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겨울철 화재, 폭설, 동파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학생과 교육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관내 모든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 전문가,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 학교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대대적인 예방 활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옹벽 등의 구조물 관리 실태 ▲화재 취약시설(기숙사 등)의 안전조치 상태 ▲폭설에 취약한 아치판넬 지붕 구조물(강당·체육관) 점검 ▲학교 내 증·개축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 ▲동파 우려가 높은 옥외 배관 및 설비 관리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결함은 즉시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하며, 붕괴 등 구조적 위험이 감지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사용 제한 및 보강 조치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겨울철 폭설, 결빙, 화재, 동파 등 다양한 위험 요인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0일 교육지원청 대강당 및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꿈틀이 교과별 교사 네트워크 수업 성장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틀이’는 ‘꿈을 꾸고 틀을 깨는 배움 중심 수업’을 의미하는 남부교육지원청 수업·평가 브랜드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배움을 중심에 둔 수업 실천을 강조한다. 행사는 ‘꿈틀이’교과별 교사 네트워크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나눔 문화 확산과 학생 배움 중심 수업 평가 역량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한마당에는 2025학년도 꿈틀이 수업·평가지원단을 포함한 12개 교과별 교사 네트워크 소속 교사 80여 명을 비롯하여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들이 함께한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박명화 수석교사(경남고)가 ‘창의적 수업을 완성하는 AI기반 질문하는 수업디자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김신혜 수석교사(오륙도중)는 과학과 교과 네트워크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올해 처음으로 꿈틀이 교사 네트워크에서 활동한 신규 교사들의 성장 사례 발표도 마련되어, 교사들의 실제 변화와 성찰 과정을 나눌 예정이다. &n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0일 오전 남구 대연동 대천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역 내 민·관·학이 협력하여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부산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남구청, 남부경찰서, 대천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대연3·4동 자율방재단 등 50여 명이 참여하며,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및 홍보물 배부, 학교 인근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 점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통학로에 설치된 CCTV와 보안등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사각지대를 파악하여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여 어린이가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일 동구 초량동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관내 초·중·고 Wee클래스 업무담당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Wee클래스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학교 현장의 상담전문가들에게 최신 상담 동향을 소개하고, 상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장시간 상담 실무에 따른 소진을 예방하고, 동료 간 자문 및 학교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상황 교수(진주교대)를 초빙해 ‘PAI-A(청소년성격평가질문지)의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총 6시간 동안 진행된다. PAI-A는 청소년의 심리 특성 파악 및 위기학생에 대한 심층상담에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상담(교)사들의 위기학생 심리평가를 통한 학생 이해도 및 상담 실무 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강의와 실습 외에도 권역별 현안문제 논의, 상담 사례 적용 방안 공유 등이 포함되어 연수 참가자들이 업무와 연계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시교육청 해운대도서관은 12월 3일 오후 6시 해운대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야간 독서 프로그램 ‘12월 달빛놀이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시간에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체험을 통해 가족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연말’을 주제로 한 독서와 연계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이 함께 정겨운 연말 분위기를 느끼며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따뜻한 온기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연말을 주제로 한 도서 읽고 감상 나누기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체험형 독후활동 ▲참여 소감 나누기로 진행한다. 참여 희망 가족은 오는 20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대화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한 해를 포근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1일 이틀간 남구 대연동 경성대 예노소극장에서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자기개발 시기를 활용하여 학생 참여형 마약류 예방 뮤지컬 ‘ㅃㄱㄱㄷ’(빨간구두)를 학생과 교사 등 770여 명이 관람한다고 밝혔다. ‘ㅃㄱㄱㄷ’(빨간구두)는 청소년 마약류 확산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예술적 공감을 통한 참여형 뮤지컬로 마약류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지역 대학의 전문성과 예술 역량을 갖춘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뮤지컬과와 협력하여 교육적 완성도를 높였다. 뮤지컬은 마약의 유혹을 ‘빨간 구두’로 상징하여, 평범한 소녀 ‘하나’가 유혹에 빠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공연은 마약류 폐해와 거절 방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약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이 뮤지컬 무대에 직접 참여하여 작품 속 인물과 소통하고 문제 상황에 대한 토론을 통해 스스로의 거절 의지를 다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미래 사회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마약류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약으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오전 교육청 회의실에서 제주4·3평화재단과 ‘역사·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교원 연수, 교육자료 공동 개발, 학생 참여형 교육활동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은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교원 연수 및 학생 참여형 교육활동 지원, 역사·평화·인권교육 관련 사업 공동 추진 등을 중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토론 중심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두 기관이 보유한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역사·평화·인권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역사·평화·인권 교육을 더욱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4·3평화재단과 함께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6일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서 지역 농산물인 서생 배와 콩을 활용한 저탄소 요리 경연대회 ‘배와 콩으로 빚는 한상차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요리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탄소 감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요리 경연으로 진행됐으며, 울산지역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재학생들이 4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은 ‘배와 콩으로 빚는 한상차림’을 주제로, 120분 안에 전식, 주요리, 후식으로 구성된 저탄소 요리를 완성하는 도전 잇기(챌린지)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지역 제철 식자재를 이용해 조리 과정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2차 경연에 참여한 6개 팀은 현장에서 배와 콩을 주재료로 창의적인 식단을 완성했다. 조리 과정에서는 전기기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조리수 절약과 재활용이 가능한 식자재 사용 등 탄소배출 저감 실천이 적극 이뤄졌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선수단이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9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울산 선수단은 51개 학교에서 65팀, 학생 822명이 18개 종목에 도전했다. 그 결과 8개 종목에서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울산의 스포츠 저력을 과시했다. 울산 선수단은 컵 쌓기(스포츠스태킹) 종목에서 청량초가 여초부와 남초부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고 일산중이 여중부 금메달을 추가해 전국 최강의 저력을 재확인했다. 남중부에서는 매곡중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 종목에서만 금 3개, 동 1개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배드민턴 여중부 호계중과 티볼 남초부 구영초가 은메달을 획득해 종목별 경쟁력을 높였다. 다양한 종목에서의 동메달 획득도 두드러졌다. 육상 혼성부 천상중을 비롯해 플라잉디스크 여고부 화암고, 배드민턴 여초부 은월초, 족구 남중부 범서중, 축구 남중부 범서중, 컵 쌓기 남중부 매곡중, 피구 여중부 울산서여자중, 피구 여고부 남목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동구 주전초등학교에서 ‘2025년 제2차 공간 재구조화 담당자 협의체(네트워크)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공간 재구조화(구,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교별로 겪는 다양한 현안과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고, 준공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가 열린 주전초등학교는 울산교육청의 9번째 공간 재구조화 준공 학교로, 최근 ‘2025년 울산광역시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해 이변 연수의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는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 중인 18개 학교와 준공을 완료한 9개 학교 등 총 27개 학교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학교의 공간 설계와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체 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1교시에는 참가자들이 주전초 주요 학습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변화된 교육환경을 체험했다. 이어 오유경 교사가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 운영 속에서 공간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준공 학교 담당자들도 설계 단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