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립사하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사하도서관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 40명을 대상으로 ‘고삼 끝, 수고했Day’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도서관을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사하도서관은 ▲도서 대출 권수 3배 확대 ▲연체로 인한 대출 정지 즉시 해제 ▲응원 메시지가 담긴 간식 꾸러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수험표를 지참해 도서관 종합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그동안 학업에 매진해온 수험생들이 잠시 숨을 고르며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문화적 쉼터이자 배움의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학교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5년 하반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학교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교관리자의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형 학교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특강과 실기 중심의 실습형 연수로 구성했다. ▲노션 기반 행정 효율화 ▲클라우드로 시작하는 효율적 데이터 관리 ▲생성형 AI와 Canva의 활용 등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학교관리자들은 에듀테크 도구를 직접 다루며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을 기를 예정이다. 유영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가 디지털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며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자리”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통해 학교가 디지털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개막 강연은 우리나라 대표 인지과학자인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가 ‘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부산 나들이 지도’를 제작해 배부한다. 영유아와 함께 나들이하고 싶어도 마땅한 방문 장소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지원 자료인 ‘가족과 함께하는 부산 나들이 지도’를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료 배부는 부산교육청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하나로,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의 양육을 지원하고 가족 간의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부산 나들이 지도’는 영유아 자녀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부산의 나들이 장소를 지역별, 분야별(자연, 체험, 문화 등)로 소개한 자료로 가정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지도 형태로 제작됐다. 배부처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영유아 관련 기관이며, 부산 지역 영유아 학부모 누구나 편리하게 자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영유아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7월부터 학교폭력 사안 발생 초기 단계에서 피해 학생의 심리와 정서 안정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전담지원관 제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를 강화하고, 관계 회복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에는 피해 학생이 상담이나 법률 지원을 요청해야 사후 지원이 이뤄졌으나, 이제는 사안 초기부터 전문가가 직접 개입해 실질적인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전담지원관은 상담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면 전담조사관과 함께 현장에 동행해 피해 학생의 상황을 세밀하게 살핀다. 이후 피해 학생과 보호자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피·가해 학생 간 대화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피해 유형에 따라 심리상담, 관계 회복 프로그램, 사후 관찰(모니터링) 등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해 피해 학생의 회복 과정을 꾸준히 관리한다. 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강북교육지원청의 2025년 10월 기준 피해 학생의 지원 건수는 지난해 대비 239% 증가했으며, 학교장 자체 해결률은 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창녕초등학교에서 ‘그린스마트 스쿨 창녕초 본관동 개축 임대형 민자사업(BTL)’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창녕교육지원청 관계자, 군의원, 관내 초·중등학교 교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 경과보고, 홍보 영상 시청, 축사,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지향적 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 창녕초등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이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빛깔로 미래를 그려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총사업비 156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 1월 착공한 본관동을 2025년 7월 17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본관동은 지상 4층, 총면적 6,117㎡ 규모로, 복합도서관과 가변형 시청각실, 꿈오름터(Learning Commons) 등 학습, 휴식, 교류 기능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됐다. 또한 야외에 숲 놀이터와 체험 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이 친환경 생태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마련했다. 안순영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창녕초등학교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육 혁신을 이끌어 온 초등 연구학교 11곳의 우수 성과를 울산 전역의 학교와 공유하고 확산하는 '2025학년도 초등 연구학교 나눔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실 수업 혁신, 기초학력 보장, 작은 학교 살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된 연구 결과를 토론과 전시로 공유함으로써, 연구의 힘으로 울산 모든 교실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학생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교육 혁신의 출발점이 됐다. 울산지역 초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일과 12일 이틀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열렸다. 해마다 공모로 선정되는 연구학교(올해 11곳)는 교육정책 현안 해결과 일반 학교 적용 방안 모색을 위한 실천형 연구를 수행한다. 11일 연구학교 보고회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연구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운영이 이어진다. 참가 교사들은 사전에 선택한 주제의 발표를 듣고,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행사 기간 박상진홀에서는 보고회에 참여하지 못한 교원들을 위해 연구학교 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까지 교사와 또래 간의 따뜻한 관계 속에서 경험한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공유하는 ‘우·행·순(우리들의 행복한 순간)’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생활 속에서 경험한 행복하고 의미 있는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 함께 나누며 긍정적이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찾아가는 교육복지사’를 운영하는 15개 학교가 참여해, 학교 구성원 간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한 작품 102점을 선보였다.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교직원과 초등 4~6학년,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생활에 관한 모든 사진과 사연’을 주제로 응모했으며, 총 121팀이 참여했다. 응모작은 각 학교 내 전시 투표와 강남교육지원청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각 학교에서는 우수작 1팀을 선정해 행복상을 수여 했으며, 상장과 함께 1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전달됐다.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수상작들은 학교의 일상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격려하고 웃음을 나누는 따뜻한 장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조리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고, 조리사의 직무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단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와 직속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조리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사전 설문조사로 조리사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구성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김지회 기후환경연구부장이 ‘국내 수산물 방사능 관리 정책’과 ‘수산물 위생 안전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국내 수산물의 유통 과정과 검증 체계, 방사능 오염 식품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교급식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이자 대한민국 조리 명인인 박미숙 강사가 ‘지금 우리는 왜 한식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 강사는 한식의 문화적 가치와 조리사의 자긍심을 일깨우며, 학생들에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3일 경상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2026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채용은 급식 운영 등 학교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 4개 직종 189명을 채용한다. 직종별 채용 인원은 △조리사 22명 △조리실무사 121명 △특수교육실무원 36명 △교육복지사 10명이다. 시험 공고일 전일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주소지가 경상남도인 경우, 지역 구분 없이 채용 예정 지역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구분 모집을 시행하며 조리실무사 직종으로 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응시 원서는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4일간 ‘온라인 교직원 채용 누리집에서만 접수한다. 온라인 원서 접수가 어려운 응시자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각 지역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면 온라인 원서 접수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받아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험은 1차 필기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보다 1,966억 원(3.7%) 증가한 5조 5,317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부산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입 예산안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4조 332억 원으로 올해 4조 77억 원 대비 255억 원 증가했고, 자치단체 전입금은 9,399억 원, 기금전입금은 940억 원 증가한 3,940억 원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세출 예산안은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비전으로 ▲AI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육활동을 지키는 안전한 부산교육 ▲지혜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 등 4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주요 교육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첫째, AI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을 위해 총 931억 원을 편성했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수업 혁신에 236억 원을 투입하고, 디지털미디어 교육 및 AI 역량 강화,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에 1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와 연계하여, 교육정보화기금 51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