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본청 별관 3층 공감홀에서 ‘사립학교 새내기 지원단’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리더 직원 12명과 새내기 사무직원 39명 등 총 5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일부터 시행 중인 ‘사립학교 새내기 사무직원 역량 강화 지원계획(사·학·동·행 사업)’의 핵심 사업인 새내기 지원단 운영 방향 안내 및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사·학·동·행 사업’은 최근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업무 미숙으로 감사 지적이 늘고 현장에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신규 임용자를 위한 기초 실무과정 운영(교육연수원) ▲업무영역별 정기 연수회 개최 ▲권역별 사학회계 컨설팅단 운영 ▲사립학교 새내기 지원단 구성·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사립학교 새내기 지원단’은 사립학교 저연차 사무직원이 한 모둠을 이루어 학습하는 ‘모둠형 전문적 학습 공동체’로 운영된다. 창원·진주·사천 등 6개 권역에서 구성되며, 희망자 중 5년 초과 경력의 리더 직원 2명과 5년 이하 새내기 직원이 한 팀을 이루어 활동한다. 지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0일 청사 내 대청마루에서 ‘강남 학교폭력제로센터 피해 회복 지원단·법률지원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피해 회복 지원단과 법률지원단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2026년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강화 방안과 협력 체계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상담, 심리, 법률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와 회복 지원 강화’를 주제로 전문적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사례를 공유했다. 피해 학생 심리 정서 회복을 위한 상담 지원 강화, 사안 초기 단계에서의 전문 법률 자문 체계 정비, 학교 관리자와 전담 기구의 신속한 연계 시스템 구축, 회복적 생활교육 기반의 관계 회복 프로그램 확대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피해 학생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간 긴밀한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임채덕 교육장은 “피해 학생의 회복과 안전을 보장하는 일은 교육공동체의 최우선 과제”라며 “전문가와 연계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 동평초등학교가 2027학년도 3월부터 인근 동백초등학교에 통합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이번 결정은 2023년부터 꾸준히 제기된 두 학교의 통합 논의를 종합한 결과로, 학생 수 급감에 따른 교육 여건 악화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경쟁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통합이 확정된 두 학교에는 교육과정 다양화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7년 3월부터 동평초 학생들은 동백초로 배치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통합의 최우선 기준으로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했다. 지난 11월 11일부터 4일간 동평초 학부모 1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통합 찬반 설문조사 결과, 응답 학부모 중 53.8%가 통합에 찬성했다. 이는 울산교육청의 통합 기준인 ‘학부모의 50% 이상이 설문에 참여하고, 그 응답자의 50% 이상이 찬성하는 경우 통합을 확정한다’라는 원칙을 충족하는 수치이다. 동평초는 1994년 개교 후 최대 55개 학급에서 현재 10개 학급 186명으로 줄었으며, 인근 동백초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지역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는 내년부터 전면 무상교육 혜택을 받는다. 또,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은 보육료를 추가 지원받는다.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의회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사립유치원 만 3~5세 유아학비를 표준유아교육비 수준인 월 6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의회는 21일 오전 부산시의회 의장실에서 ‘2026년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형 교육복지 정책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복조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무길 교육위원장, 강철호 운영위원장, 조상진 예결위원장, 김창석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추진’ 정책을 통해 현재 월 41만 원인 유아학비 지원금을 내년부터 19만 원 추가한 월 60만 원을 지원, 무상교육을 완성한다. 이로써 부산은 지난 2022년 무상급식 혜택을 유치원까지 확대하면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 오전 해운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학부모 330여 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AI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자녀의 교육 방향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유·초·중학교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사회의 미래 역량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부산 교육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김일화 강사(김일화랩 대표)의 ‘AI시대 자녀 교육 방향과 미래 역량(부제: AI시대 부모의 역할)’ 강의가 이어진다. 김순량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기술 기반 학습의 흐름을 이해하고,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영도구청과 함께 21일 오후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교원, 학생,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영도희망교육지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부교육지원청과 영도구청이 함께하는 행사로, 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공동체 간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신선초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영도구 관내 초, 중, 고 11개팀 학생들이 밴드, 댄스, 에어로빅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또, 7개팀 학생들의 미술, 애니메이션 작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 부스,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하는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이말숙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영도구 관내 학교의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해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발표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교육공동체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소속 예술영재교육원은 오는 22일 오전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미술‧음악 분야 예술영재 46명을 대상으로 ‘제22회 예술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수료식은 한 해 동안 기초‧심화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영재 학생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교육적 성취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뜻깊은 자리다. 수료식에 앞서 미술영재 수료전시 개막식과 음악영재 수료음악회가 열리며, 전시와 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창의적 표현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차종호 관장은 “예술영재들을 위해 열정을 다해 지도해 주신 강사진과 교육활동에 협조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료를 계기로 학생들이 폭넓은 예술 세계를 향해 도약하고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예술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영재교육원은 2004년 개원 이래 올해까지 총 98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부산 지역 예술영재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예술적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북구 덕천동 SW·AI교육거점센터에서 부산지역 교사 118명을 대상으로 ‘SW·AI 피지컬컴퓨팅 챌린지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SW·AI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초소양과 수업 운영 능력을 높여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카미봇 등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컴퓨팅 교구를 중심으로 실습과 수업 적용 사례를 2차시에 걸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한 SW·AI 융합 수업 ▲핑퐁로봇 기반 프로젝트 실습 ▲허밍블럭스를 활용한 감성 AI 음악 코딩 ▲메이크코드 기반 아케이드 게임 코딩 실습 ▲생활형 로봇 프로젝트 체험 ▲카미봇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문제 해결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유영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의 SW·AI 교수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형태의 정보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실에서의 디지털 수업 혁신을 위해 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강남지역 늘봄지원실장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강남 오색 늘봄 이야기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늘봄학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공동체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나누며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남지역 늘봄지원실장 18명이 참석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간 연계, 지자체 협력, 프로그램 다양화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하며, 2026년 늘봄학교의 내실화와 질적 성장을 위한 현장 맞춤형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청렴한 늘봄학교를 위한 실천 방안’, ‘지자체와 학교의 협력 강화’,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 등 4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늘봄학교가 단순한 방과후 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모형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늘봄학교는 학생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20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가든하우스)에서 도내 영어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영어교육 활성화 성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AI펭톡 선도학교 ▲AI펭톡 지역대표교사단 ▲초등 영어놀이터 ▲거점영어체험센터 ▲고교영어토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어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기반 영어교육 방안을 모색하여 영어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충남대학교 김용성 교수의 '생성형AI를 활용한 외국어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AI 기반 영어 말하기 자료 활용, 교실수업 혁신 사례 등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성과나눔에서는 초등 분야 서하초 김태영 교사의 AI펭톡 활용 수업, 중등 분야에서는 서창고 임하니 교사와 밀양여중 Meghan Hall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고교영어토론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나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