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영덕군은 지난 3일 청사 앞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덕’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출범 선포 △기부·봉사 유공자 표창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현장 성금 모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이용교, 지만수, 전소영 나눔봉사단원이 사랑의열매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10년 이상 ‘착한 가게’로 활동해 온 예원환경, 알파문구, 빅마마, 영남의원, 제일약국, 고은약국 등 관내 6개 업체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소영 대리가 영덕군 군정 발전 유공자 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2025년 기획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배분금 1억 410만 원 전달식과 ‘차량 지원 공모사업’ 7,500만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시는 어제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고액인 8,1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78억 원 증가한 액수다. 앞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위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2건 50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소폭 감소한 점을 감안할 때 50억 추가확보는 적극적 활동에 따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국회 예산심사에서 ‘여수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진남관 호국문화 플랫폼 조성 사업’ 등 신규 사업의 추가 증액이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SOC분야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1,095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520억 원)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10억 원) ▲거문도 삼호교 신설 (127억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여주시는 지난 3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관내 인‧허가 민원대행업체 및 여주시측량협회 관계자 25명과 허가과 직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인허가 민원대행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신속하고 유연한 행정 서비스 구현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인허가 행정서비스를 대행하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 측량협회 신종무 회장은 "시의 노력 덕분에 토지분할 등 일부 인허가 처리 속도가 1~2일로 대폭 단축되는 등 행정서비스 발전이 체감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솔직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의 논의 사항으로는 지역주민 주도로 하는 새마을회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시 필요한 주민 동의율 기준 마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민원 해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민들로부터 친절하고 신속하게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진안군은 4일 군청 강당에서 지방 소멸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진안고원 햇살팜 농촌기본소득 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군 자체 재원을 확보해 진안형 농촌기본소득 기반을 다지겠다는 강력한 자립 의지를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춘성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심화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활용한 진안형 농촌기본소득 지급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전 군수는 “진안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오히려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우리 스스로 재원을 마련하는 강력한 자립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할 시기이다”고 밝혔다. 이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의무, 햇빛소득마을 조성 등과 같은 국정 기조에 발맞추어 진안이 선도적으로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의 핵심 전략으로 “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 동구와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은옥)는 지난 3일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제20회 동구 자원봉사자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헌신적으로 지역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관 기관장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총 누적 시간이 2천~5천시간 이상에 해당되는 자원봉사자 27명에게 봉사왕, 금장, 은장, 동장의 인증패와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어 인천광역시장상 8명, 인천시의회의장상 1명, 교육감상 3명, 동구청장상 10명, 동구의회의장상 3명,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4명, 동구자원봉사센터장상 3명 등 총 60명의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식전 및 축하공연으로는 국악신동 서건후 군, 프로젝트 락의 퓨전 국악 공연과 가수 박성연씨의 노래 공연이 진행됐으며, 행사장 로비에서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가 운영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자원봉사의 역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동구는 2026년 새롭게 기획한 인문특성화 학교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광주충장중학교와 ‘인문 특성화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문도시 광주동구’ 정책을 교육 분야로 확장하고 청소년 인문소양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동구는 관내 학교, 동부교육지원청과 학생 규모, 혁신학교 운영, 교육과정 자율성 등을 종합 검토했고, 그 결과 충장중학교가 첫 시범 중학교로 선정됐다. 구는 향후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타 학교로 단계적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장중학교는 ‘동구 올해의 책과 함께하는 독서 캠프’, ‘청소년 인문 강좌’, ‘학생·학부모 국내 문학 기행’, ‘해외 문학 기행’ 등 다양한 인문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인문 소양이 강화될 뿐 아니라, 학교의 특성화 모델 구축과 교육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인문교육 기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가 3년 연속으로 2조 원대 국가 예산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전주를 만들 밑거름을 한층 더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성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은 4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국가예산 확보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올해 당초 예산(2조 1595억 원)보다 1340억 원(6.2%) 늘어난 2조 2925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도 국가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산업 분야 8560억 원 △광역·도시 분야 2767억 원 △문화·관광 분야 1383억 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1조 215억 원이다. 먼저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협업지능 피지컬 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766억 원) △AI 신뢰성 검증 허브센터 구축(10억 원) 등 AI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국립 전주전문과학관(5억 원) △반도체 공동연구소 운영(47억 원)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12억 원) 등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산업을 주도할 예산도 챙겼다. 또, △탄소소재국가산업단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가 3년 연속으로 2조 원대 국가 예산을 확보한 것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 동력을 확보한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전주를 100만 광역도시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만들 주요 사업 예산과 시민이 부자 되는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예산들을 대거 확보했다. 동시에 글로벌 산업으로 우뚝 서는 문화와 누구나 일상에서 누리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한 예산들도 꼼꼼히 챙겼다. △3년 연속 2조 원대 국가 예산 확보 ‘성과’ 전주시 내년도 국가 예산은 총 2조 2925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2조 1595억 원)보다 1340억 원(6.2%) 늘어난 수치로, 전주시 국가예산은 지난 2024년 2조 1017억 원으로 사상 처음 2조 원을 돌파한 이후 3년째 2조 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분야별로는 △경제·산업(8560억 원) △광역·도시(2767억 원) △문화·관광(1383억 원) △복지·사회안전망(1조 215억 원)으로, 여기에 시는 전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대규모 신규사업을 해마다 발굴해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태권도를 매개로 한 국제 스포츠 외교 활동을 아프리카 케냐까지 확장했다. 도는 현지 시간 3일 케냐 카사라니 모이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나이로비 2025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 개막식에서 전북 태권도 스포츠 외교 홍보단 '싸울아비'의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무대는 전북도가 지난 8월 추진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아프리카 선수단 초청사업'의 후속 성과로, 대회를 주관하는 케냐태권도연맹(KTF)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태권도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지역과의 스포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전북도의 전략이 가시적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나이로비 2025 세계태권도 U-21 챔피언십'은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역사상 첫 U-21 대상 대회로, 전 세계 약 100개국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일까지 나이로비 카사라니 모이 국제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전북 홍보단은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 및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전북의 역량을 알리고 지역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속 추진해 온 가력선착장의 국가어항 지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2026년 정부예산안에 기본설계비 9억 원이 반영됐다. 4일 도에 따르면, 부안의 가력항은 지난 8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평가에서 10개 예비대상항(전국 3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예산 반영은 가력항이 국가어항으로 발돋움하며, 새만금 권역의 수상교통 거점이자 해양관광 중심지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가력선착장은 새만금 방조제 건설 이후 대체어항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기본적인 방파제와 물양장 시설만 갖춰져 있어 여러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특히 어민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극히 제한적이며, 접안시설 부족으로 선박들이 다중으로 접안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 여건은 어업인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화재나 태풍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일상적인 출입항 과정에서도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실정이다.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으로 가력항은 본격적인 국가어항 지정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