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조병옥 군수는 △재난 대응 철저 △동절기 대책 수립 △주요 사업 마무리 등 현안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26일 대소면 미곡리의 한 화학물질 보관업체에서 비닐아세테이트가 누출된 사건과 관련하여 조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어제 진양에너지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비닐아세테이트 물질이 반응을 일으켜 인근 지역에 가스 및 분진 악취로 지역 주민에게 큰 피해를 끼쳤다”며 “현재는 음성군과 원주환경청, 소방서, 유관 기관 등의 신속한 조치로 안정화가 된 상태로 폐기물 처리를 위해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소면과 관련 부서에서 피해 조사를 하고 있는데, 이 절차가 끝나면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음성군이 중재 역할을 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가스누출사고나 예기치 못한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한파, 폭설에 따른 기후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동절기 한파대책 수립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한국화훼농협과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주관으로 화훼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한경표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장과 관내 화훼농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석룡 조합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설 시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직자들을 대표해 조병옥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음성군 화훼산업진흥지역 기본계획, 화훼 생산 최신 동향, 농업인이 알아야 할 노무 상식에 대한 특강과 회원 간 친목 행사가 마련돼 실질적이고 알찬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또한 플라스틱 꽃 사용근절을 위한 생화 사용, 시설하우스 고온과 폭설 대비 냉난방비 절감 제품, 고품질 화훼 생산을 위한 비료를 홍보하는 부대행사도 병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화훼농가주는 “음성군의 화훼산업진흥지역에 대한 청사진과 평소 궁금하던 노무 상식에 대한 특강이 매우 유익했다”며 “평소 바쁜 일상으로 인해 못 보던 이웃 농가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이 전국 최초 화훼산업진흥지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이 외국인 주민의 유입부터 조기 정착, 사회통합까지 지원 정책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수도권 근접성, 저렴한 산업단지 분양가 등의 이점으로 약 3천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어, 수많은 외국인이 일자리를 찾아 유입되고 있다. 또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도입해 농가에 외국인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음성군의 외국인 주민 수는 △1만4843명(2023.9.기준) △1만6938명(2024.9.) △1만8595명(2025.9.)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9.7% 증가했다. 특히 2025년(9월 기준) 외국인 수는 1만8595명에 달하며, 이는 군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해,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 주민 비율 2위에 해당한다. 군은 이들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과 정착을 위해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설치하고, 2020년 충북 최초로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및 행정상담 △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괴산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월례간부회의를 열고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인헌 군수는 2026년 주요업무계획에 국도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전략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공약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시군종합평가 대응을 위한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년도 부진 지표를 철저히 분석·보완해 평가에서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 부서에 면밀한 대응을 당부했다.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25 괴산김장축제’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군은 행사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질서 유지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군은 11월 중 개최되는 각종 체육대회 등을 통해 유동 인구를 확대하고 소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참여형 문화축제인 '제1회 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충북도립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지역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공연·체험·교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인 28일에는 청년정책 홍보, 취업상담, 공예체험, 전공 전시 등 총 45개의 마켓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충북도립대학교 축제와 연계해 청년과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활기찬 청년문화의 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옥니버스 토크쇼–농촌 청년의 삶 이야기’로 축제의 문을 열고 개막식과 본행사가 이어진다. 토크쇼에서는 농촌 청년들의 공익활동 사례와 지역사회 참여 경험이 공유되며 이어지는‘도립대 장기자랑’에서는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축하 무대는 유진솔, 58D 밴드와 같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되며 인기 가수 우디와 걸그룹 하이키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n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이승칠 지사 추모제가 지난 25일 보은군 내북면 이승칠지사 공적비(봉황리 19-1)에서 내북애향동지회 주관으로 봉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최재형 보은군수, 박철웅 충북남부보훈과장, 장기영 광복회충북지부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쳤다. 구한말 애국지사인 이승칠 지사는 1912년 왜왕이 죽고 상복 입기를 강요당하자 ‘몸이 원수의 상복을 입는다면 이는 만대의 수치다. 이 머리가 떨어지더라도 오랑캐는 될 수 없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봉황정 절벽 위에 올라가 북쪽을 향해 네 번 절한 후 투신해 순국했다. 정부는 이승칠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내북면 애향동지회는 내북면 봉황리에 이승칠 지사의 공적비를 건립하고 매년 추모제를 열고 있다. 양재덕 애향동지회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살신성인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충정을 기리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슴속 깊이 간직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애국 선양 사업을 펼치고 애국지사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적극적으로 본받아 민족정기를 높이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시정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6년도 역점추진방향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국·소단위별로 진행됐으며,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주재해 6기부터 8기까지 12년간 이어온 시정 성과를 되짚고, 향후 10년을 내다본 도시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충주시는 민선 6~8기 동안 산업·문화·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도시를 목표로 굵직한 성과를 쌓아왔다. 먼저 신산업 분야에서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이전 유치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등 R·D 기관 유치 등으로 첨단산업 기반을 강화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서도 △판교~충주 KTX 운행 △충북선 고속화 사업 △발티터널·동량대교 건설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콜버스 운영 등으로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교통망을 완성했다, 또한 △충주씨 농산물 브랜드 성장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국립충주박물관 유치 △탄금공원권 문화관광벨트 구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는 지난 24일 창의 130주년 제천의병제를 맞아 고암동 순국선열묘역에서‘제39회 순국의병 위령묘제’를 거행했다. 이번 위령묘제는 제천동우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제천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의병 후손,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특히 올해는 제천의병 창의 130주년을 맞이하여, 순국 의병들의 충혼을 되새기고 지역민과 홍광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의병 정신의 계승과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제천 순국선열묘역에는 김상태 의병장, 최욱영·홍사구·이정규 열사, 그리고 제천 출신 칠의사(김용이, 김재관, 추성손, 우재봉, 우규하, 박원용, 오문룡)의 묘소가 안장되어 있으며, 매년 제천의병제 기간 중 위령제가 봉행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을미사변을 계기로 일어난 제천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오늘날에도 큰 울림을 준다”며, “이번 위령묘제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지역민이 함께 호국정신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은 지난 23일 제천시립의병도서관에서 ‘제천시와 함께하는 통합돌봄 미래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순경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개회사와 김창규 제천시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주제 발표와 사례 발표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소개(최영희 건강한재가복지센터장), △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진천군의 도전(정덕희 前진천군 문화복지국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패널 토론에서는 배영석 제천시 노인장애인과장, 신효진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영민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장, 이옥균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참여해 지역 내 기관 간 협력 방안, 돌봄서비스의 연계성 강화, 전문인력 양상의 중요성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포럼은 제천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뜻깊은 논의의 장이자, 시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대소면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관련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원주지방환경청,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충북도청,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즉시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추가 유출 방지 조치를 취했다. 또 안전 문자를 3회 발송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와 안전 관련 유의 사항을 안내했으며, 현장에서는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관계자들이 유해 물질의 외부 확산을 막기 위해 화학물질의 안정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사고 발생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상황 변화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자원, 장비, 전문 인력의 투입 준비 태세를 갖췄으며,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시일 내에 사고가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