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읍면 지역 초ˑ중학생 16명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올해 총 14회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5일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제주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도내 치유농장(제원하늘농원, 환상숲곶자왈공원, 올리브스탠다드, 일출봉아로니아) 등에서 위촉된 정서지도자와 함께 진행되는 소집단 치유 활동으로 읍면 지역 초ˑ중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스스로 회복하는 힘과 자기존중감을 기르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97%, 보호자와 학교 관계자 모두 100%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자연 체험을 통한 긍정적 정서 경험과 상담자와의 관계에서 느낀 정서적 지지가 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상담은 그날의 감정을 떠올리게 하는데 마음을 놀이로 치유하니까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치유농장 관계자도 “학생들의 변화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다시금 느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6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자원봉사자와 초청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달서구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안전한 달서, 복지 달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구예술대학교 동문연주단 ‘아모르색소폰 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퍼포먼스와 함께 각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 81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수상자는 장관상 5명, 시장상 18명, 구청장상 35명, 센터장상 23명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달서구 등록 자원봉사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20만 번째 자원봉사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자원봉사자 수가 20만 명을 넘는 지역은 15곳에 불과하며, 달서구는 이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려 ‘자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인구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달서구가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혼·출산·청년·고령 분야 인구정책의 구체적인 성과가 공유되며 주목을 받았다. 달서구는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통해 신규 커플 200쌍을 탄생시키고, 1,100여 명의 산모에게 산후조리 지원을 제공하는 등 결혼에서 출산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구 50만 명이 넘는 비수도권 초대형 자치구 중 드물게 둘째 자녀 이상에게도 출산축하금을 지급하며, 출산 장려 정책의 실효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단기적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 개선을 위한 달서구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청년 정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을 통해 981쌍에게 총 2억9천4백30만 원을 지원했으며, 청년월세지원사업을 통해 27,084명의 청년에게 주거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절차의 편의성, 대민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가~라 등급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달서구는 주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 점에서 소비쿠폰 집행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소비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골목상권 온기 불어넣기’ 사업을 중심으로 소비쿠폰 사용 활성화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 사용을 적극 촉진하고, 골목형 상점가 입점을 확대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소비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암군이 15일 군청에서 ‘통합지원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어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영암군민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사는 곳에서 받는 등의 성과 목표를 담은 내년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영암군은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돌봄, 영암-올케어(All Care)’를 비전으로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 지원을 통합 연계하는 영암형 통합돌봄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 발굴부터 통합 판정, 지원회의,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까지 돌봄의 전 과정을 한 흐름으로 묶어 서비스가 끊기지 않도록 운영하는 체계 구축이 목표다. 이를 뒷받침하는 영암군 통합지원협의체는 행정·보건·의료·복지·주거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지역 통합돌봄 계획 수립·평가 △시책 자문·조정 △관계기관 연계·협력 △민·관 자원 발굴 및 협업 강화 등을 맡는다. 이날 협의체 부위원장으로 이삼행 영암지역자활센터장이, 위원으로 김문수 영암군의사회장, 장승희 동아보건대 교수 등이 위촉을 받았다. 이어진 정기회의에서 협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암군이 15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영암농업대학 수료식’을 열고, 제18기 무화과·한우 과정 수료생 49명을 배출했다. 무화과 과정 수료생들은 올해 4/3일부터 총 22회 86시간, 한우 과정 수료생들은 6/19일부터 총 18회 74시간 전문가의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농업대학 배움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농업경영으로 기후위기 등 전환기 영암농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수료식에서 무화과 과정의 김진상 수료생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한우 과정의 황주영 수료생은 농촌진흥청장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 기술, 경영 역량을 높인 농업대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한다. 생산 현장에서 무화과와 영암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수료생 대표 김진상 씨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영농에 큰 도움이 됐고,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영암농업대학으로 총 6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내년부터는 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암군은 금정농협과 함께 추진한 군 최초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지난 12월 16일자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16일에 입국한 캄보디아 국적 17명은 9월 18일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투입돼, 270농가에 1,045명을 지원했다. 하루 평균 4농가에 15명의 근로인력을 공급하여 소규모고령농의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농가 이용료는 일 12만 원, 농가가 직접 근로자를 운송할 경우 11만 원으로 할인됐으며, 예약은 최소 3일 전까지 금정농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었다. 특히 금정농협이 운영한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과 배정이 신속하게 이뤄져, 농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김준두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영암군 최초의 사업으로 소규모고령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알고있다”며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하여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역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일일 단위로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시의회는 지난 12월 16일 의회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의회와 아름다운가게가 공동으로 마련한 나눔 실천 행사로, 의회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여수시의회는 행사에 앞서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과 여서·문수 주민센터 직원 등의 협조를 받아 기부물품을 사전 모집했으며, 의류, 주방용품, 도서 등 860여 점의 물품이 기부됐다. 나눔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최종 판매액은 342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기부물품 판매금액의 50%는 (사)전라남도농아인협회 여수시지회에 기부됐다. 특히 이번 나눔바자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자원 순환과 기부 문화 확산, 지역사회 연대 강화라는 의미를 담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백인숙 의장은 “이번 나눔바자회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지난 16일 연말을 맞아 임실군 저소득층과 아동복지시설에 11톤 가량의 대규모 후원 물품을 지원하며 온정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2022년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임실군이 맺은 협약에 따라 매년 이어지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2억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LG생활건강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후원을 받아 치약, 세제, 샴푸 등 필수 생활용품과 아동들을 위한 도서 등 11톤을 마련했다. 이 물품들은 임실군 관내 저소득층 가구와 아동복지시설에 배분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의 물품 기부는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제공을 통해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심 민 군수는“매년 잊지 않고 임실군민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 주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전달받은 귀중한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여 따뜻한 연말을 보낼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서울 용산구가 지난 16일 녹사평광장에서 ‘이태원 전망대 툇마루(덱) 정비공사’ 준공식을 열고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을 알렸다. 이태원 관광특구 시작점인 이태원 전망대 일대를 새롭게 정비하고, 벽천과 영상 예술(미디어아트)을 결합해 자연과 디지털이 어우러지게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이태원1·2동 직능단체, 지역 주민과 인근 상인,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색줄 자르기(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한 이태원 전망대 시설을 정비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녹사평대로40길 55~65 구간에 걸쳐 전망 공간과 툇마루 시설을 확장하고, 계단식 좌석(통석 스탠드)을 도입해 쉼터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벽천 분수와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낮과 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이 외에 ▲글자 조형물 ▲입식 탁자(바 테이블)