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025년 밀양시 청년창업가 컨설팅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올해 선발된 청년 창업가 15팀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정과 꿈을 지닌 청년 초기(예비) 창업가들이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역량과 사업성을 강화해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참여자를 공개모집하고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5팀을 선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사업 취지와 향후 일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 특강도 진행됐다. 올해 선발된 창업가들은 앞으로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경영·상품·디자인·홍보 분야) △로컬 아카데미 기본 교육 △제품 상용화 및 판로 지원(팀당 100만원 사업화 지원금) △우수사례지 견학 △네트워킹 및 성과 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양기규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단순 창업을 넘어 지역자원을 활용해 밀양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창업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상하수도과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 비상급수체제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취·정수장 2개소, 가압장 17개소, 배수지 6개소를 대상으로 구조물 손상 여부와 기계·전기설비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이상이나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이번 점검을 기반으로 상수도 시설물의 안전성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체휴일 등으로 예년보다 긴 황금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상수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공무원과 대행업체 직원으로 구성된 기동수리반을 편성해 상수도 급수불량, 누수, 관로 사고 등 긴급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급수나 누수 등 상수도 관련 불편 사항은 상수도 종합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손영상 상하수도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재)KNN문화재단·(재)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중 KNN·넥센월석문화재단 이사장,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김익수 경남진로교육원장, 박철훈 KNN 경남본부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KNN문화재단 장학생 10명, (재)넥센월석문화재단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1인당 1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재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쌀 260포를 함께 기탁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쌀은 16개 읍·면·동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KNN문화재단은 1995년 부산·경남 대표방송사인 KNN이 전액 출자해 설립된 이후 지난해까지 부산·경남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총 3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문화예술 분야 후원도 다양하게 이어오고 있다. 넥센월석문화재단은 2008년 강병중 이사장의 사재와 넥센그룹 출연으로 설립됐다. 지난해까지 총 69억 4,000만원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30일 지난 3~4월 이상 저온, 5월 우박 피해 과수농가와 7월 호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37억 6,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자연재해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의 생계 안정과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긴급 편성했다. 지원 규모는 △이상저온 피해 농가 1,500농가 총 28억원 △우박 피해 농가 221농가 총 3억 5,000만원 △7월 호우 피해 농가 355농가 총 6억 1,000만원이다. 이번 지급은 이상저온·우박 피해 과수농가와 7월 호우 국비 지원 농가(재난지수 300 이상)를 우선 대상으로 하며, 7월 호우 국비 미지원 농가와 8월 호우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시 자체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피해 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재난지원금을 서둘러 지급했다”라며 “아직 미지급된 피해 농가에도 신속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예방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 3~4월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이·통장연합회(회장 박정규)는 30일 밀양시 일원에서 2025년 밀양시 이·통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16개 읍·면·동 이·통장 1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 자긍심을 되새기고, 밀양의 가치를 재발견해 주민과 외부에 밀양을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워크숍은 부북면 위양지에서 노윤구 위양이장의 설명을 시작으로 무안면 사명대사 생가지, 하남읍 수산제, 초동면 짚풀공예, 상남면 초산 김상윤선생 거리, 삼랑진 트윈터널, 올해 새롭게 조성된 용두산 생태공원 등 밀양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두루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정규 밀양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통장들이 밀양의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더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역 발전과 마을 자치 실현에 헌신하는 이·통장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시정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시민과 행정 간 가교역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회 밀양지역협의회(회장 박영배)와 함께 밀양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운영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운영위원회 밀양지역협의회는 관내 유·초·중·고 42개교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7년 4월 출범 이후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의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급 학교 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해 밀양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운영위원장들은 △학교 환경 개선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확대 △미래교육 환경에 맞는 운영 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학부모의 시각에서 바라본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활발히 추진 중인 진로교육원 연계사업,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함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성과와 지역 활성화 방안이 함께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밀양교육 비전 선포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밀양교육 UP, 인구감소 DOWN’이라는 슬로건이 적힌 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 네이처 에코리움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주말 및 공휴일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한 달 동안 기존 하루 4회에서 5회로 확대 운영되며, 할로윈 시즌을 맞아 할로윈 머리띠 만들기와 할로윈 디폼 조명 만들기를 특별 편성해 진행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아빠가 참여하는 ‘특명! 아빠의 도전! 생태계 교란종 격파 대전’, 어린이를 위한 ‘나는야, 과녁왕’ 이벤트가 열리며, 추석 연휴에는 전통 체험 놀이 공간도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1,000원의 참가비로 즐길 수 있으며, SNS 구독 이벤트·만족도 조사·방문 후기 작성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황금연휴 기간에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경민 이사장은 “가족이 함께 웃고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소장 허해선)는 삼문동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에서 ‘찾아가는 동네마실 마음마실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상담 접근이 어려운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상담사들이 현장에서 위기 대응 상담, 설문조사, 컵 받침대 만들기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게는 즉각적인 상담·지원·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신속한 보호와 회복을 도왔으며,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폭력 인식 수준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예방·지원 체계를 마련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했다. 허해선 소장은 “밀양시 전체 인구의 약 35%가 노인인 점을 고려할 때,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은 폭력 피해 조기 발견과 예방 기반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찾아가는 동네마실 마음마실 상담소는 올해 총 3회 운영되며, 지난 5월 가곡동을 시작으로 이번 삼문동에 이어 10월에는 내이동 LH 휴먼시아 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활용해 가로경관을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한 작품을 찾기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밀양시 가로경관과 도로에 어울리는 참신하고 자유로운 디자인 △밀양을 홍보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선정된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실제 건설 현장에 설치돼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3인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A1 사이즈(841×594mm), 300dpi 이상의 JPG 또는 PDF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 500만원(1점) △금상 300만원(2점) △은상 200만원(3점) △동상 100만원(4점) 등 총 10점이다. 박원식 건축과장은 “가설울타리는 건설 현장의 얼굴이자 시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발굴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12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민생경제, 나눔문화, 안전, 생활편의, 응급진료, 교통, 공직기강 등 7개 분야 대책반을 구성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재해·재난 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생활폐기물 수거, 교통안전 관리, 상하수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운영 날짜와 시간은 밀양시청 누리집과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1개 추석 핵심 성수품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정해 점검·관리하며,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계층과 1인 가구 장년층,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안병구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