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서구청은 비산동 90-11번지 일원 142필지, 13,623㎡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서구 서부초등학교 북편에 있는 비산8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2023년 10월 31일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약 2년에 걸쳐 추진됐으며, 지난 30일 완료됐다. 사업 완료로 새로운 토지 경계가 확정됨에 따라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조정금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가 진행되며, 이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조정금을 산정하여 토지소유자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새로이 조사하고 측량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앞서 서구에는 3,200여 필지가 지적불부합지로 남아 토지분쟁이나 개발사업 시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서구청은 지난 2013년부터 주민들의 비용 부담 없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왔고, 지금까지 1,850여 필지의 토지 경계를 바로잡았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3개 종목, 21명의 학생 선수단(선수 16명, 지도교사 5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종목별 출전 선수 인원은 ▲역도 10명, ▲조정 3명, ▲축구 3명 등이며,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하는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실내조정 종목에서도 동메달 2개를 예상하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생활과 소질 개발을 위해 작년부터 대구특수교육원에 체육전담교사를 배치하여 7개 고등학교 특수학급을 순회하며 장애학생 선수를 발굴해 꾸준히 지도해 왔다. 그 결과 3명의 선수가 올해 새롭게 축구 종목에 선발되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대회를 준비해 왔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도전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 다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이 사회에 한발 돋움하여 꿈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0월 31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마이다스아이티와 ‘교육혁신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업의 요구에 맞는 인재로 성장하여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실제적인 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강은희 교육감과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을 비롯해 양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직업계고 기업맞춤형 인재양성과 취업 지원, ▲역량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 과제 발굴과 연구, ▲교육혁신을 위한 정보, 기술·인력 상호 교류, ▲양 기관의 합의하는 교육혁신 및 연구 협력 등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양 기관의 교류로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10월 30일 서변초등학교 조야분소에서 산불재난 대비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해 오던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중심의 훈련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대형산불이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도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큰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북구청과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등 15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나뉘어 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으로 추진됐다. 함지산 일원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초동대응, 상황보고·전파, 진화작업, 주민대피, 유관기관 수습 및 복구 등 산불재난 행동조치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사고수습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유사 훈련을 통해 예상치 못한 산불재난에 대응하겠다”며 “북구청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산불재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해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북구청은 주소정보시설물을 통한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관내 대학교 주변 등 야간통행 취약구간에 설치된 무인택배함 8개소에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LED 건물번호판은 범죄 예방과 시민의 불안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시설물로, 어두운 곳에서도 정확한 주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가시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추가적인 전기 설비 없이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하여 점등하는 친환경적인 시설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용이 절감되는 장점도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밝은 불빛으로 일반 건물번호판에 비해 시인성이 향상되어 위치 확인이 쉬워 안전한 통행을 가능케 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위한 주소정보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국립대구과학관은 10월 31일,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700만 명 달성 이후 불과 1년 만의 성과로, 국립대구과학관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과학문화 거점 기관임을 입증했다. 2013년 12월 개관한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상설전시를 비롯해 특별기획전, 과학문화행사, 과학축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생활 속 과학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2024년 700만 명, 그리고 2025년 10월 800만 명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은 지역민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국립대구과학관의 내실 있는 콘텐츠 운영이 빚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누적 관람객 8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800만 번째 입장객을 축하하는 특별행사를 열었다. 이날 800만 번째 관람객인 장현석(40세, 대구시 북구) 씨에게는 과학관 1년 무료입장권, 축하 꽃다발, 기념품((LE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케이메디허브가 운영하는 ‘2025년도 국가R·D 필수 맞춤형 교육’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교육을 2차례 운영했으며, 관심에 힘입어 올해 3회를 추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연구자 윤리의식 제고와 책임있는 연구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재단 연구책임자, 참여연구원, 신규직원 등 연구 현장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9월과 10월 2차례 연구 윤리와 보안을 주제로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 교육의 차별성은 일방적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기반 토론과 윤리 서약식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한 점이다. 연구자들이 규제 준수 차원이 아닌,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연구문화를 체감하고 실천해 실무 적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차별성 덕분에 교육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입을 모아 “토론 중심 교육이 신선하고 몰입도가 높았다”, “현장 사례를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재단은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올해 12월까지 ▲연구비 관리 ▲연구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관사 근무 일정을 자동으로 작성하는‘AI 승무다이아그램(Diagram)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AI활용 기관사 근무표(Diagram) 작성 시스템’은 복잡한 열차 운행패턴, 기관사 대기시간, 열차 출입고 배정 등 다양한 제약조건을 AI가 자동 분석하여 가장 효율적이고 공정한 근무표를 도출하는 고도화된 기술이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AI를 활용한 2호선 휴일 기관사 근무표(Diagram) 개발에 착수했다. AI가 추출한 코드를 프로그램화하여 기존보다 근무표 작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기관사 피로 누적을 줄이고, 운행 중간 대기시간을 균형 있게 조정함으로써 열차 운행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공사가 동종기관 최초로 외부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성과로, 공사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현장 환경에 최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는 2호선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2025)’가 10월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35개국에서 4,000여 명의 소동물 수의사가 참석하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FASAVA 2025’는 아시아 소동물 수의사협회 연합*(FASAVA, Federation of Asian Small Animal Veterinary Associations)이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소동물 수의학 학술교류 행사로, 14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한다. 대회는 짐 베리(Jim Berry) 세계소동물수의사회장의 ‘윤리, 복지 및 통증 관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1개 스트림에서 진행되는 61개 임상 수의학 강의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최신 수의학 지식과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108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에서는 의약품, 의료용품, 동물용 사료 등 최신 수의학 제품을 선보이며, 200여 편의 포스터 발표 세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및 대구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에서 ‘제6회 대구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구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는 2017년부터 축적해 온 대구교육종단연구 데이터를 전국의 교수·연구자·교원·대학원생과 공유하고, 학생 성장 경로에 근거한 정책 시사점을 발굴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획 논문 2편 발표와 3개의 일반 세션을 동시 운영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방법론 심화 주제 비중 확대, ▲AI 활용 수업·비인지 특성 등 학습경험 전반을 아우르는 기획 논문 구성으로 변화를 줬다. 기획 논문 2편은 ‘AI 활용 수업에 대한 학생 인식과 영향 요인: 학생 및 학교 요인을 중심으로’와 ‘종단 인지진단모형의 적용을 통한 비인지적 특성의 진단과 변화 양상 분석’으로,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일반 세션에서는 ‘연구 방법론’, ‘교사·학생’, ‘청소년 성장’으로 나눠 총 11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제약요인혼합모형(CFMM), 문항반응나무모형(IRTree), 잠재프로파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