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3층에서 공공(학교)급식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푸드플랜 거버넌스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1차 교육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어 2차와 3차 교육은 학교급식 관련 공무원과 영양(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오는 11월까지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재배농가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로컬푸드와 정책에 대한 이해 및 생산자의 역할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이해와 안전 농산물 생산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생산농가에서 정성껏 재배한 안전한 농산물이 학생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농가의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 9월 2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결혼이주민들을 대상으로 [홈커밍 데이(Home Coming Day)]를 진행했다. [홈커밍 데이(Home Coming Day)]는 결혼이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고국의 음식을 함께 나누며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각자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통합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10개국(베트남, 필리핀, 중국, 러시아, 일본, 네팔, 스리랑카, 태국, 방글라데시, 미얀마)의 결혼이주민 가족 150여명이 참여하여 바인 꾸온, 비리야니, 블리니 등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을 직접 조리해 결혼이민자 가족들과 나누어 먹으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정적인 정착으로 모범이 된 결혼이민자 5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하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관현악 공연과 이중언어 학습 지원 사업에 참여한 아동들의 합창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결혼이민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은옥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한국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28일 대만 관광객 300명을 대상으로 ‘2025 함안낙화놀이 스페셜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 대만 관광객들은 무진정에서 낙화봉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한복 입기, 딱지치기, 전통주 시음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어 일몰 이후에는 전통공연과 함께 ‘케이(K)-불꽃놀이’로 불리는 함안낙화놀이를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강소형잠재관광지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일본 관광객 450명이 함안을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한 사례라 의미가 크다. 특히 오는 10월 16일에는 일본 관광객 1000명이 함안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함안이 글로벌 관광지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가 확대되면서 함안낙화놀이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함안낙화놀이를 대한민국 대표 케이(K)-컬처 콘텐츠로 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과 ㈜채린코퍼레이션은 지난 29일 총 14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근제 함안군수와 ㈜채린코퍼레이션 이강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채린코퍼레이션은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장암농공단지 내 약 6500평 부지를 매입해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2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채린코퍼레이션은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활용되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컨테이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산 장암농공단지에 전용 생산 공장을 새로 짓게 됐다. 이강용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채린코퍼레이션이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2025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관내 중앙초등학교, 칠성중학교, 경남로봇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뮤지컬 ‘메리골드’를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삶의 무게와 절망 속에서 고통받는 인물들을 조명하며, 생명의 존귀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꽃말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에서 영감을 얻어 극단 비유가 제작한 창작 작품으로, 자살예방·생명존중·공감과 치유를 주제로 한다. 삶의 위기 속에서도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가능성을 전하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연결과 위로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 어린이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 과정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응급 상황 행동 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법 및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는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6일 오후 아라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을 주제로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함안군, 아라초등학교, 함안소방서, 함안지방공사,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초등학교 주변 행인과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안전수칙 ▲보호자 안전수칙 등을 알리고 유괴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캠페인 참여자들은 호신용품인 호루라기를 배부하며 어린이 유괴 예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린이 유괴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개학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유괴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구역 내 위해요소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을 9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 토지 분할·합병, 주택 신·증축 등의 변동이 있었던 개별주택 126호 중 124호가 공시 대상이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함안군청 세무회계과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열람 사항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20일에 조정 결과가 공시되며,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된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조세와 건강보험료 산정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함안군은 개별·공동주택가격 공시와 관련하여 군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이의신청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칠원향교(전교 박종만) 대성전에서 석욱희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원향교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공자와 유교 정신을 계승·발전시킨 제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하는 의식으로, 성현의 가르침을 기리고 유교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거행된다. 이날 의식에서 석욱희 부군수가 초헌관을, 곽세훈 군의원이 아헌관을, 박문수 칠원읍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며 성현의 뜻을 기렸다. 석욱희 부군수는 “석전대제를 통해 성현들의 높은 뜻을 기리고,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함께 기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함안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2023~2024)’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지역자활센터는 종사자 관리·지원, 사업단 매출 향상, 참여자 교육 이수율, 참여자 증가율, 사례관리 운영성과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운영성과, 외부자원 연계·지역사회 기여 등 총 15개 세부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센터들은 지역 내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근로빈곤층이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에 대해 2년마다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함안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실업과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근로 기회 제공, 교육, 사례관리, 자산형성지원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3개의 자활근로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