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올여름 군민들의 문화생활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넣는다. 오는 7월 25일부터, 하동영화관에서는 단돈 1천 원으로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하동영화관이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실현됐다. 이를 통해 관람료 6천 원을 지원받게 되어, 하동영화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1천 원만 부담하면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예매는 매수 제한 없이 누구나 1천 원에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의 경우 1인당 최대 2매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5일부터 시작해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그 외의 자세한 내용은 하동영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군민들이 더 가볍게 영화관 문을 열 수 있게 됐고, 작은 영화관이 지역 문화 중심지로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길 수 있고, 지역 문화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와 하동군은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감독 권영민)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경남 하동군 일원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하동초등학교 출신이자 현 국가대표 선수인 정민수 선수가 소속된 한국전력 배구단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단은 쌍계사~의신마을 간 약 10km 산악 트레킹과 웨이트 트레이닝, 전술훈련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에 집중하며 경기력 향상에 힘썼다. 특히 권영민 감독과 선수들은 훈련 중에도 하동중학교(감독 하종민), 하동고, 하동여고 배구선수 30명을 하동체육관으로 초청해 서브, 블로킹, 토스 등 포지션별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며 특별한 재능기부 시간을 가졌다. 권영민 감독은 “배구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어린 선수들을 보니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며 “하동 지역 배구 꿈나무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자세에 감동했고, 앞으로도 이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재능기부 훈련에 참여한 하동중·하동고·하동여고 선수들은 “현역 프로선수들의 직접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어서 설렜고 영광이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2024년 실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00여 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운영의 적정성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총 200개 기관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것이다. 하동시니어클럽은 단일유형 공익활동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아 상위 5% 내외수행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에 따라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하동시니어클럽은 2020년 11월 하동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2024년 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회 연속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2025년 기준, 하동시니어클럽은 총 22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 공익활동 분야에 1065명, 노인 역량활용 사업에 168명, 공동체사업단에 80명 등 총 1313명의 어르신들이 활발히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박혜정 관장은 “노인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하동만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하동에 반하는 여행 시즌1’은 머무는 만큼 돌려받는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 사업으로, 타지역 관광객들에게 최대 10만 원 상당의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인 이상 10인 이하로 구성된 소규모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며, 하동군에 1박 이상 숙박하고 지정 관광지를 방문(사진 첨부), 식당‧카페‧다원 등 2곳 이상에서 소비한 내역과 SNS 후기를 남기면 여행경비 일부를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하동 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누구나 여행 3일 전까지 전용 홈페이지에 신청한 뒤, 8월 31일까지 여행을 완료하고 여행 후 10일 이내에 후기와 증빙자료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번 ‘하동에 반하는 여행’은 상반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된 ‘신혼부부 여행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바통을 이어, 하동만의 색깔을 담은 체류형 관광 유도책으로 다시 한번 여행객의 발길을 하동으로 이끌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하동버스터미널(복합교통타운) 보수공사와 관련하여, “예기치 못한 공사 지연으로 불편을 겪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군은 터미널 부지 내 보도블럭 파손과 지반 침하로 인해 이용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시설물의 기능 회복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신속히 보수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기존 콘크리트와 아스콘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 처리량이 당초 설계보다 2배 이상 초과함에 따라 처리 지연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일부 공정이 지체되어 터미널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군은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상황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공사 전 실측과 설계 과정의 미비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처리 및 공정 운영 전반에 걸친 기준과 절차를 정밀하게 보완하여 앞으로는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여름철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가운데, 하동축산농협(조합장 김구영)이 지난 22일 하동체육관에서 훈련 중인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을 찾았다. 이날 하동축산농협은 하동군, 하동군체육회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며 더위 속에서 훈련에 매진 중인 선수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현장에 함께한 군과 체육회 관계자들도 훈련 여건과 지원 사항을 꼼꼼히 살피며 선수단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하동군은 체육회와 협력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쾌적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훈련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적극 청취해 향후 전지훈련 팀 유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도 훈련장을 직접 찾아 격려해 주신 김구영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기반 시설 확충과 훈련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 하동군이 전지훈련지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적량면 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고전면의 농업인들이 단호박 수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하동군은 지난 22일 고전면 참좋은 단호박 작목반(반장 조순철)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단호박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작목반 회원들이 공동으로 유휴지에 단호박을 재배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해 마련한 것이다. 전달된 기탁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순철 작목반장은 “작은 땀방울이 모여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공동작업을 통해 농가 간 유대도 깊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농업 실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농업의 결실을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주신 작목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해 군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청정 남해의 아름다운 생태휴양지 하동군 금남면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이 오는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 손님맞이에 나선다. 남해의 푸른 물결 속에 자리한 대도는 하동군이 자랑하는 생태관광 명소이자,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숨은 휴양지다. 그 중심의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은 하동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시설로, △메인풀 △착수풀 △어린이풀 3개의 풀장을 비롯해 △자이언트 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미니 슬라이드 △샤워 시설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 물놀이장은 7월 25일~8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 휴식 공간과 캠핑장도 마련된다. 인근 대도 어촌 체험마을에서는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 체험이 가능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적인 자연 체험의 장으로도 제격이다. 대도는 남해대교 인근의 노량항에서 도선으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도선은 하루 5차례 운영되고, 특히 방문객이 많은 7~8월 주말에는 수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에서 운영하는 ‘별천지하동쇼핑몰’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쇼핑몰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할인전을 연다. 이번 ‘농부가 보내는 여름 선물, 시원한 할인전’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시기에 맞춰 진행되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는 데 효과 있을 전망이다. 할인 행사는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총 34개 업체의 109개 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행사 기간 소비자들은 별천지하동쇼핑몰(https://hadongshop.co.kr/)에서 'https//hadongshop.co.kr/)에서' 다양한 농특산물을 정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하동군은 약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에 따라 할인율도 차등 적용된다. 2만 원 미만의 제품은 30%, 2만 원 이상의 제품은 20% 할인되며, 1인 기준 품목당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높은 구매율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양성평등 실현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딛고 있다. 군은 ‘2025년 양성평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고령자·1인 가구 등 의료이용 취약계층을 위한 ‘병원 동행 매니저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제희망드림하동지부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관하고 있으며, 단순한 병원 이동 보조를 넘어 병원 예약부터 진료 동행, 약 수령, 귀가 지원까지전 과정을 책임지는 ‘동행+정서 돌봄’형 지역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병원 동행 매니저’는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지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가족 구조의 변화로 점점 커져가는 돌봄 공백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은 오는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적량문화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병원 동행 실무, 응급처치 기본,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실습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