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17일 함안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재성 의원은 "함안군 장애인 콜택시 시스템 개선”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배재성 의원은 교통약자에게는 가까운 병원이나 시장 방문조차 큰 용기와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를 지원해야 할 장애인 콜택시마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교통약자 콜센터를 경상남도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어 배차 지연과 장시간 대기가 빈번하다며, 우리군 실정에 맞는 신속배차 시스템과 콜센터 운영을 위한 인력 확충 등을 도에 강력히 요청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등록 업무가 읍·면 복지·산업 부서와 건설교통과로 분산돼 행정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장애인 등록 시 원스톱으로 교통약자 등록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또한 지난 5월 도입된 바우처 택시 제도가 월평균 30건 미만에 그쳐 활용도가 낮은 점을 들어, 병원 진료 등 필수 상황에는 관외 운행을 허용하고, 특별교통수단이 꼭 필요하지 않은 교통약자는 바우처 택시 이용을 유도하여 제도 활성화를 주문했다. 배재성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은 단순한 교통 문제가 아니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17일 함안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주변 위험수목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문석주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 극단적 기상현상이 잦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패목, 병해충 피해목 등 위험수목이 쓰러지거나 부러져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함안군은 위험수목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나, 위험도에 따른 우선순위, 대상지 선정 기준 등에서 체계적인 접근이 부족하다며 실효성 있는 관리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 생활주변 위험수목에 대한 실태 조사 및 관리계획 강화 ▲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한 긴급 대응 시스템 구축 ▲ 위험수목 신고 및 관리에 대한 홍보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문석주 의원은 “급변하는 기후위기 속에서 군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위험수목의 철저한 관리와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오늘 제안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하여,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17일 함안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만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들의 중독 문제, 특히 스마트폰 과의존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지역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만제 의원은 오늘날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도박, 유해 영상, 심지어 마약과 향정신성 의약품까지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스마트폰 과의존이 극단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 결과를 인용해 만 10세에서 19세 청소년의 42.6%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고, 여성가족부 조사에서도 청소년 124만 9천여 명 가운데 22만여 명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다고 밝히며, 이는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함안군 관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매년 100여 건의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이 접수되고, 도박 관련 상담도 매년 3~4건이나 발생하고 있는 등 지역 내 청소년 중독 문제의 현실을 전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청소년 중독 실태조사 실시 ▲단계별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 ▲가정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지원 확대 ▲학교·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6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지역농협과 상생 협력을 다지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2026년도 ‘함안군-농협’ 협력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함안군과 농협 직원 12명이 참석해 기존에 추진해 온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등 16개 사업과 농협이 제안한 신선 농산물 글로컬 포장자재 지원사업 등 6개 신규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3개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19개 사업을 2026년도 협력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농촌 문화를 지탱하는 뿌리”라며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오는 20일 오후 1시 함안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해 ‘함안 청년 소도(SODO)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행사의 첫 순서로 진행되는 ‘로컬브랜딩 토크콘서트’에는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배경하 대표와 가야읍 쾌지나칭칭 이광한 대표가 연사로 나서 지역 문화상품 개발과 청년 창업 경험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함안청년창업가 지속성장지원사업’ ▲‘우리지역 스타기업 만들기 사업’ 선정 청년창업가들의 상품 홍보·판매 ▲함안군 청년 정책 안내 ▲감성 아트체험 ▲플래시 게임존 등 다양한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풍물패청음(경남전문예술단체 제107호)의 공연으로 청년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전통·현대 융합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이 주최하고 피플앤풍류협동조합, 풍물패청음, 사회적협동조합 시드, 함안청년센터, 함안N프리마켓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6일 ㈜메이븐스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샴푸캡 1500개와 클린티슈 800개(33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조근제 함안군수와 안창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2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돼 이용자들의 생활 편의와 위생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함안이 고향인 안창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꼭 필요한 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오는 9월 22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9월 22일부터는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한 경우로, 1차 접종 후 4주 이내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외 어린이·청소년과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에 관계없이 산모수첩 등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어르신 무료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1950년 이전 출생) 10월 15일 ▲70~74세(1951~1955년 출생) 10월 20일 ▲65~69세(1956~1960년 출생)는 10월 22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심한 장애인(구 1~3급) 등은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1월 4일부터는 유료 접종이 진행된다. 함안군에 주소를 둔 14세~64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6일, 2025년 국가유산청 매장유산 발굴조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가야읍 묘사리 토기요지Ⅱ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현장 공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장 공개회는 발굴조사 수행기관인 (재)가야문물연구원의 조사 개요와 성과 설명, 발굴 현장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문화유산과,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 관련 전공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라가야 토기를 생산한 토기가마 2기, 폐기장 2기, 수혈(구덩이) 1기 등이 확인됐으며, 출토된 유물은 단경호, 양이부호, 통형고배, 개, 컵형 토기, 시루 등 다양한 기종으로 조사됐다. 특히 출토 유물 분석 결과, 토기가마 조업 시기는 4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묘사리 토기요지Ⅱ의 실체를 확인했으며, 기존 함안 천제산 토기요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경사면을 따라 가마 배치가 이동하는 양상’을 처음으로 확인했다”며, “함안 천제산 토기요지의 구조와 생산체계 연구에 필요한 핵심 자료를 확보하고,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9월 16일 화요일 오후 2시 30분 군수실에서 관내 대표 제조업체인 (주)석전과 ㈜마산콘크리트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태훈 (주)석전 대표이사와 김성철 (주)마산콘크리트 대표이사가 함께 자리해, “기업의 성장은 곧 지역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실천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뜻을 보탰다. (주)석전은 콘크리트 제품을, (주)마산콘크리트는 콘크리트 타일과 벽돌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각각 20여 명의 직원과 함께 함안 경제를 이끌고 있는 지역 제조업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제조업 기반 도시인 함안에서 지역 기업인들이 앞장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주신 것은 군민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기부금은 주민 복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함안군은 이번 고액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방문기념품을 전달하고, 홈페이지와 안내판 등을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16일 국제로타리 3722지구 함안RC·함안아시랑RC·함안동부RC(총재 김천식)가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7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재난기금을 활용해 마련된 것으로, 라면 100박스, 햇반 215묶음, 생수 1,150팩 등 주민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물품이 지원됐다. 기탁식은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조근제 함안군수와 김천식 지구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어려운 1,46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천식 총재는 “어려운 시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국제로타리 3722지구 함안지역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