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치매극복의 날 주간’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운영하는 이번 주간은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5~16일에는 산청시장과 단성시장을 찾아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극복 캠페인을 펼친다. 또 19일에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앞마당에서‘기억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치매예방 홍보관을 연다. 특히 홍보관은 체험부스(선착순 100명) 운영으로 반려식물을 직접 심으며 치매 극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력 퍼즐 완성을 통해 인지 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치매 예방 교육과 상담, 무료 치매 선별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 알림 및 홍보 현수막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산청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재난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치매예방과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 내 현안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반영은 지난 2월부터 국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꾸준히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재난 안전, 환경, 관광 등 다양한 신규사업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반영 신규사업으로는 △외정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3억원(총사업비 97억원) △주상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3억원(총사업비 67억원) △내대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3억원(총사업비 50억원)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정비사업 7억원(총사업비 229억원) △소각시설 설치사업 3억원(총사업비 257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1억원(총사업비 71억원) △랜드마크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 3억원(총사업비 180억원) △단성농기계임대사업소 증축사업 4억 5000만원(총사업비 25억원) △스마트빌리지보급 및 확산사업 8억원(총사업비 11억원) 등 총사업비 987억원 규모다. 이와 함께 극한호우 피해 항구복구 특별교부세 193억원을 추가 확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39사단과 인연을 이어가며 새로운 동행에 나선다. 12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육군 제39보병사단과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종묵 39사단장을 비롯해 산청군, 육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재해 등 위기 상황 시 인력 및 장비 지원 등 상호 공조 △지역방위 및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협력 및 협조 △안보 교육, 병영체험 등 민·군 협력 교류 △문화·체육· 축제 등 교류 행사 추진 및 상호 참여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민·군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안전 확보와 재난 대응 능력 향상, 나아가 지역발전과 교류 증진을 함께 도모한다. 이번 협약은 39사단이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지원하면서 맺은 인연이 계기다. 앞서 39사단은 지난 7월 21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27개 부대, 장병 1만 7100여 명, 중형 굴착기 등 장비 66대를 투입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방문객 유치를 통한 내수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호우의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제25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소중한 이를 잃은 유족과 피해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발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에 일각에서는 해마다 이어오던 한방약초축제 취소로 농가 소득이 감소하고 지역 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농가 소득 보전 및 증대를 위한 방안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세우고 조치에 나섰다. ◇산청 우수 농특산물 전국 각지 장터에서 만나 산청군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농특산물 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이번 판촉은 대형산불·극한호우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안정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가족센터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 전체모임 11가족을 대상으로 부산 키자니아 방문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서는 60여 개의 다양한 체험관에서 자신의 선호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과 가능성을 관찰했다. 또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이해를 넓히는 등 가족 간 결속력을 강화했다. 참여 가족들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유익한 경험이 됐다”며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폭넓게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품앗이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 직영 쇼핑몰 산엔청쇼핑몰은 11일부터 14일까지 주말 특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청군농협정육가공센터가 참여하는 행사에서는 산청흑돼지 삼겹살과 목살을 최대 39%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산청흑돼지는 HACCP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위생적인 사육시설과 해발 300m의 청정지역에서 사육해 안전하고 신선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국형 버크셔를 사육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최상의 맛을 자랑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시니어클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300여 개의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산청시니어클럽은 사업 운영의 충실성, 참여자 만족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단일유형 상위 5% 내외에 해당돼 우수 수행기관 지정과 함께 인센티브 500만원을 받았다. 남택주 산청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디자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농업발전기금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이자를 전액 감면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7월 산청군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재해 피해 농업인에 대한 농업발전기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고 연장 기간 이자를 전액 감면하는 지원에 나섰다. 지원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NH농협산청군지부로 방문해 피해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피해 확인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의 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 감면은 이달 30일까지다. 산청군은 이번 정책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영농 활동을 정상화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시름에 잠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재기해 안정적인 영농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예산 실무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예산편성 운영 기준과 방향을 명확히 정립해 부족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위해 숙지해야 할 지방재정의 운용의 여건과 방향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 사항 △산청군 예산 편성 세부 기준 등을 안내하고 차세대지방재정시스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산청군은 ‘회복과 성장을 위한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으로 잡고 대형산불·극한호우 피해 복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민선 8기 후반기 핵심과제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및 효율적인 예산편성으로 불용 최소화에 집중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내년 예산은 대형산불과 극한호우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업에 재원을 최우선적으로 배분할 것”이라며 “동시에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투자에도 균형을 맞출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인구감소지역의 농지매매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경남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은 인구감소지역에 농지매매 절차를 간소화하는 농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농지법은 농지의 소유와 보전,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 방안을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2021년 발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농지 투기 사태로 농지의 취득과 처분이 엄격히 제한됐다. 이로 인해 농지거래 금액이 30% 이상 감소하는 등 고령층 농업인들에게 피해가 가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신의원은 22대 국회에서 농지 매매 절차가 복잡해 거래가 성사되기 어렵다는 현장의 호소를 접하고 “농지 규제 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지법 개정안은 당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이다. 신성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지법 개정안에는“농지거래 활성화를 위해 인구 감소지역에는 농지위원회를 폐지”하고 “농업진흥지역 지정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아닌 시·도지사가 지정”하도록 했다. 또한 “농지를 3년 이상 소유해야만 주말·체험 영농용으로 농지 임대가 가능한 규정을 소유 기간에 관계없이 농지 임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인구감소지역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