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 최근 인접 시·군인 괴산군 사리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를 즉시 가동하고 17일 충주시 재난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추가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접 시·군 AI 발생 현황과 방역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부서별 역할과 대응 체계를 사전에 점검했다. 시는 긴급 방역 대책으로는 지역 내 가금류 농장에 대한 전수 조사와 예찰을 강화하고 주요 도로와 농장 진입로에 대한 소독을 집중 시행한다. 또한 가금류 입식· 출하 사전 신고제를 운영하고 농협과 축산단체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농가 대상 방역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일시 이동정지 등 방역 관련 사항을 가금류 농가에 긴급문자로 안내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충주시는 금일부터 재대본을 24시간 상시 근무체계로 운영하며, 만일의 사태 발생 시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
[경남도민뉴스=김용욱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3년 연속 참가해 세계 무대에서 인천의 AI 시티 비전을 알린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목적지 인천-스마트시티에서 AI 시티로(Destination Incheon-From Smart City to AI City : The Next Evolution of Urban Life)’를 테마로 ‘인천시-IFEZ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비즈니스가 집약되는 혁신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인천경제청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 LVCC) 노스홀 AI 구역에 전시관을 조성한다. CES 2026 인천시-IFEZ관은 ▲이동·안전·에너지·건강 등 시민 생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삶터(AI SMART LIVING ZONE) ▲제조·물류·식품·의약 등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일터(AI INNOVA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화천군이 외신들을 대상으로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알린다. 화천군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 센터에서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서울외신기자클럽 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매년 1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산천어축제 홍보를 위해 해마다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축제 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설명회에는 최문순 군수가 직접 외신기자에게 축제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질의 응답에 나선다. 설명회에서는 축제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외국어로 번역된 리플릿 등 홍보자료도 제공된다. 군은 나아가 내년 축제 개막일인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산천어축제 외신기자 초청 프레스 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투어에 참여한 외신기자들에게는 통역이 제공되고, 취재 지원이 이뤄진다. 화천군은 매년 외신기자클럽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축제를 세계무대에 알리고 있다. 2025년 화천산천어축제의 경우, 외신을 통해 모두 600여 건의 축제 관련 보도가 아시아는 물론 미주, 남미, 아프리카, 아랍권,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주교육 100인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 의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광주교육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광주교육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이어 이정선 교육감과 시민들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광주교육의 성과에 대한 평가와 정책 개선 방안’을 주제로 광주교육 정책 중 잘하고 있는 것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이정선 교육감이 인성교육, 기초학력 신장 등 참석자의 질문에 답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우진 학부모는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 창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주체와 얼굴을 맞대고 광주교육 발전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7~18일 대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교육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맞아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용두2초(참미르초등학교), 선운2초(운수초등학교), AI교육원, 평동초 그린스마트 스쿨 등 시교육청이 진행하고 있는 대형 공사현장 4곳이다. 점검에는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안전진단 사무관과 민간 구조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사장 구조물 안전성, 작업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구조물 지지 상태 ▲가설물 안전관리 ▲작업자 안전조치 ▲비상대응 체계 구축 여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한다. 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구조적 위험이 의심되거나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하고 필요시 공사 중지 조치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대전 동구는 17일 노인일자리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단법인 희망누리복지회와 대전 동구 시니어클럽 운영에 관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과 김경옥 희망누리복지회 이사장, 류석현 동구 시니어클럽 시설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희망누리복지회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대전 동구 시니어클럽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대전 동구 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형 등 총 28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 맞춤형 노인일자리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경옥 희망누리복지회 이사장은 “그동안 노인복지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사업 운영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위·수탁 협약 체결은 동구 노인일자리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중심의 노인일자리 정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이 18년간 표류해온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전격 합의했다. 이들 기관이 ▲주민지원사업 1조원 자금 조성방안 신속 제시 ▲무안 국가산업단지 신속 지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광주공항 국내선 무안공항 조속 이전 등에 뜻을 함께 하면서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에서 열린 대통령실 주관 ‘광주 군공항 이전 전담팀(TF) 6자 협의체’에서 광주·전남·무안이 상생하는 새로운 통합공항 추진 방안을 논의, 18년간 표류해온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을 추진하는 데 성공적인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6자 협의체’는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이, 지자체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중앙부처에서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1월19일 대통령실 주관 4자 사전협의에서 형성된 큰 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재부·국방부·국토부가 참여한 가운데 구체적 실행 방안까지 협의·조율하고 합의를 이룬 자리라는 점에서 한층 진전됐다는 평가다. 이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업 분야 자체 시책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나주시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도 농업 분야 자체 시책 사업’을 오는 2026년 1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체 시책 사업은 주민소득 융자 지원사업, 귀농인 영농 기반 조성 지원사업 등 농업정책 분야 5개 사업을 비롯해 배원예유통 8개, 식품산업 2개, 축산 3개, 농업진흥 5개, 기술지원 6개 등 총 2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보조금과 융자를 포함해 약 70억 원 규모로 향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 관할 구역 내 사업 예정지를 두고 주민등록상 실거주 중인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으로 관련 법령과 사업 시행 지침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026년 1월 14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분야별 세부 사업 내용과 신청 요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재난관리, 자연 재난, 환경정비, 훈련 유공까지 ‘안전 으뜸 도시’ 위상 강화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추진해 온 재난과 안전 정책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안전 으뜸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와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한 재난관리 및 안전 분야 주요 평가에서 안전재난과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추진 우수기관, 하천과 계곡 구역 내 불법 점용 시설 정비 우수기관, 화랑훈련 유공 등으로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에 이르는 재난관리 전 주기와 민방위, 자연환경 정비 분야까지 폭넓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3개 부문(재난관리평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하천 및 계곡 정비) 수상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재난관리 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특히 2025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추진 분야에서는 광주와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수군은 지난 15일 군청 1층 군민회관에서 군민 및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모두의 존엄을 지키는 장수’를 주제로 군민 및 공직자들의 인권에 대한 감수성 향상과 보호를 위한 실천 역량을 강화해 일상과 행정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인권의 개념과 중요성을 되짚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로 활동 중인 오선영 강사가 인권 보호 문화 확산과 인권 존중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인권의 기본적인 이해를 비롯해 차별과 인권 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 침해 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과 공직자 및 군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권 존중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권 교육을 실시해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일상 속에서 존중과 배려가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는 “이번 인권 교육을 통해서 인권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