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현업근로자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결핵 증상 및 치료 방법 △기침예절 및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이 이뤄졌다. 또 보건의료원에서 추진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 검진’에 대한 안내도 진행했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털진드기와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현업근로자들은 진드기매개 감염병 등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감염병 없는 건강 산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드기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털진드기와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풀을 접하는 농작업 및 야외 활동을 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으로 긴팔, 긴바지, 모자, 토시, 목이 긴 양말 등의 복장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주로 호흡기로 감염되는 결핵은 감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총 6362억원을 투입한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극한호우로 도로 108건, 하천 211건 등 공공시설 814건과 주택 파손 및 침수 803건, 농경지 9722건 등 사유시설 3만 394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으로는 3271억원에 달하며 이 피해로 현재 121세대 194명이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공공시설 5678억원, 사유시설 419억원, 위로금 265억원 등 총 6362억원(국비 5516억원, 지방비 846억원)을 복구비로 편성하고 정부와 협력해 발빠른 조치를 취한다. 또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은 물론 항구적인 방재시설 확충과 취약지역 보강과 함께 군민 생활 안정과 지원 확대에 집중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종합대책이 신속한 피해 복구와 근본적인 재해 예방 대책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군민 일상 회복을 앞당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청소년관악협주단은 ‘제8회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경연은 전국 초중고 및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체가 참가해 음악적 기량을 펼쳤다. 산청청소년관악협주단은 ‘Where Eagles Soar’를 비롯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동안의 꾸준한 연습과 단원들의 열정,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더해진 성과로 의미가 크다. 앞서 최상호 산청청소년관악협주단 지휘자는 올해 2월 제26회 산청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창단한 산청청소년관악협주단은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는 관악단체로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산청읍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6억원) △오부면 한재물저수지 정비사업(2억원) △산청읍 옥산지구 재난전광판 설치사업(7억원) 등 총 3개 사업이다. 산청읍 부리지구 대지조성사업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인 산청읍 소재지 택지조성 사업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부면 한재물저수지 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저수지의 안전을 강화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다. 산청읍 옥산지구 재난전광판 설치사업은 재난 발생 시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실시간 재난 상황 공유 및 대응 체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청군은 주요 재해위험지 정비, 하천 정비, 소규모 시설 보강 등 추가적인 재난 예방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을 지속 발굴해 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안전망 강화에 꼭 필요한 재원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13일 산엔청건강누리센터에서 ‘옥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산청읍 옥산리 163-1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역사의 계획안 제안 설명, 지역의 고유 자산을 활용한 특화 재생형 사업의 방향과 목표, 세부 사업 내용 소개 등 관계 전문가들과 주민들이 옥산지구의 도시재생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난달 발생한 극한호우와 관련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산청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옥산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오는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특화재생 분야)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기반으로 지역의 고유 자산을 살린 차별화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마련하겠다”며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7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은 오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12억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88억원)로 이뤄지며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특히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춘 사업자이고 융자지원 제외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융자 한도는 업체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소상공인만 신청 가능하며 오는 2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예약 또는 방문해 상담예약 일정을 잡은 후 진행할 수 있다. 신용·담보대출로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협약 금융기관에 대출 한도 및 금리 등에 대한 상담 후 서류 접수 및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은 모두 기간 내 한도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으며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기간 내 소진되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가족센터는 유아 대상 미술 프로그램 ‘나는 예술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산청군 가족문화센터 1층 학습실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기에 걸쳐 이뤄진다.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해 4~5세반, 6~7세반으로 운영되며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주제로 유아들이 자유롭게 표현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반별로 12명(선착순)으로 오는 29일까지 산청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즐겁게 놀며 배우고 또래와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력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극한호우로 발생한 폐기물 수거 처리에 김해시청과 창원시청, 경남환경이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극한호우로 발생한 수많은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추진됐다. 김해시청은 15명, 3.5t 덤프트럭 4대, 5t 집게차 4대를 투입해 지원하고 경남환경은 2명, 15t 덤프트럭 1대, 5t 집게차 1대를 창원시청은 10명, 5t 및 25t 덤프트럭 3대, 5t 집게차 1대 등을 활용해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에 힘입어 극한호우 피해 복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5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발생한 극한호우의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 이번 극한호우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면서 군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판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결정은 군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재난 극복을 함께 하기 위해서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재건에 나서 군민 일상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1년부터 이어져 온 축제가 비록 올해는 잠시 쉬어가지만 내년에는 더욱 품격 있고 발전된 축제를 준비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여름나기 키트 70개를 제작해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희망여름 착착착 사업 일환으로 제작한 키트에는 여름이불, 서큘레이터, 냉감 패드, 팔토시, 미숫가루, 즉석식품 등 여름 필수품이 담겼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극한호우 피해 주민 지원과 지역 공동체 회복 활동을 병행해 진행됐다”며 “극한호우와 폭염으로 힘든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여름 착착착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후 위기 취약계층 돌보기 2차 기획 사업으로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