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7일 오후 교육감 집무실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가 주관하는 범국민 나눔 캠페인으로,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경남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대장정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이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전 직원들에게 ‘사랑의 열매 달기’ 홍보 활동을 펼치고, 모금 운동을 통해 공직자로서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는 경기 침체와 예상치 못한 산불, 집중호우 등으로 도내에 많은 사고가 발생했고 도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경남 교육 공동체 모두가 나눔에 참여하여 우리 아이들의 배움 현장에서도 나눔과 기부 문화의 온정을 더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교육복지이음단 함께 활동나눔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교육복지이음단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한국폴리텍대학 정명숙 학장, 지역 협력 기관, 교육복지이음단원과 이음학생, 학부모 등 165명이 참석했다. 교육복지이음단은 총 10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복합적 어려움을 지닌 학생 111명을 대상으로 학습, 정서, 돌봄, 예체능, 진로 영역에서 총 2,133회에 걸친 촘촘한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견인했다. 행사에서는 학생 맞춤형 지원에 성실히 참여한 이음단원 5명과 2025년 진로 탐색 체험 활동 지원 우수협력 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2022년부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김미정 단원은 “매주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곁에서 든든한 어른으로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표창 수여 후에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도내 특수교육 대상 유아가 있는 유치원과 장애 전문·통합 어린이집 20개 기관에서 심리·정서 치료 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마음 두드림(DO DREAM)*’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영유아를 위한 유보통합 지원 강화 사업의 하나로, 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고 기관과 교육청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유아가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시각·촉각·운동·후각 네 가지 감각 활동으로 구성됐다. ‘마술쇼’를 통해 시각 자극을 제공하고, 펼쳐진 모래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 영상이나 이야기를 표현하는 예술인 ‘샌드 아트’로 마음을 표현한다. ‘블록 활동’으로 소근육과 균형 감각을 키우며 친구와 협력하고, ‘향기 테라피’로 후각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 통합 어린이집 교사는 “교육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유보통합이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꼈고, 장애 유아뿐 아니라 모든 유아의 심리·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7일 대회의실에서 ‘책 읽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봉사단’과 함께 성과나눔회를 열고, 올 한 해 독서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사단은 강북지역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기와 책 놀이 등 다양한 독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강북지역 초등학교 1~3학년 102학급에 2,045명을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기초 읽기 경험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성과나눔회에서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소감을 나누고, 한 해 동안의 운영상 어려움과 보완점을 함께 논의했다. 교육지원청은 봉사단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독서 지원 활동에서는 ‘놀부와 ㅇㄹㄹ 펭귄’ 그림책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림책을 읽기 전 삽화만 보고 내용을 짐작해 보는 활동이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독서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다. 봉사단으로 활동한 한 단원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아이들뿐 아니라 나에게도 마음이 채워지는 귀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7일 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7,000만 원 상당의 방한 의류를 전달받았다. 이번 지원은 울산지역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것으로, 강북교육지원청 120벌, 강남교육지원청 112벌 등 총 232벌의 유명 상표(브랜드) 패딩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대상 학생들이 지정 매장에서 직접 받을 예정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기본적인 생활 여건이 제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따뜻하고 존중받는 학교생활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겨울용품 지원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난방비 상승 등으로 겨울철 부담이 커진 가정이 많은 만큼 이번 지원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1일까지 강남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폭력·교권 침해 예방 심리극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생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상황극과 감정 탐색 활동에 참여해 피해, 가해, 방관의 입장을 직접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거울 치료 기법을 활용해 학생들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계 회복의 의미를 깨닫도록 돕는 체험 중심 교육이다. 강남지역 초중고 22개 학교가 참여하며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총 70회 운영된다. 진행을 맡은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 소장은 청소년, 가족 심리 분야 전문가로 ‘금쪽같은 내 새끼’, ‘이혼 숙려 캠프’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몰입을 높이고 현장감을 강화했다. 27일 10시에는 천창수 교육감이 대현중학교에서 운영된 심리극을 직접 참관하고 일부 상황극에 참여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학생들은 교육감의 참여에 더 높은 집중도를 보이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심리극 이후에는 ‘학교폭력·교권 침해 예방 실천 약속 작성’, ‘교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청사 내 책마루에서 남목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울산교육청 진로 직업 체험의 날’ 3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육청의 다양한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며, 자기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3차 프로그램에는 남목중학교 학생 19명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현장 체험으로 진행했다. 앞서 10월에 운영된 1차와 2차 프로그램에는 화암고, 방어진고, 울산고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 역량을 높이는 활동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퀴즈로 알아보는 울산교육’, 교육청 시설 탐방, 교육공무원 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교육전문직과 교육행정직의 역할과 각 부서 담당자가 울산교육 정책 추진을 위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으며 교육 분야의 폭넓은 진로 세계를 탐색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육청에서 어떤 업무가 이뤄지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서 교육공무원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 앞으로 관련 분야에 도전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나래울실과 박상진홀에서 ‘교원의 학교 업무 경감과 효율화를 위한 학교 업무 재구조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5일부터 3일간 열리는‘2025 학교혁신 나눔 주간’ 행사의 하나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연수는 초등학교, 특수학교 혁신자치부장과 초중고, 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교 업무 재구조화와 업무 경감 등의 추진 방향과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26일에는 혁신자치부장을 대상으로 ‘더 똑똑하게 일하고 더 깊이 가르치자’를 주제로 업무 재구조화 추진 과정과 학교 단위 실천 전략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내 의사결정 구조 개선, 협업 기반 조성, 업무 흐름 간소화 등 효율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27일에는 초중고, 특수학교 교감 70여 명이 참여해 ‘세대 공존의 지도력(리더십), 함께 성장하는 힘’을 주제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과 업무 경감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학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5일과 27일 이틀간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늘봄학교 정책 공유회’를 개최하며,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늘봄지원실장, 늘봄·교무행정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현장 업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유회는 올해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유회에서 울산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홍광표 교수는 ‘지역 혁신중심 대학 연계(RISE)’ 사업을 소개하며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우수 인력을 대학과 협력해 ‘도담도담 프로그램’과 초등 방과후 강사로 양성하는 모형이다. 특히 내년에는 지역대학 교수들이 개발한 양질의 ‘도담도담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프로그램과 강사 관리를 위한 통합형 온라인 운영 체제(플랫폼)를 구축해 우수 강사를 학교와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초등 1, 2학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전면 확대하고 귀가 안전 강화, 신규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송근현 부교육감과 업무 담당자로 꾸려진 국제교육교류단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오카야마현교육청을 방문해 특수교육과 직업계고 교육 분야의 정책과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과 오카야마현교육청은 2012년 국제교육 교류 협약을 맺은 뒤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며, 학생 교류와 교육 정보 공유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두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1월 오카야마현 교육장이 경남을 찾은 이후 1년 만에 이루어진 상호 교류 활동으로, 두 교육청이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교류단은 방문 첫날 오카야마현청에서 특수교육과 직업계고 운영 정책을 공유하며 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오카야마현립 구라시키마키비 특수학교, 오카야마현립 히가시오카야마 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 직업교육 프로그램, 학생 지원 체계 등 현장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았다. 또한 일본에서 책 대출이 가장 많은 ‘오카야마현립 도서관’을 방문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