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일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부산유아교육의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해 공사립유치원장 3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부산유아교육 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구현하고 교육공동체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마련했다. 먼저 부산교육청 소속 박재현 변호사가 유치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관리자 대응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하며 다양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법과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어 부산유아교육 정책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부산유아교육의 주요 정책으로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돌봄) 내실화 방안 △유치원 자율장학 활성화 지원 △부산형 유보통합 추진 방향 △학부모 양육 경감 지원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치원은 저출생 위기과 유보통합 등 사회적 변화에 가장 먼저 직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여 유치원과 유아교육 정책을 긴밀히 연계하고, 현장 맞춤형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8일 청사 내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에서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2025 강북 창의 융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소양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과학, 수학,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의 융합 과정을 학습하며 학생들이 문제해결력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특강과 실습 중심의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미래사회 창의 융합형 인재 되기’를 주제로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과 융합적 사고법을 다뤘다. 체험활동은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롤러코스터 무한 실행(액션) 경주로(트랙) 만들기’ 활동에서는 중력과 에너지 전환의 원리를 이용해 구슬이 움직이는 경주로를 설계하며 협동심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손 글씨 인식 로봇 만들기’ 활동에서는 손 글씨를 디지털 자료로 인식하는 인공지능 로봇을 직접 제작하며 인공지능 학습 원리를 배웠다. 학생들이 직접 쓴 글씨를 인공지능 로봇이 인식하고 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기반 과정중심 평가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실 평가의 사고(패러다임) 체계 전환을 목표로, 현장에서 교사들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평가 역량을 직접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교과 영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에 맞춘 실제 수업 적용 사례, 평가 설계 방법, 인공지능 기반 평가(피드백) 자동화, 수행평가 실시간 분석, 개인 맞춤형 학습 성장 전략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각 교과의 현장 전문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문 강사가 참여해, 교육용 인공지능 평가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클리포(Clipo.ai)’ 등 인공지능 도구 실습, 평가지 개발, 디지털 평가자료 활용법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교사들은 교실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평가 실습과 과목 맞춤형 평가를 경험하며,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과 토론도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일과 8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교실은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살펴보며 학생들의 인문 소양과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과학 중심 사회에서 인간의 가치와 윤리를 탐색하는 자리로, 2022년부터 해마다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울산지역 중고등학생 98명이 참여했으며, 강의와 체험활동을 결합한 2차시로 진행됐다. 1차시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 인문학부 김효민 교수가 ‘과학기술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의 본질과 사회적 의미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해석하며, 인간과 기술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이끌었다. 2차시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던지는 사회적 문제 찾기’를 주제로 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사회적 영향과 윤리적 쟁점을 이해하고, 기술이 인간 사회에 미치는 다양한 변화를 탐색했다. 특히, 이번 인문학 교실은 지역 대학과의 협력으로 외부 전문 자원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6일부터 9일까지 울산문수국제양궁장 등에서 열린‘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초등 32팀, 중등 28팀, 고등 26팀 등 총 86팀, 1,500여 명의 참가학생과 지도자, 임원,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쳤다. 울산지역에서는 남산초등학교, 범서중학교, 현대고등학교가 대표로 참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천창수 교육감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여중부 주요 경기를 관람하고, 남고부 시상식에서 참가 학생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뿐만 아니라 참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는 학교체육 축제의 장이 됐다. 울산 배 시음장,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 도핑 방지 현장 지원 활동(아웃리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운동과 학업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체육의 좋은 본보기”라며 “이번 대회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7일 외솔회의실에서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역량 강화 공동 연수(워크숍)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위원 간 연계 지원과 전문 기관 협업을 강화하고, 장애 학생 인권 지원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은 장애 학생 인권 보호와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위해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설치된 기구이며, 울산지역 학교를 매월 1회 이상 방문하며 인권침해 예방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연수에는 울산광역시교육청과 강북․강남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 위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특강에 이어 현장 중심의 사례 공유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광주대학교 박주정 교수가 ‘회복적 교육과 학생 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회복적 교육의 의미와 학생 인권의 관계, 위기 학생 지도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에서 인권 중심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강북, 강남, 시교육청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의 운영 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각 기관은 인권 지원 사례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25년 학생 건강 정책’의 핵심을 건강 취약 학생 대상의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두고 본격적인 건강 안전망을 가동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1형 당뇨병, 실명 유발 안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제도적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질병이 학습과 학교생활의 장애 요인이 되지 않도록 ‘차별 없는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질환별 맞춤형 지원 △보건 인력 및 안전 기반 시설 구축 △학교 공동체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1형 당뇨병 학생 지원 2025년 4월 기준 경남교육청 소속 학교의 당뇨병 학생은 총 361명으로, 이 중 1형 당뇨병 학생은 157명이다. 교육청은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1형 당뇨병 학생에게 연간 의료비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아르피나에서 학생과 보호자 90명이 참여한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밀양시 일원에서 승부를 넘어선 도전과 화합의 축제의 장인 ‘2025년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기량을 겨루고, 건강한 경쟁 속에서 화합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경남 학생 체육의 대표 축제다.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시군 교육지원청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 대표로 선발된 학생 선수들이 총 32개 종목에 참가해 학교 체육과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을 선보인다. 올해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약 6,000명이 참가한다. 이 중 선수 5,000여 명은 경남교육청의 선진형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정책에 따라 선발된 중점학교 스포츠클럽 육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체육수업·학교스포츠클럽·방과 후 학교 등 다양한 체육 활동으로 기량을 향상시킨 일반 학생들도 포함된다. 자전거, 롤러 등 일부 종목은 10월 28일부터 사전 경기가 진행됐으며, 주요 경기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밀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밀양시 일원과 일부 타 시·군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부도서관은 7일 울주군 언양 일원에서 한글사랑학교 학습자 12명을 대상으로 가을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한글사랑학교’는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학습자들이 초등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3단계 과정을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내용으로 전하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습자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며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습자들은 울주군에 있는 충렬공 박제상기념관에 방문했다. 신라의 충신 박제상의 업적과 관련된 유적지를 알아보고 삼국시대 의상과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직접 관찰하며 선사시대의 생활과 예술을 알아봤다.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암각화 유물과 전시물을 관람했다. 김숙현 관장은 “이번 현장 체험이 문해 학습자에게 학습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7일 울산나눔회에서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받았다. 이번 울산나눔회의 지원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울산나눔회는 1995년 창립 이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정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학생과 이웃을 돕는 봉사단체이다. 해마다 다양한 나눔 활동과 후원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내에서 신뢰받는 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전달된 물품은 차렵이불, 베개 덮개, 패드 등 침구용품 37세트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된다. 교육복지사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임채덕 교육장은 “학생들을 위해 세심하게 지원해 주신 울산나눔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성장지원으로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