 ‘바위에 새긴 그림일기, 반구대 암각화’가 전국 1등급을 받아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작품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교육 방송 제작물이다. 고래, 사슴, 호랑이 등 암각화 속 동물이 스스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시간 여행, 그림 일기 등을 활용해 표현했다. 만화(애니메이션)와 실제 영상을 결합해 역사 문화의 학습 흥미를 높였다. 전국 3등급에는 남구 수암초병설유치원 이은빈 교사가 ‘안녕? 책!’, 동구 동부초 육내환 교사의 ‘소중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확정하고 관할 초등학교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안내했다. 이번에 확정된 통학구역은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양 지원청은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행정구역 변동과 학교 신설 계획을 반영해 통학구역을 조정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현재 상진초 통학구역인 화정동 14통 4~7반 일부와 화정동 15통 3~7반 일부 지역을 양지초 통학구역으로 조정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라 옥서초와 온남초 통학구역을 조정했으며, 범서읍 2통의 일부 개발 지역을 2026년 신설 예정인 서사초 통학구역에 포함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2026학년도 취학예정자(2019년 출생 아동 및 전년도 미취학 아동)의 입학 학교를 지정해 다음 달 20일까지 보호자에게 취학통지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특수학급 취학아동은 배정학교나 특수지원센터에서 지정한 학교를 방문해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2026학년도 초등학교 예비 소집은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추가 예비 소집은 1월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