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13일 산엔청건강누리센터에서 ‘옥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산청읍 옥산리 163-1 일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역사의 계획안 제안 설명, 지역의 고유 자산을 활용한 특화 재생형 사업의 방향과 목표, 세부 사업 내용 소개 등 관계 전문가들과 주민들이 옥산지구의 도시재생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난달 발생한 극한호우와 관련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산청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옥산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오는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특화재생 분야)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기반으로 지역의 고유 자산을 살린 차별화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마련하겠다”며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7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은 오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12억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88억원)로 이뤄지며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특히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춘 사업자이고 융자지원 제외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융자 한도는 업체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소상공인만 신청 가능하며 오는 2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예약 또는 방문해 상담예약 일정을 잡은 후 진행할 수 있다. 신용·담보대출로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협약 금융기관에 대출 한도 및 금리 등에 대한 상담 후 서류 접수 및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은 모두 기간 내 한도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으며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기간 내 소진되지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가족센터는 유아 대상 미술 프로그램 ‘나는 예술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산청군 가족문화센터 1층 학습실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기에 걸쳐 이뤄진다. 연령별 발달 특성을 고려해 4~5세반, 6~7세반으로 운영되며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주제로 유아들이 자유롭게 표현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반별로 12명(선착순)으로 오는 29일까지 산청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즐겁게 놀며 배우고 또래와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력을 키우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극한호우로 발생한 폐기물 수거 처리에 김해시청과 창원시청, 경남환경이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극한호우로 발생한 수많은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추진됐다. 김해시청은 15명, 3.5t 덤프트럭 4대, 5t 집게차 4대를 투입해 지원하고 경남환경은 2명, 15t 덤프트럭 1대, 5t 집게차 1대를 창원시청은 10명, 5t 및 25t 덤프트럭 3대, 5t 집게차 1대 등을 활용해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에 힘입어 극한호우 피해 복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5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발생한 극한호우의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함이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 이번 극한호우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면서 군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판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결정은 군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재난 극복을 함께 하기 위해서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재건에 나서 군민 일상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1년부터 이어져 온 축제가 비록 올해는 잠시 쉬어가지만 내년에는 더욱 품격 있고 발전된 축제를 준비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여름나기 키트 70개를 제작해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희망여름 착착착 사업 일환으로 제작한 키트에는 여름이불, 서큘레이터, 냉감 패드, 팔토시, 미숫가루, 즉석식품 등 여름 필수품이 담겼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극한호우 피해 주민 지원과 지역 공동체 회복 활동을 병행해 진행됐다”며 “극한호우와 폭염으로 힘든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여름 착착착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후 위기 취약계층 돌보기 2차 기획 사업으로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전국 관광객들이 우수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산청군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적극 추천했다. 13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에 따르면 산청군의 우수 여행자원이 부문별 상위권에 올랐다. 전국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재래시장 △지역축제 △공원·광장 △유명음식점(식사류·디저트류) △지역 농·축·수산물 △바다·해변 등 여행자원 부문으로 이뤄졌다. 산청군은 산·계곡 여행자원 부문에서 추천율 2위를 차지했으며 등산 3위, 캠핑·야영 3위, 농산물 5위 등 상당수가 전국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역축제가 전국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부문별 여행자원에서 괄목한 추천율을 보였다. 먼저 산·계곡 여행자원은 지리산둘레길과 대원사계곡을 바탕으로 80.6%의 추천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리산 천왕봉~중산리 코스도 3위(등산)를 나타내며 산청군의 천혜의 관광자원이 전국 관광객에게 인증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캠핑·야영 여행자원 부문에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제11회 산청·함양사건 전국 청소년 문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청·함양사건 제74주년을 맞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주제는 인권, 평화, 생명으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화해와 상생의 정신에 대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운문(시)은 A4용지 2장 이내, 산문(수필)은 A4용지 3장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운문, 산문 부문 모두에 응모 가능하지만 시상은 1개 부문만 이뤄진다. 산청군은 우수성·독창성·창의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부문별로 대상 1편(50만원), 최우수 2편(각 40만원), 우수 3편(각 30만원), 장려 4편(각 10만원) 등 모두 20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오는 9월 30일 산청군청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한다. 시상은 오는 11월 7일 열리는 ‘제74주년 산청·함양사건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nbs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올해 8월 정기분 주민세를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부과 규모는 개인분 1만 7581건 1억 9160만원, 사업소분 1878건 2억 1900만원이다. 주민세 개인분은 매년 7월 1일 기준 산청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세대주당 납부할 금액은 지방교육세 포함 1만 1000원이다. 개인 및 법인사업자의 경우 주민세 사업소분은 기본세액(5만원~20만원)과 연면적세율에 따라 산출된 세액(연면적 330㎡ 초과 시 ㎡당 250원)을 합한 금액을 신고 납부해야 한다. 산청군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납부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한다. 특히 극한호우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사망자 및 유가족들의 주민세 개인분을 감면하고 피해 사실이 확인된 89개 사업소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납부 기한을 6개월 연장했다. 오현기 산청군 재무과장은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업소가 추가로 확인되면 납부 연장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피해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세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자활참여자를 대상으로 금융복지상담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경상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지부와 연계해 재무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채무 문제, 소비습관, 신용 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현안을 상담받았다. 특히 개인별 채무 상황을 진단한 뒤 신용회복위원회 연계, 개인워크아웃 신청, 금융생활 교육 등 맞춤형 지원도 이뤄졌다. 노준석 센터장은 “참여자 대부분이 오랜 기간 저소득 상태에 놓여있었고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 상담이 고금리 대출이나 연체 채무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자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관계자는 “센터는 자활사업 외에도 사회적·정서적 자활을 위한 복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